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 8권은?

  • 등록 2026.04.14 11: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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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김희섭)은 완연한 봄기운과 함께하는 4월을 맞아 2026년 두 번째 사서추천도서를 4월 1일(수) 발표했다. 이번 추천도서는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는 데서 시작해 합리적 사고로 사회를 이해하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책들로 구성했다.

 

문학 분야로는『노 피플 존』,『코다』가, 인문예술 분야로는『잠시멈춤』,『넥스트 씽킹』이, 사회과학 분야로는『브랜드 코드』,『茶가일상』(차가일상)이, 자연과학 분야로는『빛을 먹는 존재들』,『호랑이는 숲에 살지 않는다』가 선정되었다.

 

 

이번 추천도서 가운데 문학 분야의 『노 피플 존』은 사회적 관계망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도 완전한 단절은 두려워하는 현대인의 복잡한 내면을 다룬 작품이다. 작가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인물을 통해 우리 시대의 소외와 불안, 내밀한 욕망을 섬세하고 날카로운 문체로 그려낸다.

 

인문예술 분야의 『넥스트 씽킹』은 가짜 뉴스와 확증 편향(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에 부합하는 정보에 주목하고 그 외의 정보는 무시하는 사고방식)이 만연한 현실에서 진실을 분별하는 능력이 곧 생존 전략임을 강조한다. 확률적 사고, 상관관계와 인과관계 구분법 등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사고 도구를 일반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며, 과학적 방법론이 사회적 갈등 해결과 개인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실질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명쾌하게 보여준다.

 

자연과학 분야의 『빛을 먹는 존재들』은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의 세계를 흥미롭게 조명한다. 이 책은 식물을 단순히 광합성을 하는 수동적 존재가 아닌, 빛과 소리, 접촉을 감지하고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소통하는 능동적이고 지적인 생명체로 재발견하게 한다.

 

선정된 도서의 자세한 정보와 추천 글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nl.go.kr>대표홈페이지>컬렉션>사서추천도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의 날(4월 12일)과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아 독서가 일상의 즐거움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지영 기자 pine99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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