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 잔, 아름다운 몸짓, 아름다운 소리로 치유

  • 등록 2024.07.07 11: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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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세실, 무용 <차 한잔 하실래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7월 18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16 ‘국립정동극장 세실’(구. 세실극장)에서는 무용 공연 <차 한잔 하실래요?>가 열린다.

 

춤 · 다도. 국악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지는 공감각적 순간

다도 정신을 창작동기로 한 동작과 간결한 사항과 강세(악센트)만을 살려 완성한 현대적 안무,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무대 구성, 현대적 감성의 한국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순간을 선사한다.

 

 

비움과 기다림의 미학, 차로 교감하는 치유의 시간

각박한 도심 속 다양한 관계에서 상처받고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정성스럽고 따뜻하게 우려낸 차 한 잔과 사람의 감정을 나타내는 아름다운 몸짓, 아름다운 소리로 치유하고자 한다. 마치 찻잔 속을 유영하는 듯한 무대 위 춤꾼들의 움직임을 느끼고, 연주자들의 실연 선물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작품에 스며드는 시간을 공유한다.

 

출연진은 춤꾼에 안상화, 최지원, 안수지, 윤효인, 김은이, 김소연, 김은서 등이 무대에 오르며, 다도에는 황수정, 음악에는 피아노에 김현섭, 플룻에 윤승호, 거문고에 강인아, 타악에 조한민ㆍ경의찬, 정가에 조의선 등이다.

 

 

또한 제작진에는 연출ㆍ안무에 안상화, 작곡ㆍ음악감독에 김현섭, 무대디자인에 이동민, 조명디자인에 손민영, 음향디자인에 비욘드 미디어앤컬처, 미디어아트에 윤제호, 의상디자인에최인숙, 리허설디렉터에 최시원, 카피라이터에 강현승이 함께 한다. 주최ㆍ주관 (재)국립정동극장이다.

 

공연시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30분, 일요일 낮 3시며, 토요일은 쉰다. 입장료는 전석 20,000원이며, 인터파크티켓(https://tickets.interpark.com/goods/24008750)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국립정동극징 전화(02-751-1500)로 하면 된다.

 

 

이한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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