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천연기념물 제190호 '황쏘가리' 어린 물고기 방류

  • 등록 2016.07.07 12: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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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충청북도내수면연구소는 천연기념물 제190호 한강의 황쏘가리 어린 물고기(치어)7() 오전 11시에 충주시 엄정면 목계수역(남한강)에 방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황쏘가리는 문화재청에서 국가지정(등록) 문화재 현상변경(사육) 허가(20155)를 받아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에서 10마리의 친어(번식을 위해 기르고 있는 다 자란 물고기)를 분양받아 올해 자체 생산한 길이 34cm 황쏘가리 어린 물고기다.


 

올해 자체 생산한 어린 물고기 5천 마리 가운데 빛깔이 아름답고 건강한 우량 형질의 어린 물고기 2천 마리를 방류하여 황쏘가리 자원보존과 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나머지 어린 물고기 3천 마리는 배합사료 순치기술을 접목시켜 인공사료로 손쉽게 종보존과 양식 기술개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내수면연구소에서는 천연기념물인 황쏘가리 치어를 매년 생산 방류하여 우리나라 고유어종이 사라져 가는 것을 방지하고 수중생태계 보전에 힘쓰기로 하였다


 

이나미 기자 sol119@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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