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소리보존회, 지난해 이어 판소리 사설교육 중

  • 등록 2024.11.28 09: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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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ㆍ한국문화재재단ㆍ강남구청 후원받아 30회 진행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판소리 5대목 곧 춘향가ㆍ심청가ㆍ흥보가ㆍ수궁가ㆍ적벽가 사설은 역사적, 인류사적, 문화적, 문학적, 예술적, 민족적, 민중적, 언어적, 전통적, 사회적인 내용이 총망라된 것으로 2003년 11월 7일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무형문화 자산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사설의 뜻도 모르고 판소리를 하거나 듣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판소리의 사설이 주로 한자와 한시에서 인용한 부분이 많아서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설교육을 해야만 판소리를 이해하고 흥미를 갖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사)한국판소리보존회에서는 2014년 심청가, 2015년 춘향가, 2016년 수궁가의 사설풀이 교육을 하고 사설집을 펴냈으나 예산 부족으로 중단되었다가 2023년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으로 판소리 수궁가 사설 풀이 교육을 했고 2014년에는 흥부가로 이어가는 것이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에서는 문화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서울 강남구청의 후원을 받아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낮 3시부터5시까지 모두 30회 예정으로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흥부가> 사설교육을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904호에서 진행 중이다. 강사는 배연형 한예종 겸임교수고 사회및 기획은 조동준 상임이사가 맡았다. 그뿐만 아니라 지난 11월 23일 낮 3시 풍류극장에서 발표회를 가져 청중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기타 사설교육에 관한 문의는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전화(02-566-9457)로 하면 된다.

 

 

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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