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에 이어 가장 한국적인 발레 <춘향>

  • 등록 2025.06.06 11: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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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유니버설발레단: 발레 춘향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6월 13일부터 6월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에서는 제15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춘향> 공연이 펼쳐진다.

 

<발레 춘향>은 아름다운 한국 고전을 차이콥스키의 선율과 발레로 담아낸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적인 창작발레다. 기획 단계부터 세계 무대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으로, 2007년 전막 초연 이후 2014년 개정작업을 통해 독창성과 예술성을 업그레이드시키며 <심청>에 이어 가장 한국적인 발레로 주목받고 있다.

 

 

 

끊임없는 정련을 통해 예술성과 작품성을 인정받은 <발레 춘향>은 2015년 오만 무스카트와 2018년 콜롬비아 보고타에 공식 초청되어 K-발레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 ‘올해를 빛낸 안무가상’(2018),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2019, 무용부문)을 받는 등 나라 안팎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발레 춘향>의 매력은 ‘동서양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조화’다. 튜튜 대신 도포 자락을 휘날리며 펼쳐지는 견고한 안무, 입체감을 살린 연출과 극적인 전개로 한국 고유의 미를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로 풀어내며 고품격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춘향 역에 강미선ㆍ홍향기ㆍ한상이, 몽룡 역에 이현준ㆍ이동탁ㆍ이고르 콘타레프가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은 대본에 박보희, 연출ㆍ안무에 유병연, 음악에 표르트 일리치 차이콥스키, 편곡에 모토야마 후미오, 세트에 최진규, 의상에 이정우, 조명에 강낙천이 함께한다.

 

공연 시각은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토요일 낮 2시와 저녁 6시 30분, 일요일 낮 2시다. 입장료는 R석 100,000원, S석 70,000원, A석 30,000원이며, 예스24티켓(http://ticket.yes24.com/Perf/53411)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유니버설발레단 전화(070-7124-1734)로 하면 된다.

 

 

윤지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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