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간판 공연 마당놀이, 실기 심사로 스타 찾아

  • 등록 2024.05.14 11: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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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아 돌아온 국립극장 마당놀이, 6월 12일(수) 주ㆍ조역 공개 오디션
5월 13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신청 접수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은 2024-2025 철 국립극장 마당놀이 <마당놀이전(가제)>의 주ㆍ조역 배우 공개 오디션을 오는 6월 12일(수) 한다.

 

국립극장 마당놀이는 2014년 <심청이 온다>로 포문을 연 이래 <춘향이 온다>(2015), <놀보가 온다>(2016), <춘풍이 온다>(2018~2020)까지 모두 20만여 명이 관람하며 국립극장의 연말연시 대표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올해 10돌을 맞아 이번 무대는 특별히 그동안 공연된 인기 종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마당놀이전(가제)>으로 꾸민다. 지금까지 공연된 네 편의 작품을 엮어 2024년 변화된 시대상에 걸맞은 새로운 이야기로 재구성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립극장은 ‘국립극장 마당놀이 전문 배우’ 선발 공개 실기 심사(오디션)를 한다. 실기 심사를 통해 뽑힌 배우는 2024년 11월 29일(금)부터 2025년 1월 30일(목)까지 하늘극장에서 공연되는 국립극장 마당놀이 공연의 주ㆍ조역 또는 앙상블로 출연하며, 차기 마당놀이 공연 때 먼저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국립극장은 앞으로도 역량 있는 마당놀이 전문 배우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국립극장 마당놀이 연출가 손진책은 “이번 공연은 공개 오디션을 통해 마당놀이 배우 세대교체의 순간을 관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며, “한국식 노래와 연기, 춤을 고루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마당놀이 스타 탄생을 기다린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실기 심사 신청은 5월 13일(월)부터 5월 31일(금)까지 지정된 양식(전자서식)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서류심사 뒤 합격자만 실기 심사에 참여하게 된다. 실기 심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극장 누리집(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공연기획팀(02-2280-4287~4288).

 

 

 

 

 

정석현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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