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Ⅰ급인 수달을 방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는 하동 화개면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국립공원 의료센터, 하동군청 관계자 12명이 참여하였다.
![구조 당시 수달 사진](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309/art_17093365275823_35c254.jpg)
![수달 자연적응 훈련](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309/art_17093365295386_d4a3d7.jpg)
방사된 수달은 지난해 9월에 하동군 화개면에서 탈진 상태로 국립공원공단 직원에 의해 구조되었다. 발견 당시 1kg 체중의 암컷이었으며, 생후 약 1달로 추정됐다.
약 5달 동안 국립공원 야생동물의료센터에서 치료받아 체중 3.5kg로 회복이 되었으며 야생적응 훈련을 거쳐 자연 방사를 결정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지인주 자원보전과장은 “멸종위기동물을 보호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서식지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달 방사 사진](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309/art_17093365313656_7e36a8.jpg)
![방사된 뒤의 수달](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309/art_17093365331142_dec37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