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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독립운동가 100분을 위한 헌시' 새책 나와

이윤옥 시인, 도서출판 얼레빗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올해 2019년은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이하는 해다. 이 뜻깊은 해를 맞아 도서출판 얼레빗에서는 이윤옥 시인의 《여성독립운동가 100분을 위한 헌시(獻詩)》를 8월 5일 출간했다. 이 책을 펴낸 이윤옥 시인은 “지난 100년 동안 우리는 줄기차게 유관순 열사의 이름만을 불러왔다. 올해는 새로운 100년이 시작되는 해인만큼 그동안 사회의 조명에서 비켜나 있던 여성독립운동가에 관심을 두는 원년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 책을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윤옥 시인은 지난 십여 년간 여성독립운동가의 삶의 궤적을 찾아 나라 안은 물론이고 중국, 러시아, 미국본토, 하와이, 일본 등지를 찾아다니며 그곳에서 조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던 여성독립운동가 200분을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를 완간한 바 있다. “삼천리 금수강산 가르치던 스물셋 처녀 선생님 가갸거겨 글 가르쳐 민족혼 일깨우며 밤낮으로 독립의 끈 놓지 않게 타이르신 이여 어느 해 메마른 겨울 장이 꼬이도록 몸을 살피지 않고 열정을 쏟으시더니 끝내는 스물여섯 꽃다운 나이에 꽃상여 타고 코흘리개 곁을 떠나던 날 넘치던 샘골의 물이 마르고 하늘의 물도 말라 마을

북랩, ‘전래동화에서 만났던 그때 그 동물들’ 펴내

동화를 어른의 시선으로 재구성한 책 인간의 문명과 선악의 기준을 동물의 관점에서 재해석한 상상력 돋보여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기자]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해님 달님’, ‘금토끼 은토끼’, ‘선녀와 나무꾼’ 등 대표적인 전래동화 10여편의 줄거리를 혼합해 새로운 이야기로 탄생시킨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출간됐다. 북랩은 전래동화에 등장하는 동물들을 내세워 인간 문명을 들여다보고, 인간이 세운 선과 악의 기준을 해체하여 재해석하는 등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진상현의 ‘전래동화에서 만났던 그때 그 동물들’을 펴냈다. 이 우화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인간들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 뒤 남겨진 동물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레아 더치 집토끼는 바로 며칠 전까지 인간과 함께 생활해온 애완동물이다. 때문에 자신을 키워준 인간과 집 내부에 대해서만 알 뿐 집 밖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한다. 이처럼 자신을 보호해주는 울타리 속의 세계만 알고 있는 레아 더치 집토끼는 이제 막 사회로 나온 인간이라 할 수 있다. 세상으로 나온 레아 더치 집토끼는 쑥과 마늘만 먹으며 100을 버텨야 하는 시련을 겨울잠이란 편범으로 이겨낸 곰의 행동에 분노하고, 인간 남매와 대화하려고 했지만 그 마음을 알리지 못해 하늘에서 떨어져 죽은 호랑이를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독립시(詩)는 기억한다’ 펴내

스타북스, 독립시인 6인의 저항시 읽기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노노재팬은 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스타북스는 ‘독립운동은 못했지만 독립시詩는 기억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 도서소개 “NO! 안사요, 안가요, 안 먹어요, 안 봐요” 날로 확산되고 있는 NO JAPAN운동의 피켓 구호다. 일본이 불화수소 등 3개 품목을 수출규제 하면서 일기 시작한 불매운동은 나날이 빠르고 정교하게 확산되고 있다. 그것도 독립운동 100주년과 8.15를 앞두고 물러설 수 없는 21세기형 경제 전쟁이 시작된 느낌이다. 이 전쟁은 먼저 시작한 일본이 멈추지 않는 한 끝나지 않을 것이며 한걸음 더 나아가 화이트 리스트까지 작동하면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 전쟁이 될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전쟁이라면 온 국민이 힘을 합쳐 반드시 이겨야 한다. 우리는 100년 전 그날 나라를 빼앗기고, 말을 빼앗기고, 글을 빼앗기고, 이름까지 빼앗겼지만 독립운동 100년이 지난 지금 독립 시인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경제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전화위복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일본을 독립정신과 디지털 전략으로 뭉개버리자! ● 시를 통해 독립정신을 만천하에 외친 독립운동 시인들 일본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를 지내다 서울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던 김현철 교수의 강의를 들

나는 도둑놈의 얼굴을 한 불한당이다

허홍구 시인의 《사랑하는 영혼은 행복합니다》 톺아보기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치장하고 모양을 내다가 소스라치게 놀란다 저기 저 거울 속에 시시때때로 변덕을 부리는 놈 나도 모르는 사이 또 언제 등 뒤에서 나타나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저 도둑놈 얼굴의 나 호시탐탐 기회가 되면 꽃밭으로 뛰어드는 저 불한당 거울을 볼 때마다 문득 문득 나타나서 또 나를 놀라게 하는 더럽고 치사한 내가 무섭다. 얼마나 더 늙고 병들어야 저 욕심 놓아 버릴까.“ 허홍구 시인은 그렇게 고백한다. 도둑놈의 얼굴을 한 자신을 불한당이라 하고, 거울 볼 때마다 문득 문득 나타나서 또 나를 놀라게 하는 더럽고 치사한 자신이 무섭단다. 그러면서 “얼마나 더 늙고 병들어야 저 욕심 놓아 버릴까”라면서 혀를 끌끌 찬다. 그는 시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의 삶 속에서도 늘 주위 사람들에게 그렇게 고백하곤 한다. 그렇게 소탈함을 지니고 사는 시인이다. 그 허홍구 시인이 북랜드를 통해서 아홉 번 째 시집 《사랑하는 영혼은 행복합니다》를 내놓았다. 시집에는 그는 일흔이 넘은 삶을 어떻게 살 것인지 다짐하는 <나이 일흔>이라는 시도 선보인다. 시집에는 그렇게 자신의 삶에 대한 고백만 하는 게 아니다. 나긋나긋 노년 친구들에게 대

서유럽 역사 탐방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 펴내

북랩, 서유럽 3대 강국의 갈등과 화합의 역사, 지도자상 생생하게 복원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서유럽의 3대 강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가 갈등과 화합의 시대를 거쳐 강국으로 변모해 가는 장대한 역사를 두 권의 책으로 풀어낸 역사 탐방기가 출간됐다. 북랩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주요 도시와 명소를 답사하며 역사의 흐름을 읽고 각 시대별 지도자상을 분석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역사산책’을 펴냈다. 이 책은 476년 서로마 제국의 멸망부터 1814년 나폴레옹의 퇴장까지 약 1300여년간의 시간을 담고 있다. 서유럽을 호령하던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모습을 각 시대별로 풀어냈다. 당시 나라를 통치했던 지도자에 대해 분석한다. 나라를 세운 지도자부터 십자군 원정과 종교전쟁 같은 격변기를 극복한 지도자까지, 그들의 상황 대처 방법과 결과를 비교하고 현재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지 탐색했다. 1권의 1부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에 대한 개괄적 설명으로 시작한다. 2부에서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유럽에서 빼놓을 수 없는 로마의 흔적을 다룬다. 3부에서는 서로마제국을 계승한 프랑크 왕국에 대한 개국부터 멸망까지 담고 있다. 4부부터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세 나라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다루며, 이어지는 5장에

좋은땅출판사, ‘머나먼 여정’ 출간

삶 자체가 생존의 근원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던, 어느 입양아의 고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머나먼 여정’을 출간했다. “나와 같은 경험을 한 수천 명의 어린이들과 그 경험을 글로 쓰기를 원했지만 쓸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그리고 나를 낳아 주셨지만 내가 평생 알지 못했던 내 아버지와 어머니께 바칩니다.” 한국전쟁으로 전쟁고아들이 많이 생겼지만, 부모님이 모두 살아계심에도 가정형편상 어쩔 수 없이 고아원으로 보내진 아이들이 있었다. 이들 중 몇몇은 고아원에서 가족과 다시 살 날만을 기다렸지만,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끝내 해외로 입양되었다. 저자 존 엘 케네디(한국 이름 이경오)는 1958년 같은 고아원 아이들 몇 명과 미국행 비행기를 타게 된다. 뉴저지의 어느 가정에 입양된 그는 5년 만에 텍사스의 또 다른 가정으로 재 입양되었다. 어린 그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시련의 연속이었다. 다행히 그는 의지할 수 없는 양부모님, 적응하기 어려운 주변 환경, 대놓고 벌어지는 인종차별 등의 상황에서도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가정을 꾸린다. 2008년 고아원 동창회가 열린다는 초대를 받고 한국으로 온 그는 뜻밖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바로 그토록 그리웠던 가족들이

어린이책 공모전 수상작 ‘내가 만든 똥’ 아이세움 단행본으로 첫 출간

미래엔, ‘내가 만든 똥’, 아이들이 좋아하는 ‘똥’을 소재로 한 유아용 그림책 배변훈련 및 언어발달에 도움 ‘제3회 어린이책 공모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 예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에서 진행하는 ‘어린이책 공모전’ 수상작 ‘내가 만든 똥’이 수상작 중 첫 번째로 미래엔 아이세움의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내가 만든 똥’은 2018년 ‘제2회 어린이책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으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똥’을 소재로 한 유아용 그림책이다. 이 작품은 그 해 응모된 111편 가운데 3회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으며 트렌디한 캐릭터와 그림 스타일로 ‘똥’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참신하게 다루면서도 안정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주인공 아이가 어떤 똥을 만날지 상상하고 똥에 이름을 지어주는 과정에서 아이가 만들어내는 다양한 똥의 모습을 재미있게 묘사하고 있다. 또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의 똥맞이 노래를 통해 배변훈련을 앞둔 아이들이 똥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내가 만든 똥’으로 ‘제2회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박하잎 작가는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어린이 제품을 디자인하다가 동화 작가가 되었다. 2018년에는 그림책 ‘놀고 싶어요!’로 ‘제8회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공모전’에도 당선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