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을 보는 새로운 시각, <경복궁 생각> 전시

  • 등록 2025.06.24 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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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채널, 경복궁에서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운영하는 ‘국가유산채널’이 7월 2일부터 7월 7일까지 경복궁에서 『경복궁 생각』 전시를 연한다.

 

‘국가유산채널’은 유튜브 채널(youtube.com/koreanheritage)과 누리집(www.k-heritage.tv)으로 국가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ㆍ보급하고 있다. 국가유산채널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174만 4천여 명에 이르며, 대표 콘텐츠는 국가무형유산 ASMR, 국가유산 발굴스토리 등의 시리즈다. 국가유산채널은 복권기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경복궁 생각> 전시는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우리 국가유산을 알리고자 기획되었다. 우리나라 대표 국가유산인 경복궁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고, 듣고, 생각하며 국가유산의 값어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담았다.

 

전시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아워 레이보(Our Labour)’에서 기획하였으며, 최인선 예술감독이 총감독을 맡았다.

 

경복궁을 바라보는 새로운 창, ‘동심원(同心圓)’

전시는 근정전, 경회루, 향원정, 교태전, 영제교 등 경복궁의 주요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보는 유산’에서 ‘생각하는 유산’으로의 전환을 주제로 구성되며, 경복궁의 창살 무늬를 창작동기로 제작한 ‘동심원(同心圓)’ 다섯 작품에 경복궁 곳곳의 역사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 ‘영제교 동심원’은 경복궁의 시작과 북악산, 인왕산의 상징성을 보여준다. ▲ ‘근정전 동심원’은 박석과 회랑, 예와 법을 중시한 ‘조선’을 표현했다. ▲ ‘경회루 동심원’은 경회루의 그림자를 통해 당시 연회와 외교 이야기를 담아냈다. ▲ ‘향원정 동심원’은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서울의 풍경을 담아내었으며, ▲ ‘교태전 동심원’은 탄생의 신비를 의미한다.

 

 

 

이와 함께, 경복궁 생과방에서는 국가유산의 아름다움과 값어치를 담은 ‘국가유산채널’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영상을 보며 쉼과 사색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케이팝 가수 슈퍼주니어 ‘예성’이 오디오 안내로 참여하였다. 관람객들은 동심원(同心圓) 작품을 예성의 목소리와 함께 둘러보며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경복궁에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경복궁 입장료 별도). 자세한 사항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헤리티지미디어팀(02-3011-26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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