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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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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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ㆍ항주 항일유적지에서 독립운동가의 숨결 느끼다

염태영 시장, “애국지사, 순국선열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 ‘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돌 기념사업추진위원회’, 중국 상해ㆍ항주 항일유적지 찾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상해임시정부 청사, 항주(항저우) 임시정부 청사, 만국공묘, 루신공원 매헌 윤봉길 기념관, 가흥(자싱) 김구 선생 피난처….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 3.1운동ㆍ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등으로 이뤄진 수원시 탐방단이 2~4일 중국 상해ㆍ항주의 항일유적지를 찾아 100여 년 전 독립운동가의 숨결을 느꼈다. 이번 탐방에는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염태영 시장과 김봉식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회 위원, 수원시 공직자 등 33명이 참여했다. 탐방단은 2일 ‘송경령기념관’으로 불리는 만국공묘를 시작으로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 상해임시정부 청사, 삼일당교회터 등을 방문했다. 만국공묘는 박은식ㆍ신규식ㆍ노백린ㆍ안태국ㆍ김인전 등 임시정부 요인 5인이 묻혔던 곳이다. 1995년 우리나라로 유해가 봉환됐고, 현재는 표지석만 남아있다. 탐방단은 중국위안부역사박물관을 들러 역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하고, 1919년 상해에 수립된 임시정부의 청사를 찾았다. 1926년부터 1932년까지 사용한 대표적인 청사다. 1919년 3·1운동은 임시정부 수립으로 이어졌다. 중국 상해 프랑스 조계

“나는 조국해방 첫 번째 선구자”, 안중근 역시 영웅이었다

안중근 의사 의거 관련 러시아 극동지역 신문기사 수집ㆍ공개 체포과정, 심문내용, 러시아의 상황인식 등 사료적 가치 매우 높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죽음이 두렵지 않다. 고문도 두렵지 않다. 나의 이성과 심장은 너희들에 의해 병들었다. 죽으면서 나는 기쁘다. 나는 조국 해방의 첫 번째 선구자가 될 것이다.” 일제의 첫 심문부터 사형집행까지 안중근 의사의 당당하고 의연한 모습과 발언 내용 등을 소개한 러시아 언론 보도가 확인되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28일 설립 50돌 및 공공기록물법 제정 20돌을 맞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하바로프스키 등의 지역신문이 보도한 안중근 의사 관련 기사 24건을 수집ㆍ공개한다. 공개된 기록물은 국가기록원이 지난 2015년 독립운동과 우리 동포 관련 기록물이 다수 있을 것으로 짐작되는 러시아 극동지역을 대상으로 기획ㆍ수집하던 중 발굴된 것인데, 안 의사 의거일 다음 날인 1909년 10월 27일부터 1910년 4월 21일까지 안의사 관련 보도이다. 그동안 안중근 의사 관련 러시아 신문기사가 단편적으로 소개된 적은 있으나, 러시아 극동지역 여러 신문의 관련 기사를 망라하여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들 신문에는 시종일관 의연했던 안중근 의사의 모습, 차이쟈고우에서의 의거 준비, 체포과정, 하얼빈 의거에 대한 러시아인들의 인식 등이

2019년 6월의 독립운동가 한용운 선생

우리 겨레가 낳은 위대한 저항 시인이자 승려인 독립투사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요, 평화는 인생의 행복이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는 광복회,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한용운(1879.8.29.~1944.6.29.)선생을 2019년 6월의 독립운동가로 뽑았다. 선생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913년 한국불교가 새로운 문명세계에 적응할 수 있는 개혁방안을 제시한 기념비적 책인 《조선불교유신론(朝鮮佛敎維新論)》을 펴냈으며, 그때부터 불교의 혁신 운동을 일으킨 주역이라는 정체성을 갖게 되었다. 1919년에는 종교계를 중심으로 추진된 전국적이며 거족적인 3·1만세운동 계획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불교계에 「독립선언서」를 배포하고 탑골공원에서의 만세운동 및 전국적인 만세운동에 적극 동참하도록 권유하였다. 1919년 3월 1일 종로 태화관에 모인 민족대표들은 독립선언식을 가진 후 모두 일경에게 체포되었으며, 선생은 같은 해 7월 10일 옥중에서 「조선독립의 서」란 논설을 집필하여 명쾌한 논리로 조선독립의 정당성을 의연하게 강조하였다. 선생은 1921년 12월 21일 석방된 뒤에도 민족운동을 계속하여 갔다. 1922년부터 전국적으로 확산된 물산장려운동을 지원하고, 1923년에는 조선민립대학

인천대, 밝혀지지 않은 215명 독립유공자 발굴 공개

어제 의병의날을 맞아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에서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어제(28일) 어제(28일)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에서는 215명의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 신청’ 자료가 공개되어 언론과 관심 있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3.1운동 100주년과 제9회 의병의날을 맞아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에서는 215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였으며 포상신청서를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에 30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독립유공자 포상 신청 작업은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중심이 되어 이 작업을 추진했으며 실무 책임자는 사단법인 의병정신중앙회 의병연구소장으로 활동해온 이태룡 박사이다. 이 박사는 지금까지 1,500여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하여 포상신청을 한 바 있는 국내 의병연구의 대가이다. 이날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발굴 포상 신청’ 공개 자리에는 광복회, 순국선열유족회 관계자들과 독립운동가 후손들 그리고 인천대 총장을 비롯한 학생회 간부, 그리고 지역 신문과 방송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자료 공개 자리에서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최용규 전 국회의원이 인천대학교 법인 이사장으로 취임 이후 독립유공자 발굴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충분한 여건이 갖춰지지 않

한국도서관협회, 3·1만세운동 100돌 기림 독립운동 책 30권 발표

3·1운동 100주년에 읽는 민족 스승들의 ‘불후의 명작’ 서울시와 함께 3·1운동 100주년 맞아 ‘독립운동가 직접 저술 도서 30권’ 정리·발표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도서관협회는 서울시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도서 30권’을 정리하여 4월 11일(목) 지하철 안국역 지하2층 ‘100년의 계단’에서 발표하였다. 이 사업은 독립운동가가 직접 쓰거나 구술한 도서를 중심으로 우리 독립운동사에서 지울 수 없는 불후의 명작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다. 독립운동 관련 참고도서 37권, 독립운동가 평전 31권, 여성독립운동가 관련 도서 22권등을 함께 정리하였다. ●독립운동사에 대한 중요한 기록물이자 독립운동가가 남긴 유산 ‘독립운동가 직접 저술 도서 30권’ 사업은 독립운동가가 직접 쓰거나 구술한 기록물을 정리하여 소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도서위원으로는 김삼웅 전 독립기념관장, 박찬승 한양대학교 사학과 교수, 고광헌 서울신문 대표이사·시인, 서해성 3·1운동 100주년 서울시기념사업 총감독, 이용훈 한국도서관협회 사무총장, 노영숙 수원시선경도서관장, 남성호 교보문고 구매팀장등 각계각층에서 참여하였다. 아울러 도서는 독립운동가가 직접 저술한 도서, 독립운동가 평전과 여성독립운동 관련 도서, 친일논란이 있는 독립운동가·작가가 저술한

1년 넘게 투병중인 오희옥 지사께 풀꽃반지 끼워드려

'어서 쾌차하시어 댁에서 뵙게 되길...'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보랏빛 붓꽃이 보훈병원 뜰에 곱게 피었다. "오희옥 지사님! 눈을 크게 떠보세요. 꽃 빛깔 참 곱지요?" 어제(12일) 오후 2시, 서울중앙보훈병원 뜰에 휠체어를 타고 나온 지사님은 그제서야 눈을 크게 뜨고 꽃을 바라다보면서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생존 여성독립운동가 오희옥 지사는 지난해 3월 16일, 뇌출혈로 쓰러져 이제 곧 1년 2개월이 되어가고 있다. 쓰러지시기 전 지난해 3.1절 때만 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각종 기념행사에 모습을 보이셨지만 입원 이래 줄곧 병원에서 재활을 위해 노력 중이다. 병원에 찾아 가 뵐 때마다 재활 의지가 크고 혈색도 좋아 보여 안심이었는데 어제는 조금 달랐다. 의기소침하신 모습에 지친 모습이 역력하다. 눈꺼풀도 무겁다는 말을 실감나게 하듯, 오희옥 지사님은 휠체어에 앉아서도 눈을 계속 감고 계셨다. 매주 일요일에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병원 내 교회에 가시는데 어제도 2시 무렵 병실을 찾으니 교회에 가 계셨다. 교회로 가보니 목사님의 설교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영양제 주사를꽂은 채로 휠체어에 앉아 계시는 뒷모습이 힘들어 보였다. 함께 간 아드님과 며느님, 그리고 나는 아직 마치려면 더

부산이 낳은 대륙의 불꽃 '박차정 의사' 생가에 가다

생가 입구 넓혀 출입 쉽게 해야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부산의 조숙한 문학소녀 경술국치 치욕의 날 자결한 아버지 뒤를 이어 타오르던 항일 투지 끝내 의열단 투신했었지 톨스토이와 투르게네프를 사랑하는 조선의 피 끓는 혁명가와 맺은 언약 신방에 타오르는 촛불 우국의 횃불 삼아 대륙을 휘저으며 일제에 대적하던 여장부 곤륜산 피 튀는 전투에서 마감한 서른네 해 삶 왜적의 총칼에 날개 꺾였으나 나라사랑 마음 생사 따라 변하지 않아 조국의 빛 찾던 날 피 묻은 속적삼 가슴에 품고 고향 땅 돌아온 남편 슬픔 삭일 때 긴 가뭄 끝 밀양 감전동 하늘에 때맞춰 내리던 단비 대지에 피처럼 스며들던 불굴의 투지여라. - 이윤옥 시 ’부산이 낳은 대륙의 불꽃 박차정’ 가운데- 햇살 따스한 어제(4일) 오후 2시, 칠산동(새주소: 동래구 명륜로 98번길)에 자리한 박차정 의사 생가를 오랜만에 다시 찾아 툇마루에 앉았다. 오월의 따스한 햇살이 부드럽다. 마침 그 자리에는 문화재해설사 주용돈 선생이 나그네를 반갑게 맞이한다. 올해 나이 80살이 믿기지 않을 만큼 정정한 주용돈 선생은 박차정 의사 일가의 독립운동사를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들려준다. “박차정 의사의 아버지는 일제 침략에 항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