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경제=이한꽃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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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 보면 "절사(切捨): 잘라서 없앰. 또는 그런 것. ‘끊어 버림’, ‘잘라 버림’으로 순화."라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순화'를 권장하는 경우에는 대개 일본말인 때가 많다.
일본 사전인 <大辞泉>에 보면 "きり‐すて【切捨】:切り取って捨てること" 라고 해서 '기리스테'로 발음하는 것을 한자 발음으로 들여다가 '절사'라고 쓰는 것이며 뜻은 우리 국어사전이 말하는 것과 같다.
"10원 단위에서 떼어 버립니다." 또는 "10원 단위에서 끊어 버립니다."라고 하면 알아듣기 어려운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