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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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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애국지사 오희옥 지사님의 8달 째 입원 근황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어제 2일(일요일) 오후 3시, 서울중앙보훈병원에 8달 2주일째 입원중인 오희옥 지사님을 찾아뵈었다. 생존애국지사인 오희옥 지사님은 한 달 전인 11월 8일에 뵐 때 보다 한결 혈색이 좋아 보여 기뻤다. 손을 흔들어 반갑게 맞이할뿐더러 손을 잡아주는 손목에 힘도 제법 느껴졌다. “어머님께서 요새 조금 좋아지셨어요. 오늘은 보훈병원 안에 있는 주일 예배에도 다녀오셨습니다. 여전히 재활치료를 열심히 받으시고 계시고 목을 괴롭히던 가래도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어머니가 조금씩이나마 기력을 차리시고 있는 것은 모두 걱정해주시는 여러분들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오희옥 지사님의 아들인 김흥태 씨의 말이다. 어제 보훈병원 병문안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최해련 (3학년), 박준영(2학년), 이지영(2학년) 학생들과 함께였다. 이들은 ‘미래뉴스실습2’라는 과목을 이번학기 수강하면서 내년에 3.1만세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얼마 전 상해임시정부를 비롯하여 가흥과 남경까지 직접 현장을 다녀왔다고 했다. 이들은 그간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고 조명하지 않았던 여

보재 이상설 선생이 더욱 그리워지는 지금, 김낙진

[백년편지] 삼백세번째 편지 -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이제 한 달 후면 2019년이 됩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수립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또한 선생께서 그렇게 염원하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신지 102년이 되는 해입니다. 제가 선생님께 편지로라도 존경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것은 선생께서 보여주신 고결하고 헌신적인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다시금 조망해 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생께서 출생하신 충북 진천군 덕산면은 제 고향이기도 합니다. 우리 민족이 우러러 보는 선생의 고향이 저와 같다는 점에서 선생님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각별합니다.^^ 시골집을 찾을 때 마다 제 자식들에게 여기가 이상설 선생의 출생지라고 말해주면서 선생이 어떤 분이신지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지금은 이제 성인이 되었지만 그 때 찾았던 선생의 유허지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진천을 이야기할 때 저는 선생의 이름을 대표적으로 내세웁니다. 그것은 그만큼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한 처절한 선생의 노력과 국권피탈 이후 연해주 등지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생의 행적을 널리 알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선생께서는 어려서부터 신동으로 이름 날 만큼 학문

스코필드 박사는 유관순이 아니라 노순경을 면회했다

외롭게 “애국지사 노순경의 가족역사전시회”를 열고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외할머니(노순경 지사)는 유관순과 함께 서대문형무소 여옥사 8호 감방에 수감되셨지만 아무도 노순경 외할머니를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순경 외할머니는 3.1만세운동 당시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였던 관계로 당시 세브란스 의과대학의 교수였던 스코필드 박사가 노백린 장군의 딸인 노순경을 면회하러 서대문형무소에 갔던 것이지 유관순을 만나러 간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외할머니가 8호 감방에 있던 이화학당의 유관순과 개성에서 활동한 어윤희, 정신여학교 이애주, 구세군 사관 부인인 임명애 등을 소개한 적은 있습니다. 그러한 이야기는 《석호필(스코필드의 한국이름):민족대표 34인》 책 83쪽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노순경 지사(1995. 대통령 표창)의 외손자인 김영준 (65살, 가족사랑 나라사랑 협동조합 상임이사) 상임이사가 들려준 이야기다. 기자는 지난 16일(금)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북원로 1187-19)의 한적한 곳에 전시중인 “애국지사 노순경의 가족역사전시회”에 다녀왔다. 전시장은 인적이 드문 야산인데다가 제법 날씨가 쌀쌀하여 으슬으슬 한기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전시장을 안내한 김영준 상임이사

차리석 부인 홍매영 지사 포장증을 받은 차영조 선생

소년 가장으로 초근목피 삶을 꾸렸던 지난날을 회상하다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 어머니(홍매영 지사)의 건국포장을 받아들고 효창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아버지(차리석 지사) 묘소에 어머니 건국포장을 놓고 큰절을 올리자니 가슴이 울컥했습니다.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그동안 험난한 풍파에 시달려왔으나 가슴에 응어리진 한이 싹 풀린 기분입니다.” 이 말은 임시정부의 버팀목 동암 차리석 지사의 아드님인 차영조(75살) 선생이 한 말이다. 차영조 선생은 어제(18일), 기자와 전화 통화에서 어머니 홍매영(洪梅英) 지사의 건국포장을 받아든 소감을 그렇게 말했다. 지난 17일(토) 오전 11시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잔디광장에서는 국가보훈처 주최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 차영조 선생은 어머니 홍매영 지사의 건국포장을 유족 대표로 추서 받았다. 특히 이번 79회 순국선열의 날에는 홍매영 지사를 비롯하여 도산 안창호 선생의 조카 안맥결 지사, 박열 의사의 일본인 아내 가네코 후미코 지사, 기전여학교 4명의 여학생 등 여성 32명이 독립유공자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로써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1949년 포상이 시작된 이래 포상을 받은 여성 독립유공자는

순국선열의 날 제3차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 열린다

서울시, 17일(토) 낮 3:30 덕수궁 중명전 해방 이후에도 끊임없는 감시와 탄압을 버텨야 했던 독립운동가와 가족의 삶 재조명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 을사늑약 현장에서 소리 내어 책을 읽습니다. 우당 이회영이 뤼순 감옥에서 고문 끝에 순국한 날, 그의 아내가 쓴 <서간도 시종기>를 읽습니다. 순국선열추모일에 찬 서리 걷어내면서 독립운동사를 읽습니다. ‘을씨년 (乙巳年‧을사년)스럽다’는 말이 태어난 날 그 현장인 덕수궁 중명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읽어 ‘을씨년스러움’을 잊지 않고자 합니다. 3ㆍ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총감독 서울시가 3ㆍ1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17일(토) 제3차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를 연다. ‘서간도 시종기’는 독립운동가이자 무정부주의자인 우당(友堂) 이회영의 아내, 이은숙 애국지사가 일제강점기 등 50여 년 동안 겪은 일들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집필한 회고록이다. 이번 ‘서간도 시종기 낭독회’는 17일(토) 낮 3시 반부터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 예정이며 지난 6월 이회영 선생의 옛 집터인 서울 YWCA에서 진행된 첫 번째 낭독회와 9월 우당기념관에서 진행 된 두 번째 낭독회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낭독회가 열리는 11월 17일은 1905년 일본이 이토 히로부미를 앞세워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강제로 빼앗은 을

가짜 독립유공자에게 빼앗긴 훈장 되찾는데 28년

김구 주석 경호원이었던 황영식 애국지사의 기구한 사연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아버님은 광복군 출신으로 이름은 황영식입니다. 그러나 그동안 황영석이라는 이름의 가짜 독립운동가가 아버님 대신 대통령표창장을 가로채는 바람에각고의 노력 끝에28년만인 1991년 4월 13일,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아 아버님 영전에 바쳤습니다. 그러나 좀 더 일찍 아버님 살아생전에 훈장을 받았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 지난 10월 28일 일요일 낮 2시,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만난 황영식(본명 황차식, 1913-1969) 지사의 아드님인 황부일(63) 씨는 눈시울을 붉히면서 이렇게 말을 꺼냈다. 아버지 황영식(1991년 애국장 추서)과 어머니 김봉식(1990년 애족장 추서) 지사는 부부 독립운동가로 황부일 씨는 당시 자료를 보여주면서가짜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것이 가짜 황영석이 가로챘던 대통령표창장입니다. (지금은 회수하여 황부일 씨에게 전달된 상태) 여기 보시면 1963년 8월 13일,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이 발행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시기는 아버님(황영식)이 살아 계실 때 였는데 가짜가 표창장을 가로채는 바람에 아버님은 살아생전에 당신의 독립운동 공적을 나라로부터 인정받지 못한 상태로 1969년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전 월진회 활동했다

충남 예산의 윤봉길 의사 기념관 관람기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흔히 사람들이 윤봉길 의사에 대해 말하는 것을 보면, 1932년 4월 29일 상하이 훙커우(虹口公園)공원에서 열렸던 일본의 전승축하기념식장에 폭탄을 던진 분으로만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윤 의사는 상해 거사를 하시기 전에도 고향인 덕산에서 월진회(月進會)를 만들어 애국 계몽운동과 민족교육을 실천했던 분입니다. 윤 의사의 이러한 업적도 꼭 기억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사)매헌윤봉길월진회 인완진 부회장의 말이다. 지난 4일(일) 낮 10시,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기자는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 있는 ‘윤봉길의사기념관’ 취재에 나섰다. 가까이에 천년고찰 수덕사와 덕산 온천이 자리하고 있어 기념관에는 이른 시간인데도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하고 있었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시량리 119-1)에 자리하고 있는데 경내에는 윤 의사의 영정을 모신 충의사와 기념관, 윤 의사 부인 배용순 여사 무덤 등이 있다. 그날따라 유난히도 푸르던 하늘! 사당으로 오르는 계단 걸음, 걸음 내내 스물다섯 청년 윤봉길 의사의 짧은 삶이 가슴에 저려왔다. 자주색 넥타이에 짙푸른 양복 차림의 영정 사진 속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전 세계 한인이 지지한 독립운동

전남대에서 열린 “세계와 한인디아스포라가 지지한 광주학생독립운동과 남북협력”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광주학생독립운동은 광주에 한정 된 것이 아닙니다. 광주학생독립운동은 미국과 중국 등 세계 40여개 지역에서 지지를 받고 확산된 만큼 세계적인 학생운동과 연계해 연구하고 기념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내년 9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남북한이 함께 공동사업으로 광주학생운동을 다뤄야 할 것입니다.” 이는 그제(1일) 전남대에서 열린 제89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 토론회를 마친 뒤 행사를 주관한 전남대 김재기 교수가기자와인터뷰에서 밝힌 말이다. 이어 김재기 교수는 “이번토론회는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100돌을 앞두고 제2의 3.1운동이라 평가받는 광주학생독립운동에 대한 학술적 재조명을 한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국가에 제안한 12개 사업이 추진되길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안한 국가차원의 선양사업 12가지는 다음과 같다. 11월 3일 광주학생독립운동 기념일에 “남북학생 및 한인후손들이 참여하는 공동행사”, “북한 지역 130여 참여 학교에 대한 남북한 공동학술조사”, “미국, 멕시코, 쿠바의 광주학생독립운동 유적지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 “세계 5개 국가에서 광주학생독립운동 지지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