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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한가위, 맛 좋은 사과ㆍ‧배 고르기

전체적인 모양 보고 상처, 흠집 없고 매끈한지 확인해야

[신한국문화신문=성제훈 기자] 한가위 명절이 다가오면서 차례 상에 올릴 과일 장보기에 바빠진다. 일부 과수원에서는 여름철 잦은 강우로 품질이 낮은 과일이 출하될 수 있기에 많은 상품 가운데서 고품질의 과일을 선택하는 눈이 필요하다.올해는 한가위가 10월 4일로 평년(9월 22일)보다 12일 늦어 사과의 경우 만생종의 일부까지, 배는 만생종까지 출하가 가능해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이번 한가위 성수기(2주 전) 출하량은 사과, 배가 모두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다가오는 한가위 선물로 어떤 사과, 배를 골라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했다. 사과를 고를 땐 전체적인 외관을 살펴보고 향기를 맡아본다. 꼭지 부분의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고 밝은 느낌이 나는 것이 맛있는 과일이며, 향기가 강하지 않고 은은한 것이 신선하다. 과일을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으며, 과일 전체에 색이 고르게 착색되고 꼭지가 붙어 있는 것을 고른다. 과실 꼭지가 시들고 잘 부서지는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과실로, 꼭지에 푸른색이 돌고 물기가 있는 것이 싱싱하고 좋다. 이번 한가위에 구입 가능한 국산 사과로는 ‘홍로’가 있다

명절에 쓸 ‘소고기’, 고르는 법과 보관하는 법

찜용 갈비 지방ㆍ힘줄 적고, 사태ㆍ양지 지방ㆍ근막 적당해야

[신한국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명절 요리에 두루 쓰이는 고기와 달걀은 조리법만큼이나 고르는 법, 보관법이 중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가위를 앞두고 소고기 고르는 요령과 보관 방법을 소개했다. 한가위 요리에 많이 쓰이는 소고기 부위는 갈비와 우둔, 사태‧양지, 앞다리 등이다. 구이용 갈비는 선명한 선홍색을 띄면서 결지방(마블링)이 적당히 있고 근막(결체 조직으로 구성된 근육을 싸고 있는 막)이 적어야 좋다. 뼈에 붙은 고기는 질기기 때문에 고기의 결을 보면서 직각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더욱 연하게 먹을 수 있다. 찜용 갈비는 지방과 힘줄이 많지 않은 것을 선택하고 표면의 근막은 요리 전에 없앤다. 갈비의 힘줄은 구우면 단단하고 질기지만 삶으면 부드러워져 갈비 특유의 좋은 맛을 낸다. 참고로 갈비는 필수지방산, 레티놀, 비타민 B12, 비타민 E가 많다. 주로 탕국에 사용되는 사태와 양지는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 철, 셀레늄, 비타민 B6, 비오틴 함량이 높다. 붉은색 살코기와 지방만 있는 것보다는 근막 같은 결합 조직이 적당히 있는 것을 고른다. 근막은 질기지만 푹 고아 육수를 내거나 오랜 시간 걸쳐 끓여내면 깊은 맛을 낸다. 우둔(소 볼기살),

창덕궁에서 벼베기 체험으로 나누는 결실의 기쁨

<창덕궁 청의정 벼 베기 행사> 연다 / 9.21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오는 21일 오전 11시 창덕궁 옥류천 청의정(淸漪亭)에서 벼 베기 행사를 한다. 조선 시대에는 임금이 몸소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주관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이 있었는데, 창덕궁관리소는 친경례 의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창덕궁 후원 내 청의정 앞 논에서 매년 봄에는 모내기 행사를, 매년 가을에는 봄에 심은 벼를 수확하는 벼 베기 행사를 열고 있다. 참고로, 청의정은 창덕궁 내에서 유일하게 초가지붕을 얹는 곳으로, 지붕에 얹는 볏짚은 가을 벼 베기 행사에서 나오는 볏짚을 쓴다. 창덕궁 후원(後苑)으로 입장한 관람객들은 풍물굿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열리는 벼 베기 행사를 관람하고, 새끼 꼬기, 떡메치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창덕궁에서 수확한 매실로 담근 차와 식혜 등을 맛볼 수 있다. 이번에 수확할 벼는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 고품질의 조생종으로 임금에게도 진상했던 ‘조운벼’ 품종이다. 벼 베기 행사는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도심 속 궁궐 안에서 사라져 가는 전통

대전지역 확인된 17세기 첫 가마터 '장안동백자가마터'

대전광역시 기념물 제40호

[신한국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장안동백자가마터 (壯安洞白磁窯址)는 장태산휴양림 들머리에 자리한백자가마터로 전체적인 상태는 완벽하지 않으나, 아궁이로부터 굴뚝부까지 구조를 알 수 있다. 전체 형태는 부채살을 펼친 모습으로 아래보다 위쪽의 소성실(燒成室)이 더 넓은 구조이다. 소성실 중간에는 불꽃조절과 천장을 받치기 위한 시설로 칸막이를 설치하였고, 칸막이에는 8∼9개의 불창살이 촘촘히 박혀 있다. 초벌없이 한번에 유약을 발라 포개구이법으로 소성한 생산품은 백자대접과 접시·종지 등 전형적인 생활용기가 중심을 이룬다. 일부 굽을 별도 제작하여 부착한 예가 확인되고, 초화문(草花文) 등의 철화(鐵畵) 제품도 생산되었다. 조선시대 백자는 관요(官窯) 중심의 생산체제와 지방백자라는 두 개의 큰 줄기로 제작양상이 전개되는데, 임진왜란 이후 생산체제가 와해되면서 질적 향상보다 대량 생산에 관심이 집중되어 지방에서 소규모 가마가 많이 운영되었다. 장안동백자가마도 질적 향상보다 대량생산에 초점을 맞춘 가마로 보이며, 당시 대전 서남부일대의 수요층을 겨냥한 지방백자의 전형이다. 장안동가마의 구조와 유물에서 유사한 성격을 보이는 예는 전남 승주군 송

[화보] 동학혁명의 최후 전적지 공주 우금치 유감

[신한국문화신문=최우성기자] 1894년 고종 31년 충남 공주시 금학동과 주미둥에 걸쳐 자리잡은 우금치 고개에서는 죽창과 곡괭이 등으로 무장(?)한 동학농민군들을 토벌하기 위해조선관군과 일본군이 연합하여 치열한 전투가 있었다. 우금치 전투가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역사의 필연은 조선정부의 부패와 무능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선정부는 부패와 무능을 스스로 개혁할 기회를 상실하였고, 이를 계기로 일어났던 1차 동학농민군과 전주에서 화약(1894년 5월 8일)을맺어한 때 나마전라 경상 충청지역에서는 동학교도들이 중심이되어집강소를 설치하여 자치행정을 실현하며 평화로운 시대가 되는 듯하였다. 집강소에서는 농민군이 제시한 '폐정개혁안 12개조'를 지방관의 도움을 받아 실천하는 등 농민과 지방관청의 민주적 협조행정이 이루어지기도 하였다. 이때 실시한 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첫째, 동학교도와 정부는 서로 화해하여 공동으로 서민정책에 협력한다. 둘째, 탐관오리의 죄상을 자세히 조사하여 처리한다. 셋째, 횡포한 부자들을 엄중히 처벌한다. 넷째, 불량한 유림과 양반을 처벌한다.. 다섯째, 노비문서를 소각한다. 여섯째, 천민 차별하는 정책을 폐지하고 백성들의 머리에 쓰

황금연휴를 위한 특급혜택으로 즐길거리 풍성

9. 30.~10. 9. 다시 찾아온 한가위 문화·여행주간

[신한국문화신문=윤지영 기자] 10월 2일(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10일간의 달콤한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긴 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함께하는 한층 더 깊이 있는 추석을 위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실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추석 황금연휴인 9월 30일(토)부터 10월 9일(월)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했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문화・여행시설 할인, 한가위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 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진다.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 경북 울진의 불영사, ▲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