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주 작가의 <상상정원>에서 마음껏 날개를 펴볼까?

2020.10.28 11:17:32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신촌 세브란 스병원 1층에는 작은 미술관이 있다. 외래 진찰이든 장기 입원이든 병원 생활의 지루함을 잠시 잊을 수 있게 배려한 미술관은 다양한 전시로 환자들을 기쁘게한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를 전공한 최현주 작가의 작품이 선보이고 있다. <상상정원-My Dream My Prayer>이란 전시 주제에 맞게 최현주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복잡하고 힘겹고 우울하기까지 한 현실’을 잠시 잊게한다. 미술이 주는 마력이다.

 

최현주 작가는 가구, 도자공예, 애니메이션 등 여러 예술분야에서 작업을 해온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각기 다른 재료와 소재에 애착을 가진 작가는 동양화의 큰 틀 안에서 느낀 감정을 자유롭게 캔버스에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상상정원>은 이질적인 조합으로 가득하지만 결코 무질서하지는 않다. 현실과 꿈의 경계가 교차하는 <상상정원>에 들어간 사물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생기있게 움직이며 변화한다.

 

최현주 작가의 <상상정원>을 통해 우리가 꿈꾸던 세계, 곧 젖과 꿀이 흐르고 꽃들이 만발한 세상을 간접 체험해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리라.

 

<최현주 작가>

홍익대학교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 졸업.

아산갤러리, 아침고요수목원 갤러리, 갤러리 사이, 갤러리 도스 등에서 개인전.

사비나미술관, 청원군립대청호미술관, 경북대학교 미술관, 양평군립 미술관, 김해 문화의 전당, 로스엔젤레스 컨벤션센터 등에서 그룹전.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삼성전자. ㈜디키즈코리아, (주)쌈지,(주)이온, 화이팅 통증병원 등에 작품 소장.

 

 

*전시: 신촌 연세세브란스병원 본관 1층 (세브란스 아트 스페이스)

2020. 9. 18 - 10. 27

*기획: 아트파크 02-733-8500 (ttps://www.iartpark.com)

 

 

 

금나래 narae@koya-culture.com
Copyright @2013 우리문화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시 영등포구 영신로 32. 그린오피스텔 306호 | 대표전화 : 02-733-5027 | 팩스 : 02-733-5028 발행·편집인 : 김영조 | 언론사 등록번호 : 서울 아03923 등록일자 : 2015년 | 발행일자 : 2015년 10월 6일 | 사업자등록번호 : 163-10-00275 Copyright © 2013 우리문화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ine99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