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박이말 시조 121] 적삼 아가씨

  • 등록 2013.08.05 08: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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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제=김리박 시조시인]

                                                  적삼 아가씨

        가람가 가랑비를 달게 젖는 아가씨

        내리는 흰쇠 비는 씩혀 주듯 아름답고

        둘 돋은 적삼 젖가슴 사내는 숨을 잃고

 

   
▲ 둘 돋은 적삼 젖가슴 사내는 숨을 잃고 (그림 이무성 한국화가)
 

                    * 흰쇠 비 : 가는 은실처럼 내리는 비


*** 김리박 :

대한민국 한글학회 일본 간사이지회 회장
재 일본한국문인협회 회장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선정 ‘한국어·어문 지킴이 (황금상)’ 2006년
일본 히라가타시 교육위원회 조선어강좌 특별강사
일본용곡대학(龍谷大學) 한국어강좌 강사
일본관서대학(關西大學)비교지역문화강좌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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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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