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강나루 기자] 2017년 새 봄을 알리는 우리 가곡 콘서트가 3월 11일(토)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많은 음악애호가들과 소프라노 유미자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대하게 열린다.
제1부 '그리움의 시작은 그대'에서는 바람아 구룸아 하늘아, 들꽃 (김치경 시)를 비롯해 덕수궁, 어느 날 오후(감명숙 시) 아름다운 금강산(오두영 시) 기다림(임승환 시) 등 서정적인 한국가곡의 진수를 맛 볼 수 있다.
제2부는 강물처럼 세월이 흘러도 보고 싶은 얼굴'로 나비의 꿈(이명숙 시) 아내에게(이강국 시) 바다(박상경 시) 백두산(함기선 시) 사랑하는 내 님이여(신귀복 시) 등으로 세월이 흘러도 보고 싶은 얼굴'이라는 주제로 우리가곡 '얼굴' 발표 50주년을 기념하는 정감 넘치는 풍성한 가곡 콘서트가 될 전망이다.
(사진설명:서울역 KTX역사 광장) 우리가곡을 사랑하는 음악애호가들과 함께
제8회 세일 한국가곡상 수상자이기도 한 작곡가 신귀복은 한국가곡계의 산증인으로 경희대 음대 작곡과와 동대학원을 나왔다. 우리가곡의 예술적 가치를 높여 한국가곡의 부흥과 대중화를 위하여 힘써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원로 작곡가이다.
(자료사진)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의 한국가곡의 밤 포스터 2016년 LG아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