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생태탐방원(원장 정은식)은 생태체험 참여자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증진하고자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리디아 아트앤센트(대표 김은수)와 협업하여 전국의 생태탐방원 중 처음으로 고유 향기(상징 향기)를 제작하였다고 밝혔다. 북한산생태탐방원의 고유 향기 명칭은 도봉산길 86(Dobong Forest)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 숲의 자연 속에서 생태관광과 환경교육 등 생태체험 운영을 통해 국민에게 소중한 쉼과 행복한 추억을 전달하고자 하는 북한산생태탐방원의 역할과 정체성을 표현하고 있다.
탐방원의 고유 향기는 도봉계곡 주변의 전나무, 참나무, 야생화 등의 식생과 자연이 주는 영감, 치유의 효과 등을 상징화하여 만든 새로운 향을 양봉 부산물인 천연 벌집(밀랍)으로 제작한 몸체와 결합해 제작한 친환경 방식의 고체 향기 제품(왁스타블렛)이다.
고유 향기를 제작한 ㈜리디아 아트앤센트는 ‘자연을 그리고 자연의 향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라는 운영 취지에 따라 꿀벌의 멸종을 막기 위해 양봉의 부산물인 천연 벌집을 활용한 고체 향기 제품 등을 제작하고, 자연의 소중함과 자연과의 교감을 표현한 예술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북한산생태탐방원과 ㈜리디아 아트앤센트는 올해 4월 서울 코엑스에 열린 인테리어 전시회(2023 THE MAISON)를 통해 연결되었으며, 자연환경에 관한 관심과 향기를 통한 치유 경험의 전달이라는 취지에 서로 공감하여 고유 향기 제작 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앞으로 북한산생태탐방원은 고유 향기를 고객 체류 공간과 휴식 공간에 비치하는 등 시설 서비스에 접목할 예정이며, ㈜리디아 아트앤센트와 함께 고유 향기의 판매를 비롯해 환경과 국립공원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식 북한산생태탐방원 원장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하는 생태체험 참여경험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고객서비스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지구 환경을 지키면서 중소기업의 값어치를 함께 키우는 북한산생태탐방원 고유 향기 제품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산생태탐방원 고유 향기 제품은 12월 25일까지 열린 더현대서울(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 5층의 기획전시행사장(LA BOTIQUE D’HARRY) 내 ㈜리디아 아트앤센트 비상설 매장에서 처음 공개와 판매를 했으며, 시몬스테라스(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8) 내 특설 행사장에서 12월 1일~3일과 12월 8일~10일에 걸쳐 현장 판매를 하고, 북한산생태탐방원 시설 내부에 비치된 정보무늬(QR코드)와 ㈜리디아 아트앤센트의 누리집(www.lydiashop.net)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