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낮 모래사장을 달구던 무더위도
한밤 자고 나니
파도가 밀어준 바람타고
스리슬쩍 어디론가 사라지고
붉은 여명 속에
홀로 등대만 서있다
어제 모래사장을 가득 메웠던 이들
아직 긴 잠에 빠진 듯
새벽 등대 저홀로
솟아오르는 해를 반긴다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한낮 모래사장을 달구던 무더위도
한밤 자고 나니
파도가 밀어준 바람타고
스리슬쩍 어디론가 사라지고
붉은 여명 속에
홀로 등대만 서있다
어제 모래사장을 가득 메웠던 이들
아직 긴 잠에 빠진 듯
새벽 등대 저홀로
솟아오르는 해를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