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공교육의 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진로 문제로 고민이 많은 고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 적응과 진로 탐색, 다양한 대안교과를 제공하는 서울시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동그라미학교’를 운영한다. 동그라미학교는 출석을 통해 정규학교의 교육과정이 인정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특성화 교육인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등 대안교과 수업을 통해 전문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들의 진로 방향을 제시해 주는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보통교과(국어, 영어, 수학 등) 및 대안교과(제과ㆍ제빵, 바리스타, 슈가아트 등)로 진행된다. 현재 동그라미학교는 2026학년도 새 학기를 맞아 신규 위탁생을 모집 중이며, 전화상담 접수 뒤 내방상담, 준비적응교육 과정을 통해 최종 입학이 확정된다. 한편, 시립서울청소년센터는 대한민국 1호 청소년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수행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함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울 연극인들의 축제 ‘2026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집행위원장 김도형, 예술감독 김수진)가 오는 3월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28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펼쳐진다. 대한민국연극제는 명실상부 국내 으뜸 권위를 자랑하는 연극 축제다. 1983년 ‘전국지방연극제’로 출발해 1988년 ‘전국연극제’를 거쳐, 2016년부터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으며 서울까지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났다. 이번 서울대회는 본선에 진출할 서울 대표 작품을 선발하는 경연 마당이기도 하다. 2026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는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12개 공연단체가 서울 12개 자치구 공연장에서 각각 작품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호흡할 예정이다. 김도형 집행위원장은 “이번 연극제는 서울 각 자치구의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공연단체가 속한 지역 무대에서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연극 애호가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 향유를 누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연극이 낯선 관객들도 쉽게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심사를 통해 뽑혔다”라고 밝혔다. 2026 대한민국연극제 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공연예술박물관은 오는 9월 열리는 학술 세미나의 발표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연예술 분야의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후정의와 공연예술’을 주제로 한다. 공연예술박물관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기후 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불평등ㆍ책임ㆍ제도 등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기후정의’ 측면에서 공연예술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후정의와 연계된 공연예술 제작 방식, 지속할 수 있는 극장 운영과 문화정책,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인식 변화 등 동시대적 문제의식을 담은 다양한 연구 사례를 논의할 예정이다. 발표자와 토론자는 모두 7인으로 구성되며, 공개모집과 편집위원 추천을 통해 뽑는다. 공연예술학, 박물관학과 주제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A4 1장 안팎 분량의 연구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음악ㆍ연극ㆍ무용ㆍ박물관 등 각 분야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공연예술문화연구』 편집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뽑는다. 선정된 발표자의 원고는 학술지 《공연예술문화연구》 제5호에도 수록된다. 공연예술학과 박물관학 학제 간 연구를 확장하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매주 수요일 야간개장 시간(18:00~21:00)에 ‘전시기획자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3월에는 상설전시관에서 모두 16개의 해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층 선사고대관 청동기실의 <청동기시대 지배자의 출현>에서는 사회 발전 단계에서 계급의 등장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백제실의 <백제의 산수화, 문양전돌>에서는 부여 외리에서 출토된 전돌의 무늬 형태와 그 의미를 밝힌다. 신라실의 <숨은 얼굴 찾기>에서는 경주 식리총 출토 금동신발에 새겨진 무늬를 자세히 알아볼 예정이며, 통일신라실의 <통일신라의 용왕제사>에서는 국토 수호를 기원하기 위한 국가 주도 제사였던 용왕제사의 일면을 다룬다. 중근세관 고려실의 <고려시대의 불교 인쇄문화>에서는 불교와 함께 발전해 온 우리나라의 인쇄 기술을, 조선실의 <지도 장황의 변화>에서는 지리 정보를 시각화하기 위해 힘써온 선조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2월 26일 새롭게 단장하여 문을 연 2층 서화관 서화실에서는 <조선후기 회화의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시대적 배경에 따른 전통 회화 양식의 변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해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흥사단(이사장 김전승)은 3월 1일 3·1절 107돌을 맞아 ‘2026년 전국 지부가 시민과 함께하는 만세삼창’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19년 3월 1일의 독립선언 정신을 오늘의 시민 참여로 되살리고, 연대와 통합의 값어치를 지역 공동체 속에서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흥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3·1만세운동이 단순한 만세 시위가 아니라 자주독립과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향한 ‘독립선언’이었다는 역사적 본뜻을 시민들과 함께 다시 새겼다고 설명했다. 또한 ‘독립선언의 정신은 과거에 머무는 기억이 아니라 오늘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이자 내일로 이어가야 할 약속’이라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각 지역 현장에서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행사를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만세삼창은 ‘기념일을 관람하는 행사’를 넘어 시민이 직접 역사적 값어치의 계승자가 되는 참여형 시민 기념으로 진행됐다. 지역별로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고, 독립선언의 의미를 함께 읽고 나누며, 지역 독립운동의 역사와 인물을 기억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행사에는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사)한지문화재단 원주한지테마파크(이사장 김진희)는 오는 5월 열리는 ‘제28회 원주한지문화제’의 주요 야외전시인 ‘빛의 계단’을 시민과 함께 조성하기 위해 4월 23일(목)까지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빛의 계단’은 시민들이 제작한 한지 등 2,026개를 활용하는 대규모 설치 예술 프로젝트다. 순백의 한지 위에 2,026명의 손길이 더해져 전시가 완성된다. 프로그램은 원주한지테마파크 1층 ‘열린공간’에서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 없는 무료 체험으로, 월요일 휴관일을 뺀 운영 시간(09:00~18:00) 내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백지 위에 그려내는 초록빛 자연, 2,026개의 손길로 완성 참여자는 순백의 한지 위에 초록색을 활용하여 나무, 풀꽃 등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게 된다. 이렇게 수집된 2,026개의 결과물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보관되다가 축제기간 중 ‘빛의 계단’에 등(燈)으로 설치되어, 축제장을 싱그러운 초록의 물결로 수놓을 예정이다. 원주한지테마파크 관계자는 “빛의 계단은 시민의 참여로 비로소 그 가치가 완성되는 전시”라며, “4월 23일까지 많은 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3월 2일(월), 세시풍속 행사 ‘2026 남산골 정월대보름’을 연다. 이번 행사는 보름달 아래에서 한 해의 안녕을 기원하던 정월대보름의 전통을 오늘의 감각으로 풀어낸 세시절기 문화행사다. ‘달’을 중심으로 한 공간 연출과 나눔ㆍ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 내ㆍ외국인 관람객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장에서는 부럼 나눔과 오곡주먹밥 나눔을 비롯해, 정월대보름의 대표 풍습을 즐길 수 있는 부적 찍기, 쥐불놀이, 지신밟기, 귀밝이술 체험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적 찍기 체험’은 디자이너와 협업해 남산골한옥마을만을 위해 특별 제작한 현대적 부적으로 진행된다. 남산골한옥마을 전경을 모티브창작 동기로 한 도안을 여러 차례 겹쳐 찍는 방식으로, 참여자가 직접 부적을 완성하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고 기념품으로 간직할 수 있다. ‘쥐불놀이 체험’은 전통 풍습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LED 소품을 활용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만들기·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꾸러미를 활용해 도구를 직접 제작하고, 한옥마을 일대에서 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 전통문화공간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은 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사흘 동안 열린 ‘2026 남산골 <설축제>’가 모두 27,628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설축제는 ‘복 담은 말(馬)’을 주제로, 말처럼 힘차게 나아가자는 상징적 의미와 덕담을 담아 기획됐다. 전통 공연과 세시 체험, 나눔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도심 속 설 명절 축제로 운영되며, 연휴 기간 가족 단위 시민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까지 다양한 세대가 현장을 찾았다. 특히 설날 당일 진행된 ‘떡국 나눔’ 행사는 모두 600인분이 제공되며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내외국인 관람객이 함께 떡국을 나누는 모습 속에서 도심 속 설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풍경이 만들어졌다. 천우각 일대에서 펼쳐진 전통 퓨전 공연과 태권도 퍼포먼스에는 연휴 기간 내내 많은 관람객이 몰렸고, 공연장 주변까지 인파가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했다. 이와 함께 행사 주제인 ‘복 담은 말(馬)’을 형상화한 사진마당과 다양한 체험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참여 시민들은 “도심 한가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립합창단은 2026 국립합창단 합창 아카데미 <보이스 메이커스 & 코랄 랩 (Voice Makers & Choral Lab)>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초ㆍ중ㆍ고 음악교사와 전국 소년소녀ㆍ청소년 합창단 지도자를 대상으로, 학교ㆍ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보이스 메이커스 & 코랄 랩>은 한 번의 호흡, 한 문장의 발음, 한 곡의 흐름을 지도자가 어떻게 잡아주느냐에 따라 합창의 결과가 달라진다는 현장의 고민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이번 과정은 ‘이론 설명’보다 수업과 리허설에 바로 가져갈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워밍업과 학교 합창 운영, 소년소녀ㆍ청소년 발성, 지휘법, 리허설 테크닉, 리딩세션, 경연대회 준비와 선곡, 합창 안무(워밍업 포함)까지 순서 다룬다. 기초부터 실전까지, 지도자의 현장에 맞춘 8회 과정 프로그램은 모두 8회로 운영되며, 각 회차는 13:00~15:00, 15:00~17:00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1회차에서는 ‘워밍업과 학교 합창’을 시작으로 ‘합창에서 빛나는 성악의 아름다움과 힘’을 다루며, 2~3회차에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이기우)은 오는 3월 1일 3.1만세운동 107돌을 맞아 ‘그날의 함성, K-스피릿으로 깨어나다!’를 주제로 ‘아리랑 기공 12수’를 선보이며 기념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앙국학원과 전국 17개 광역시ㆍ도 지역국학원에서 약 3,000명이 참가해 온ㆍ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중앙국학원 3.1절 온라인 기념식은 유튜브 채널(@K스피릿TV)을 통해 라이브 방송(11:00~12:00)되며 △3.1절 주제 영상 △국학원장 기념사 △설립자 격려사 △영상 축사(김교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등) △천신무예단 축하공연 △아리랑 기공 12수 배우기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3.1절에는 국학원의 전국 온ㆍ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아리랑’ 노래가 울려 퍼지게 된다.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는 “고난과 역경을 넘어 참된 나를 발견하고 그 기쁨을 노래하는 것이 바로 ‘아리랑’의 의미이자 K-스피릿의 정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3월에 발간될 BTS의 ‘아리랑’ 음반에 발맞춰 국학원 청년들이 ‘아리랑’ 노래에 맞춘 ‘아리랑 기공 12수’를 선보이고 시민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