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유용우 한의사] 환자를 진료하다 보면 능력에 못 미치는 질병도 있으며 수월하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도 있다.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질병도 치료할 때 뜻밖의 변수에 의하여 치료의 제한을 받는 경우가 있다. 그 가운데 가장 큰 변수는 환자가 한약을 못 먹는 것이다. 쓴 이나 한약 냄새 때문에 못 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환자들이 쉽게 한약을 먹을 수 있도록 증류한약을 처방해도 종종 발생되는 현상이다. 또한, 환약을 삼키지 못해서 처방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어린아이들은 환약을 못 먹더라도 환약 처방 없이도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 별다른 문제가 없다. 그런데 성인들마저 환약을 삼키지 못해서 치료에 제한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억지로 먹다가 한번 구역감을 호소하거나 가슴 답답함을 느끼면 이후에는 환약을 보기만 해도 입에 맑은 침이 고이고 가슴과 명치가 답답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체기가 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소화기 장관은 입술에서 시작하여 항문까지 이루어져 있는데, 이는 하나로 연결된 관이라 할 수 있다. 곧 입술에서 음식을 흡입하는 것에서부터 먹는 것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안면 마비나 나이가 들
[우리문화신문=양종승 샤머니즘박물관 관장] 서경욱은 1957년 6월 7일 경기도 이천군 모가면에서 아버지 서기득과 어머니 안임영 사이의 4남 2녀 중 다섯째로 태어났다. 위로 오빠가 셋, 언니 하나, 아래로 남동생이 있다. 키 153cm, 체중 48kg 정도의 체구가 단아하고 피부는 흰 편이며 미인형으로써 눈이 크고 귀염성 있는 형이다. 그녀의 할머니가 신기(神氣)가 있었다고 하지만 신을 모시지는 않았다고 한다. 서경욱은 태어나자마자 몸이 몹시 약한 탓에 부모가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어느 날, 부모는 아기가 죽은 줄 알고 이불로 싸놓았는데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시름에 잠긴 어머니 귓가에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렸고 이불을 펼쳐보니 아기 눈에서 이상한 광채가 나면서 살아 있었다고 한다. 이로 인해, 태어난 지 1년 뒤인 1958년 6월 30일에야 비로소 출생신고를 하였다. 7살 되던 해 우연히 지나가던 스님이 아이에게 관심을 보이며 절로 데려가려 했으나 어머니의 만류로 가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몹시 아파 학교를 거의 앓으면서 다녔다. 17살 되던 해 원인 모를 병으로 3달 동안 심하게 앓았는데, 거동을 못 할 정도로 쇠약해졌다. 밥은 물론 물
[우리문화신문=글ㆍ사진 이영일 생태과학연구가] 구상나무[학명: Abies koreana Wilson]는 소나무과의 ‘사철 늘푸른 키큰나무’다. 구상나무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한국 특산나무며, 이름은 바늘모양의 돌기가 갈고리 모양으로 생긴 데서 유래된 것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비싼 크리스마스트리용 나무로 팔리고 있다. 비슷한 종으로는 열매의 색에 따라서 푸른구상나무(A.k.Wils. for. chlorocarpa T. Lee), 검은구상나무(A.k.Wils. for. nigrocarpa Hatus), 붉은구상나무(A.k.Wils. for. rubrocarpa T. Lee) 등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제주백단(濟州白檀), 조선백회(朝鮮白檜) 등으로 부른다. 유럽에서는 한국전나무(Korean Fir)로 부른다. 분비나무(A. nephrolepis (Trautv.) Maxim.)와 비슷하게 생겨서 분비나무로 오인되어 오다가 1920년 윌슨(Wilson)이 열매의 껍질이 뒤로 젖혀진 점이 분비나무와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고 한국 특산종으로 발표하였다. 관상수, 목재용, 펄프용재, 정원수나 크리스마스트리용이다. 꽃말은 '기개'다. 대영제국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의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