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우리말 써요

  • 등록 2013.12.18 15:25:03
크게보기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해오름식 열려

[그린경제/얼레빗=이나미 기자]  한류 확산에 힘입어 나라밖에서 한국어 공부 열기는 높아지고, 23년 만에 한글날이 공휴일로 재지정됨에 따라 한글·한국어에 대한 나라안팍으로 관심이 늘어났다.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국민의 98.2%가 한글한국어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관심과 달리 우리가 쓰는 말글에 대해서는 걱정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려운 공공언어 사용, 줄여쓰기, 변형 등 우리말의 잘못 쓰임과 이상한 말의 쓰임이 늘어나고, 욕설을 쓴 적이 있는 청소년이 96%에 이르는 등 비속어, 저속어, 폭력적 언어가 무분별하게 쓰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말글 쓰임에 관한 문제가 사회 공동체의 관심과 노력을 통해 고쳐나가야 할 것으로 생각하여, 한글학회 등 한글 운동 단체, 한국어문학술단체연합회, 전국국어문화원연합회, 한국어교육기관대표자협의회, 한국아나운서연합회, 선플운동본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네이버다음구글 등 1,500여 단체가 모여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을 꾸리고 18일 이른 10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해오름식을 열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참려한 가운데 열린 해오름식에서는 우리말 수호천사홍보대사 위촉식도 있었다. 평소 우리말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 예술계 인사들 곧 영화배우 안성기, 무용가 이숙재, 패년디자이너 이상봉, 한글디자이너 이건만, 성신여대 교수 서경덕, 가수 박규리한승연, 개그맨 김준호와 한국방송(KBS) 오언종 아나운서외 10명의 아나운서들이 우리말 수호천사홍보대사가 되었다.

   
▲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연합 공동대표들

   
▲ ‘우리말 수호천사’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열렸다. 홍보대사 위총장을 받는 영화배우 안성기 씨

   
▲ ‘우리말 수호천사’ 문화예술인 홍보대사들

   
▲ 디지털 한글나무 동영상 상영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