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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외부 요인이 안에서 충돌하여 생기는 두드러기

[한방으로 알아보는 건강상식 26]

[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우리 몸의 피부질환에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데 크게 볼 때 알레르기와 아토피로 대표된다. 이밖에도 화농성 발진과 감염에 의한 사마귀, 대상포진 등이 있으며 대사 불균형과 독소에 의한 여드름, 다양한 요소의 두드러기, 독특한 건선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그 가운데 두드러기의 경우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독특하게도 피부와 무관한 소화불량에서 출발한다.

 

 

 

1. 급성 두드러기는 체한 것이다.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다음의 과정을 밟으며 몸에서 작용이 일어난다.

 

 

곧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흡수 과정을 겪게 되는데, 다시 말해서 소화된 음식물은 흡수가 이루어지고 흡수되지 않은 음식물은 배변으로 배출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왜곡될 때가 있다. 소화흡수 기전에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장이 흡수해서 간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것이 미처 간의 대사로 해결하지 못한 채로 혈중에 유입되면, 몸의 면역체계에서 볼 때 몸에 이물질이 유입된 것이다. 그러므로 몸에 비상이 걸려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데, 이 전투의 현상으로서 피부에 노출된 모습이 두드러기인 것이다.

 

이러한 격렬한 반응은 아무리 길어도 만 3일 72시간이면 모두 사라진다. 그러므로 대부분 두드러기는 3일 이내에 사라지는 급성이다.

 

급성 두드러기의 대처법

 

그러므로 한번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3일 동안 철저하게 식이조절을 하고 이후 몸의 면역체계가 안정을 찾는데 필요한 3일을 합해서 6일 동안 철저하게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 먼저 두드러기가 나타났을 때 원인이 되는 음식을 찾아내고 같은 내용물과 유사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드러기를 일으킨 음식을 알기 어려울 때 보통 80%의 가능성으로 단백질을 함유한 음식을 의심하면 된다. 육류, 물고기류, 달걀, 우유, 콩제품 등이 여기에 속하고, 기름에 튀긴 음식과 곰팡이가 끼기 쉬운 음식이 두드러기를 일으키기 쉽다.

 

그러므로 급성 두드러기는 특별한 치료 없이 3+3일의 음식조절로 대부분 무난히 해결된다.

 

2. 만성 두드러기는 왜곡 현상의 지속이다.

 

만성 두드러기는 선천적인 요인과 후천적인 요인이 있다.

 

선천적 요인은 특정 성분에 대한 해독 능력이 없어서 두드러기가 나는데, 소아기 어느 시점부터 표출되어 계속 반복된다. 특히 어패류(조개, 게, 고등어 등등)와 콩류(특히 땅콩)에서 두드러기가 잘 나타난다.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두드러기는 치료가 어렵다. 양방 측 관리와 한방에서의 증상의 완화 정도가 현재로서의 최선책이다. 다른 한 방법은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하면서 점진적으로 해독하는 효소의 생산 능력을 기르는 방법이 있는데, 반드시 의사와 한의사의 지도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후천적 요인은 어느 한순간 두드러기가 나타난 뒤 반복되는 현상인데, 특정계열 음식 또는 온도 변화나 외부적인 접촉이나 자극에 의하여 반복된다. 단순한 만성 두드러기, 한냉 두드러기, 광 두드러기 등으로 구분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를 세분하면 2가지 유혈으로 드러난다.

 

■ 첫째: 소화흡수의 왜곡에 의한 체기의 반복

- 소화흡수의 왜곡이 잊을 만하면 반복해서 두드러기를 일으킨다.

 

특정 음식에 대해 반복적으로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먹으면 두드러기의 재발이 반복된다. 이러한 경우는 평상시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특정 음식을 먹는 경우에만 두드러기 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장이 흡수해서 간으로 유입될 경우, 간에서 해결하지 못한 채로 혈중에 유입되면, 몸의 면역체계에서 볼 때 몸에 이물질이 유입된 것이다. 이때 몸은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격렬한 전투를 벌이면서 피부에 두드러기로 드러낸다.>

 

■ 둘째: 면역의 왜곡

- 특정 성분에 대해 몸의 면역체계가 이물질로 왜곡된 인식을 한다.

- 혈액의 온도, 속도 변화가 발생하면 두드러기가 노출된다.

 

초기 급성 두드러기가 생길 때 소화가 되지 않는 이물질로 판정된 성분과 유사한 성분이 소화 흡수될 경우, 인체는 이를 이물질로 왜곡된 인식을 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곧 한번 몸에서 이물질로 인식된 구조를 가진 음식물과 그 유사물질은 그 후 정상적인 소화과정을 거쳐 흡수된 성분이라 하더라도 몸에서는 이물질로 인식되어 똑같은 과민방응, 곧 두드러기를 유발한다. 이러한 면역의 왜곡을 자가 면역이라 하는데 대부분의 만성두드러기가 여기에 속하는 것이다.

 

이후에 나타나는 모든 외부적인 요인은 원인이라기보다는 유발인자 내지 촉발인자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유발인자는 온도 변화나 접촉, 햇빛, 습도, 스트레스, 등등 다양하다. 이러한 요인들은 내부의 이물질에 대하여 활성과 비활성, 면역활동의 항진과 저하에 영양을 끼치는 단순한 주변 요인일 뿐이다.

 

촉발 인자에 따라 두드러기가 분류된다.

- 무엇이 혈액의 온도와 운동성을 변화시키는가?

자극에 따라 기계적 두드러기, 피부그림증(피부묘기증, 피부에 인 자극을 가했을 때 심한 가려움증과 함께 피부가 부분적으로 부어오르는 증상)

온도의 변화 따라 온열(溫熱) 두드러기, 한랭(寒冷) 두드러기

 

 

3. 혈액 순환 변화에 따라 콜린성 두드러기(갑자기 체온이 높아질 때 나는 두드러기)

4. 감정의 기복에 따라 심인성 두드러기

5. 먹는 것의 변동에 따라 식익성 두드러기(특정 음식이나 상한 음식을 먹으면 드러나는 두드러기), 약제성 두드러기

 

만성 두드러기, 이렇게 대처하자.

 

만성 두드러기의 치료는 몸의 왜곡을 바로잡는 것이다. 곧 몸의 소화, 흡수, 해독, 면역체계를 모두 바로 잡는 것이다. 요즘 전자사전이나 컴퓨터를 리셋(작동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일)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일정 영역은 치료와 노력으로 이루어지지만, 면역의 왜곡은 인체가 가지고 있는 자생력이 살아나서 스스로 이루어야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치료의 이치는 단순하지만 본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1. 신선한 단백질을 섭취해야 하고, 젓갈류, 장류, 단백질 발효 제품, 오래된 고기, 비린 생선류를 피해야 한다.

2. 소화기능을 바로 잡아야 한다. 소화액을 분비하는 위, 십이지장, 췌장, 담낭의 기능을 100% 발휘하게 하여 정상적인 소화흡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3. 몸에 누적된 과민 반응 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4. 면역의 왜곡이 풀리도록 면역기관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정상적인 생체리듬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

5. 신선도가 의심스러운 단백질은 철저하게 배제한다.

- 신선도가 의심스러운 음식

가공 단백질 – 햄, 소세지, 등등

비린내 나는 생선 – 비린내는 생선이 상하거나 피비린내가 나는 것

된장 중 위에 변색된 부위

오래된 냉동 단백. 비린 육류

식품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음식(보존제, 색소첨가물)

상한 음식, 태워지거나 튀겨진 단백질, 여름 패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