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2월 12일부터 20일까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주민ㆍ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 주민실천단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주민과 생활권자로 구성된 시민 참여 조직이다.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활동과 홍보, 주민 참여 활동 등을 한다. 특히 수원시는 올해 주민실천단을 7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참여자를 모집해 참여 기반을 넓히고,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생활 속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고색동ㆍ오목천동ㆍ탑동ㆍ서둔동ㆍ호매실동ㆍ평동ㆍ평리동 일부 등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 거주민과 해당 지역 생활권자다. 주민실천단은 자원봉사 형태로 활동하며 ▲생활 속 탄소 저감 실천 ▲지역 맞춤형 실천 활동 ▲탄소중립 실천 홍보 ▲분과 활동, 회의 ▲역량 강화 교육 등에 참여한다. 수원시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주민실천단 확대 운영에 맞춰 참여자 역량을 높이는 교육과 분과별 실천 활동을 체계화해 주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2월 10일 전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춘)과 ‘지역과 문화를 잇는 노인일자리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어르신을 박물관 전시 해설사로 양성하여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고 관람객에게 깊이 있는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 복지 증진과 노인복지 실현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값어치를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전주시니어클럽이 뽑은 모두 12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2월 11일부터 3월 6일까지 진행되며,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의 ‘도슨트의 역할’ 강의를 시작으로 박물관 개론, 고고학, 미술사, 전주 지역사, 박물관교육, 전시해설 기법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다. 또 박물관 안팎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어르신 해설자 양성 교육’을 이수한 뒤에는 전시해설사 8명과 어린이박물관 운영 지원 인력 4명이 현장에서 관람객과 만나고 소통할 예정이다.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생물종이 2025년 말 기준*으로 6만 2,604종이라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새 종류를 비롯해 다른 나라에는 분포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새로 발견된 종(미기록종) 등을 해마다 국가생물종목록**에 갱신해 공개하고 있다. * 2024년 말 기준으로는 6만 1,230종을 기록 **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에 서식하는 생물을 기록한 목록 새로 등록된 종류는 307종이며, 분류군별로는 △무척추동물 215종, △원핵생물 76종, △식물 8종, △균류 7종, △어류 1종이다. 이 가운데 신종으로 확인된 벋음양지꽃은 전 세계에서 한반도 중부(강원, 경기, 경북, 충북 등) 지역에만 분포(고유종)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다섯 잎의 노란색 꽃을 피우고, 뿌리가 옆으로 뻗어나가면서 번식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신종으로 확인된 잎사귀큰요정갯지렁이는 나뭇잎 모양의 꼬리가 특징이며, 서해안 모래사장 속에서 유기물을 걸러 먹는 무척추동물이다. 그 밖에도 미기록종인 거북딱정벌레, 주홍부전짤름나방 등이 새롭게 확인됐다. 인도, 인도네시아 등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강창구)는 지난 2월 5일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천연기념물 홍도 가까운 바다에서 공원구역 순찰 활동 중 참돌고래(Delphinus delphis) 무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관찰된 참돌고래는 국립공원 순찰선 주변을 따라 50여 마리의 무리가 유영하는 모습이었다. 고래목 참돌고래과에 속하는 참돌고래는 해양수산부에서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해와 남해동부 연안에서 주로 관찰되는 대표적 해양포유류다. 참돌고래는 등지느러미 아래에 V자형 망토가 있고, 옆구리에 십자형 또는 모래시계 모양의 독특한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번 발견은 한려해상국립공원이 다양한 해양생물이 이용하는 건강한 해양생태축임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은 수많은 섬과 복잡한 해류, 풍부한 먹이원이 결합한 해역으로 상괭이, 돌고래류 등 해양포유류의 이동과 서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이다. 특히 홍도 인근 해역은 어류 자원이 풍부하고 해양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다양한 해양생물의 이동 경로 또는 일시적 서식지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박물관은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말연 작가의 개인전 ‘주송 전말연전–붉은 말의 해 ‘연(蓮)의 마음을 담다’’를 연다. 수원박물관이 추진하는 두 번째 시민 참여 대관 전시다. 진흙 속에서도 맑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삶 속에서 지켜온 마음을 작품에 담아 소개한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생동과 기운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 ▲학 ▲연꽃 ▲잉어 ▲달마대사 ▲화조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물과 연꽃, 달항아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달항아리가 지닌 포용의 미감과 연꽃이 상징하는 청정함이 작품 전반에 담겼다. 전말연 작가는 전통 한국화와 문인화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작가다.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수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교육 활동에도 힘써왔다. 대전서예전람회와 주왕산 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대관 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수원박물관 학예팀(031-5191-3991)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 순위 1위 신진서 9단이 다시 한번 세계 바둑 역사를 새로 썼다. 6일 중국 선전 힐튼 푸톈 호텔에서 열린 제27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14국에서 신진서 9단이 일본의 이치리키 료 9단을 상대로 18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한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초중반까지 흑을 잡은 이치리키 료 9단은 빈틈없는 내용으로 국면을 이끌어 갔다. 하지만 중앙 접전에서 단 한 번 큰 실착(131수)을 범했고, 신진서 9단은 이를 놓치지 않고 상대의 급소(136수)를 정확하게 찔렀다. 미생이었던 백 대마가 순식간에 완생하며 드라마 같은 역전극이 연출됐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2021년 제22회 대회부터 시작된 우승 행진을 이어가며 대회 6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과거 ‘신산’ 이창호 9단이 이끌었던 농심배 초기 6연패(1~6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타이기록이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단연 신진서 9단이었다. 전날 중국의 마지막 주자 왕싱하오 9단을 꺾고 20연승 고지에 올랐던 신진서 9단은 오늘 최종국마저 승리하며 대회 통산 21연승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겼다. 이창호 9단이 보유했던 종전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을 매판 경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2일 낮 3시 광주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인이면 N차 관람해야 할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자품! 구국활동을 위해 온 생을 바친 우리의 영웅, 안중근 의사! 끝없는 믿음으로 그를 지지하는 아내 김아려, 아들에게 죽음 앞에 당당하라 전하는 어머니 조마리아, 압도적인 독립군의 남성군무와 평화로운 천국에서의 꿈을 선사하는 여성군무가 펼쳐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 발레 작품이다. 2015년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한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2021 예술의전당 창작 발레”로 예술의전당과 함께 재제작되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랐고,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으로 다시 한번 같은 무대에 오르며 2년 연속 매진행렬을 달성하였다. “2023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 유통협력사업 선정작으로 수도권과 충북지역에서 모두 8회 공연을 올리며 호평을 받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국가보훈부 후원공연”으로 다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랐다. 2025년에는 광복 80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만수산 일원에 새로 조성한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이 2025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취약지역 녹색 기반 확충사업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2.39㎞)은 기존 만수산 무장애나눔길(2.75㎞)과 연결해 조성한 전국에서 가장 긴 산림형 무장애길로, 산림 보행 동선 확장과 무장애 설계를 통해 접근성과 안전성, 편의성을 높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산림복지 확대 정책의 하나로, 총사업비 34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숲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도 이용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가 이뤄졌다. 구간별 특성에 따라 데크길, 흙콘크리트길, 판석포장길로 구성했고, 경사를 완만하게 설계해 휠체어 이용자와 노약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무장애길에 휴게 의자 등을 설치해 교통약자가 쉴 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 또한, 야간조명을 설치로 밤 11시까지 안전한 산행이 가능하고,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곳의 전망대 및 가벼운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불로약수터 '산스장'이 마련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인천둘레길 5코스, 종주길 4코스, 남동둘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익산박물관(관장 김울림)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관람객을 위한 ‘2026년 설날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설 당일인 2월 17일(화)은 쉼)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박물관에서 여유롭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시 관람과 연계한 체험 2종, 이벤트 3종, 전통 민속놀이 1종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 기간 박물관에서는 △미륵사터 석탑 그리기 체험 △새해 다짐 엽서 체험 ‘설날의 내가, 연말의 나에게’ △설 관람 누리소통망 인증사진 잔치 △병오년‘붉은 말의 해’ 말띠 관람객 대상 잔치 △온라인 누리소통망 댓글 잔치 ‘댓글로 쓰는 나의 새해 다짐’ 등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륵사터 석탑 그리기 체험’은 미륵사지석탑 도안을 활용한 색칠 체험으로, 가족이 함께 전시와 연계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날에 작성한 새해 다짐 엽서를 연말에 다시 받아볼 수 있는 ‘새해 다짐 엽서 체험’은 관람객의 참여와 공감을 이끄는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에 박물관 관람 사진을 인증하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맞아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용준)이 진행 중인 특별전 <암행어사, 백성의 곁에 서다>에서 ‘말’ 관련해 여러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속 숨은 ‘말’ 찾아보기 특별전에서는 <붉은 인주가 묻은 마패>, <암행어사가 마패를 찍은 문서> 등 여러 전시품에서 ‘말’을 살펴볼 수 있는데, 특히 암행어사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마패’가 눈길을 끈다. 마패는 조선시대 출장을 떠나는 관원이 역참(驛站)에서 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발급한 증표다. 말 한 마리를 새긴 일마패(一馬牌)부터 다섯 마리를 새긴 오마패(五馬牌)까지 다섯 종류가 있었으며, 18세기 초 전국에 유통된 마패의 수는 670개에 달했다. 마패를 가장 활발하게 사용한 이는 바로 암행어사(暗行御史)였다. 그들은 신분을 감춘 채 백성의 삶을 살피고 관리의 부정을 감찰하는 특별한 존재였다. 암행어사는 출또[出道]할 때 마패를 보여 신분을 드러내거나 민원을 해결해 주며 인장(도장)으로 사용했다. 또 역참제도*와 관련한 문화유산도 흥미롭다. 전국 각지의 말 분포 정보를 표시한 <각도 마필 분포도>를 비롯해, 경상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