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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혈관 건강ㆍ당뇨 예방 돕는 성분 풍부

농촌진흥청, 한국인 섭취 농식품 대상 기능 성분 소개: ① 양파 플라보노이드 플라보노이드 유도체 16종 확인… 자색이 일반보다 3배 이상 함량 많아 우수 품종 육성, 가공ㆍ부산물 활용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은 14개 연구기관과 함께 ‘케이(K)-농식품 자원의 특수기능 성분 정보 구축 사업’을 추진, 한국인이 섭취하는 농식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능 성분 함량 등 정밀 정보(데이터)를 생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제철 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총 6회에 걸쳐 제공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국산 양파에 혈압ㆍ혈관 건강과 당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발표했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푸성귀와 과일에 주로 들어있는 성분으로 대부분의 식품에 들어 있지만, 특히 양파에 다량 함유돼 있다. 기본적인 항산화 작용을 비롯해 심혈관과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이 국내 재배 양파(일반, 자색)의 기능 성분을 정밀 분석, 플라보노이드 유도체 16종(배당체* 10종, 다중결합체** 6종)을 구명하고 부위별(속ㆍ껍질) 함량을 확인했다. 그 결과, 양파 속(알맹이) 주요성분은 쿼세틴 글루코사이드(quercetin 4'-O-glucoside),

"다문화 엄마들의 슬램덩크"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 '1승의 꿈' 향한 첫 전지훈련 열어 지난해 여자초등농구대회 무패 전승 '온양동신초'와 합동훈련 강행군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한국농구발전연구소(천수길 소장)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가 첫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적을 넘어 '원팀'으로 거듭났다. 이번 훈련은 충청남도 서산시 웅도 해변과 아산의 온양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언어의 벽과 기량 차이로 부족했던 조직력을 다지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포위드투 글로벌 마더스' 농구단은 러시아, 멕시코, 이란, 캄보디아, 중국, 일본, 몽골, 나이지리아, 베트남, 대만, 뉴질랜드 등 12개 나라 25명의 어머니 선수로 구성, 미국 '포위드투 재단'이 창단한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농구를 통해 소통하며 다양한 교육과 역사문화탐방, 스포츠 체험,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문화 희망 프로젝트의 하나로 설립됐다. 훈련 첫날, 선수단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강철부대' 촬영지로 유명한 서산 웅도 갯벌 일대에서 갯벌 지형을 활용해 지구력과 유연성, 균형감각을 기르는 고강도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뒤에는 늦은 밤까지 팀 빌딩 토론을 나누며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고 결속력을 다졌다. 둘째날은

말(馬)의 서사로 되짚은 치열한 인간의 삶

<삼국지> 속 '적토마'가 주인공으로 등장 SH아트홀, 공연예술창작산실의 뮤지컬 <적토>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지난 3월 9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는 공연예술창작산실의 뮤지컬 <적토> 공연이 열리고 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무대 위 적토마의 질주, <삼국지> 속 '적토마'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지극히 평범했던 말이 역사에 남는 명마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전쟁의 역사를 관통한 적토마의 생애를 통해 고찰하는 삶과 죽음, 그리고 인생 제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선정작 극단 '죽도록달린다'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시선의 적벽대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삼국지>의 이야기다. 록, 발라드,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조합한 다채로운 넘버 말의 역동성에서 창작동기를 얻은 연출 미학의 정점이다. 12명의 배우로 빈틈없이 채워지는 무대와 독창적인 콘셉트와 압도적인 에너지로 선사하는 95분의 카타르시스! 출연진에는 전쟁의 한복판에서 명마로 성장하는 '토적토' 역 신은총과 조민호, 작품 전체를 관장하는 '절영/해설' 역 최수형과 박민성, 강렬한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하는 10명의 '군마'가 무대에 오른다. 제작진에는 프로듀서/연출에 서재형, 극작/작사에 한아름, 작곡/음악감독에 최

담합 또는 카르텔은 우리말로 ‘짬짜미’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5209]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허다한 사람들이 돈을 가지고도 쌀을 사지 못하는 데에 이르렀으니, 시장의 장사치들과 쌀 무역을 하는 상인들이 서로 호응하여 암암리에 약속한 흔적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이것이 법에 저촉되는데도 이 무리를 용서한다면 장차 소요스러움을 진정하고 궁핍한 백성들을 안정시킬 수 없으니, 청컨대 각 쌀가게의 우두머리들을 형조로 하여금 일체 모두 잡아다가 사실을 조사한 뒤에 섬으로 귀양보내야 할 것입니다.“ 이는 《순조실록》 33권, 순조 33년(1833년) 3월 10일 기록으로 장사치들이 쌀값을 짬짜미하여 많은 물의를 일으키고 백성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 이 장사치들을 귀양보내자고 비국(備局, 임진왜란 뒤 으뜸 정부기관)이 임금께 아뢰는 내용입니다. 최근 밀가루값을 짬짜미했던 기업들에 정부가 큰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보이고, 또 미국ㆍ이란 전쟁에 기름값이 폭등하는 것에 정유사 또는 주유소의 짬짜미를 의심하며, 정부가 여러 가지 대책을 내놓는 모습과 닮았습니다. 우리는 판매자 사이에 상품 또는 용역의 값이나 생산 수량, 거래 조건, 거래 상대방, 판매 지역을 제한하고, 이러한 담합 행위를 통한 이윤

현대 예술인의 시선으로 다시 만드는 가야유산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지역공생 반짝 전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3월 11일부터 27일까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경남 김해시)에서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지역공생 반짝(팝업) 전시, <RE.make 가야, 기억을 잇는 사람들>을 연다. 전시 주제는 ‘현대 예술인의 시선으로 가야 유산을 다시 만들다(remake)’로, 과거의 유산이 현재와 만나 새롭게 생성되고 확장되는 과정을 통해 가야 문화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음을 국민과 공유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가 있는 김해시 장유 공방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ㆍ칠보ㆍ자개ㆍ한지 등 전통공예 분야의 지역 예술인 5인이 가야 유산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공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 평일 아침 9시 30분에서 저녁 5시 30분까지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1층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3월 17일과 19일에는 참여 작가들이 직접 진행하는 전통공예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3월 17일 아침 10시에 ▲ 한지 소가구 만들기(쩌미종이아트공작소), 낮 2시에 ▲ 자개 소품 만들기(샤이닝공방)가 진행된다. 이어 3월 19일 아침

재개관하는 한국의집에서 맛보는 새 '봄 제철 차림'

시의전서와 규합총서 등 참고한 전통ㆍ현대가 어우러진 궁중음식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이 재개관을 맞아 궁중음식 정찬 봄 차림을 오는 3월 1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봄 차림은 봄철 바다와 산의 풍미를 담은 다양한 요리들로 구성했다. 고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와 《규합총서(閨閤叢書)》** 등을 참고하여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궁중음식으로 건강하고 품격 있는 차림으로 완성했다. * 《시의전서(是議全書)》: 19세기 말 쓰여진 조선시대 요리서로서, 당시 상차림 등 100여 가지 이상의 음식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음. ** 《규합총서(閨閤叢書)》: 조선후기 여성의 생활 지식과 음식 조리법을 정리한 책으로서, 궁중·반가 음식 조리법과 식재료 활용법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음. 먼저 만찬 파림에서는 김제에서 복원된 토속 어종인 ‘종어(宗魚)’를 활용한 ‘종어구이’를 선보인다. 종어는 조선시대 임금의 수라상에 오르던 귀한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랜 세월 자취를 감췄다가 최근 복원된 어종이다. 한국의집에서는 종어의 껍질은 가볍게 데쳐 결을 정리하고, 살은 탄력을 살려 불에 구워 담백한 맛과 은은한 불향을 더했다. 예로부터 귀한 보양식 재료로 여

스미레,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 우승

정준우 3단을 상대로 184수 만에 백 불계승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스미레 4단이 2026 양구군 국토정중앙배 천원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에서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종합 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스미레 4단은 정준우 3단을 상대로 18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일본에서 활동했던 2023년 13살 11개월 나이로 여류기성전에서 우승하며 일본 최연소 타이틀 획득 기록을 수립했던 스미레 4단은 더 큰 성장을 위해 2024년 한국행을 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적 뒤 2025년 제4기 효림배 미래 여제 최강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석권한 스미레 4단은, 한국 신예 기전 2관왕을 달성하며 차세대 바둑계를 이끌 인재임을 증명했다. 이날 결승전은 대회 이름인 천원전에 걸맞게 첫수부터 불꽃이 튀었다. 정준우 3단이 첫수로 바둑판의 정중앙인 ‘천원(天元)’에 착점하며 기선 제압에 나섰고, 초중반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팽팽한 형세가 이어졌다. 승부는 종반 미세한 반집 승부의 흐름 속에서 갈렸다. 스미레 4단의 122수 반발에 형세를 비관한 정준우 3단이 123수로 무리하게 대응하며 균열이 생겼다. 순식간에 흑 대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