윷놀이ㆍ나전보석함 만들기 등 무형유산 무료 체험

  • 등록 2023.09.11 12: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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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대상, 「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 큰잔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9월 28일 낮 2시부터 5시까지 한국의집(서울 중구)에서 다가오는 민속명절 한가위를 맞아 다채로운 무형유산 체험을 할 수 있는「지구촌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한가위 명절 큰잔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으로 지정된 ‘윷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윷놀이 대회와 국가무형유산 떡 만들기, 제다, 아리랑, 한복생활 등을 한자리에 모아 무형유산 체험ㆍ공연, 온라인 잔치 등에 참여할 수 있게 구성하였다.

 

먼저, ▲ 윷놀이 대회는 내국인(100명)과 외국인(60명) 참가자가 함께 참여해 예선전(OX퀴즈)을 거쳐 5단계의 승자 진출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4팀을 비롯하여 당일 으뜸 옷차림 약속(드레스 코드)을 선보인 참가자를 뽑아 다채로운 상품 시상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행사 앞뒤로는 42년 동안 나라 안팎에서 전통예술을 알려온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행진, 강강술래, 오북춤 등 아름다운 전통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 ‘윷 점치기’, ‘윷놀이 빙고’, ‘윷 던져 넣기’, ‘윷신을 이겨라’ 등의 체험 공간이 마련된 상설체험장도 행사 시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 한가위 대표 전통음식 ‘송편 만들기’, 조개껍데기의 영롱한 빛이 아름다운 ‘나전보석함 만들기’, 한국 전통 차문화를 배워보는 ‘한국 차문화 체험’, 부채춤으로 꽃 만들기, 파도타기 등의 동작을 익힐 수 있는 ‘부채춤 배워보기’까지 무형유산 4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참고로, ‘송편 만들기’와 ‘나전보석함 만들기’는 40명, ‘한국 차문화 체험’과 ‘부채춤 배워보기’는 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문제 맞히기 행사도 진행된다. 9월 11일 낮 2시에 문화재청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X(트위터)) 및 K-무형유산 동행(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게재되는 문제의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각각 100명에게 윷놀이 꾸러미(세트)를 기념품으로 줄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없으며, 윷놀이 대회와 무형유산 체험행사는 사전예약자만 참여할 수 있다. 국내 참가자의 경우 네이버 예약을 통해 9월 11일 낮 2시부터 많게는 4인까지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주한외국인은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https://www.gangnamglobal.com)를 통해 같은 방법으로 예약할 수 있다. 윷놀이 상설체험장은 행사 시간 내 방문하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참고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전승기획팀(☎02-3011-2151~2),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02-3423-7962)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훈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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