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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우리 미술사’ 운영

국립진주박물관 <제15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은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직접 전시 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제15기 진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오는 3월 28일(토)부터 7월 25일(토)까지 정해진 토요일에 10회 운영한다. 이번 제15기 박물관학교는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우리 미술사를 누구나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일본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수집해 고국 박물관에 아낌없이 기증한 ‘두암 김용두’ 선생님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전시 관람을 시작으로 도자기, 공예품, 옛 그림 등 우리 미술사 전반에 대한 학예연구사의 강의와 실물 관찰 그리고 체험과 실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가 박물관학교 교육 기간 문화유산을 관찰하고 감상한 내용을 ‘전시 설명카드’와 ‘교육 활동지’로 제작하여 올해 특별전시에 실제로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는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어린이의 창의적인 시각과 순수한 감상으로 제작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장용준 국립진주박물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가 우리 문화유산을 아끼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지길 바란다”라며, “역사와 미술품에

새 디지털 기기 안전하게 쓰는 첫 보안 설정

슬기로운 컴퓨터ㆍ손말틀(휴대전화) 쓰기를 위한 귀띔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새 슬기말틀(스마트폰)이나 새 컴퓨터를 손에 넣는 순간은 늘 설렌다. 상자를 뜯자마자 기기에 필요한 앱을 설치하고 화면을 꾸미거나 기존 데이터를 옮기기에 바쁘다. 하지만 그보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보안이다. 기본 보안 설정이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기기를 사용하면 개인정보 유출, 악성코드 감염과 같은 보안 위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초기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 수준과 기기 안정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여기에 업데이트와 계정 설정, 백업 같은 기본 절차까지 꼼꼼히 챙겨야 새 기기를 더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새 디지털 기기를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쓰기 위해 상자를 푼 직후 꼭 확인해야 할 보안 설정을 알아보자. 1. 슬기말틀 슬기말틀에는 사진, 메시지, 번개글(이메일), 계정 정보, 결제 정보 등 다양한 개인 데이터가 저장돼 있어 초기 보안 설정이 특히 중요하다. 안드로이드나 아이폰을 처음 샀을 때는 화면 잠금 설정부터 적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면 잠금을 설정하지 않으면 슬기말틀 분실 시 누구나 기기에 접근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이나 계정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

「안동 학남고택」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

60여 년 동안 이어온 튼ㅁ자형 뜰집 고택 만여 점 유물과 독립운동가 배출 사실 등 민속적ㆍ역사적 값어치 인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학남고택」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예고하였다. 풍산김씨 집성촌인 안동 오미마을 안에 있는 「안동 학남고택」은 1759년 김상목(1726~1765)이 안채( 형)를 건립한 뒤, 1826년 김상목의 손자인 학남 김중우(1780∼1849)가 사랑채와 행랑(ㅗ형)을 증축하여 현재의 ‘튼ㅁ자’ 형태가 완성되었다. 평면구성과 배치는 전형적인 안동지역의 ㅁ자형 뜰집 유형에 속하지만, 안채와 사랑채가 연결되어 있지 않고 시대를 달리하여 지어진 ‘튼ㅁ자’ 형태라는 차별화된 값어치를 지닌다. * 튼ㅁ자형: ㄷ자와 일자형, 또는 ㄱ자와 ㄴ자형이 결합되어 모서리가 터진 ㅁ자를 이룬 평면형 문중에 전래되었던 고서 630종 1,869책, 고문서 39종 8,328점, 서화류 115점 및 어사화 등의 민속품을 포함해 「안동 학남고택」에서 보관되었던 모두 10,360점의 유물은 한국국학진흥원에 기탁되어 관리 중으로, 학남의 아들 김두흠(1804~1877)과 김두흠의 손자 김병황(1845~1914), 김병황의 아들 김정섭(1862~1934) 등이 남긴 일기들은 19세기 안동의 선비문화가 변모하는

국악계 명사 지도부터 음원 유통까지

선릉아트홀 [I AM YOU] 출연자 공개 모집 행사 이름을 굳이 영어로 하는 까닭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이 두 명의 예술가가 호흡을 맞춰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2026 선릉아트홀 제9회 [I AM YOU]의 출연자를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I AM YOU]는 두 예술가의 호흡을 통해 전통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축제다. 본 축제는 단순한 공연 기회를 넘어 예술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지도와 음원 제작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동반되는 성장형 프로젝트로, 그간 전통예술계의 참신한 인재들을 꾸준히 발굴해왔다. 이번 축제는 오는 7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5달 동안 이어지며 뽑힌 예술가들에게는 7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밀착 지도 기회가 제공된다. 이 과정에는 강은구(사람에서 사람으로 창작집단 MoR 대표), 김명옥(작곡가, 고등과학원 Fellow), 박상후(KBS 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장태평(작곡가, 지휘자) 등 전통예술계 명사 4인이 지도자로 참여하여 참가자들의 작품 발전과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는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예술가들 사이의 유대감을 높이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의 강화이다. 기존의 지도 시스템을 넘어 지도자와 참가자, 그리고 참가자와 참가자 사이

아마추어 음악인의 클래식을 향한 도전

2026 대한민국 국제음악콩쿠르 아마추어 부문 처음 열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이철구)에서 주최한 ‘2026 대한민국 국제음악콩쿠르 : 아마추어 부문’이 3월 7일(토), 양천문화회관 해바라기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새로 만든 ‘2026 대한민국 국제음악콩쿠르 : 아마추어 부문’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비전공자들이 전문 무대에서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경연이다. 이는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음악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아마추어 음악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이번 콩쿠르는 참가자의 연령대와 특성을 고려하여 장년부ㆍ일반부ㆍ시니어부 등으로 운영됐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모두 15명의 수상자가 뽑혔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을 주었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 개인별 심사평을 제공하여 비전공자의 음악적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전달했다. 특히, 성악 부문 수상자에게는 2026년 연말 개최 예정인 ‘수상자 음악회’ 출연 기회를 주며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큰 무대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음악협회 이철구 이사장은 ‘아마추어 음악인들이 자신의 음악을 무대에서 표현하고 서로 교

제주백서향 마을축제, 지역상생 꽃 피우다!

국립산림과학원, ‘저지 백서향 향기축제’ 지원 곶자왈 기반 지역상생 실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는 지난 7일(토)부터 8일(일)까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서 열린 ‘저지 백서향 향기축제’를 적극 지원하며 지역상생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저지 백서향 향기축제’는 제주백서향이 다수 자생하는 저지리 마을을 중심으로 2023년부터 해마다 3월 초에 열리는 마을 축제다. 제주백서향(Daphne jejudoensis M. Kim)은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늘푸른 작은키나무로, 높이는 약 0.5에서 1m까지 자란다. 특히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 은은한 향기를 지닌 흰색 꽃이 피어나 관상적 값어치가 높은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축제가 열린 장소는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운영ㆍ관리하고 있는 ‘저지곶자왈연구시험림’ 일대이다. 연구소는 잘 관리된 시험림 일부를 탐방로로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축제 기간 제주백서향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도록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주민과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곶자왈을 보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제주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개관 10달 만람객 10만 명

지난해 5월 1일 전관 개관 뒤, 관람객 성장세 뚜렷 전시ㆍ교육ㆍ영상 등 콘텐츠와 공간 확충 등 성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관장 김정임, 이하 ‘실록박물관’)은 2025년 5월 1일 전관 개관 이후 10달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였다.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 있는 실록박물관은 2023년 11월 개관하여 2024년 6월까지 상설전시실을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를 선보여 오다가, 10개월 동안(‘24.7.~’25.4.)의 새 단장한 뒤 전시·교육·영상 등 각종 콘텐츠와 체험공간, 휴게시설 등을 확충하여 2025년 5월 전관 개관하였다. *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산로 176 수도권과 대도시와의 접근성이 좋지 않은 여건에도, 조선왕조실록 원본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라는 상징성과 환수 과정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어린이박물관, 실록 제작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 오대산사고의 역사적 맥락을 조명하는 전시 구성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상설전시실만 운영하였던 기간(‘23.11.~’24.4, 월평균 관람객 수 5,600여 명)과 견줄 때, 전관 개관(‘25.5.~) 이후 월평균 관람객 수는 1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