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명선)는 4월 2일부터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신한은행과 공동 기획ㆍ제작한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를 운영한다.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 정보 무늬(QR코드) 촬영 시연](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414/art_17120213822346_96516c.jpg)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 수어 화면](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414/art_17120213847086_ecf03e.jpg)
이번 해설 서비스는 2022년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전각 해설 서비스’에 이은 신한은행과의 두 번째 협업 사업으로, 슬기전화(스마트폰)를 활용한 창덕궁 해설 서비스는 관람객이 개인 손말틀(휴대전화)을 활용해 창덕궁의 해설을 듣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창덕궁 후원 초입부에 설치된 안내판의 정보 무늬(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인식하면 신한은행 사회공헌활동 누리집(아름다운 신한, www.beautifulshinhan.co.kr)으로 연동되어 바로 청취할 수 있다. 한국어 해설 말고에도 외국인 관람객과 청각장애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어까지 모두 4개 형태를 함께 지원한다.
이번 음성(오디오) 안내 서비스는 창덕궁에 대한 기본 해설을 비롯해 역사적 상황을 각색하여 배우와 전문 성우가 재연하는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며, 특히 이번에는 소유진ㆍ이동휘 배우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콘텐츠가 탄생했다.
![‘스마트폰으로 듣고 보는 창덕궁 후원 해설 서비스’ 녹음하는 소유진 배우(왼쪽)와 이동휘 배우](http://www.koya-culture.com/data/photos/20240414/art_17120213834872_f343eb.jpg)
특히, 평소 창덕궁 후원은 해설사의 인솔 하에 정해진 입장시간 안에만 관람할 수 있지만, 4월 2일부터 5월 19일까지는 해설사와 함께 후원입장 이후 별도의 인솔 없이도 관람동선 범위 내에서 후원 자유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되는 만큼, 관람객들이 새롭게 제공되는 음성 안내 서비스와 함께 창덕궁 후원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창덕궁 후원 자유관람 병행기간(4.2.∼5.19.) 동안 회차별 후원 입장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며 입장 인원은 회당 많게는 120명까지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