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배우는 국악기, 이제 쉽게 살 수 있어

  • 등록 2024.08.01 12: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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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교실국악기’ 유통망 구축으로 전국 유ㆍ초등학교에 보급 확대 기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명석)은 지난 7월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교실국악기’ 디자인권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한울림(대표 최광식)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교실국악기’ 디자인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전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에 ‘교실국악기’를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교실국악기’는 유ㆍ초등 저학년 학생들이 국악 장단을 놀이 형태로 접하고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한국형 리듬악기 교구’로 5년 동안의 개발과정을 거쳐 디자인권을 등록하였으며, ㈜한울림과의 이번 통상실시권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유통을 시작한다. 국립국악원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교실국악기’의 생산ㆍ유통 확산으로 국악 교육의 다양화 및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명석 원장 직무대리는 “교실국악기 생산과 판로 개척은 국악연구실의 오랜 과제였다. 이번 통상실시권 계약으로 교실국악기 유통망이 구축되어 어린 학생들이 국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교실국악기는 내년부터 보급되는 초등 음악 교과서에도 반영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국악 교육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립국악원은 앞으로도 민간 악기 제조사와의 지속적인 계약 체결을 통해 ‘교실국악기’의 보급 확대를 넓히고, ‘교실국악기’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국악 교육의 질적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정석현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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