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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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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멜론, ‘백자’ㆍ‘노을’ 싱가포르 시장 진출

현지 멜론보다 20% 비싸게 판매…고당도, 고품질로 승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경남 함안군 지역전략작목으로 육성 중인 멜론 ‘백자’ㆍ‘노을’을 19일 싱가포르에 시범수출하고 현지 수입상(바이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장성 평가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수출은 신선멜론 수출 활성화와 기술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 물량은 ‘백자’(당도 15브릭스 안팎, 껍질이 얇으며, 상온에서 10일 정도 유통 가능한 무네트 멜론)와 ‘노을’(당도 17∼18브릭스, 과육이 단단, 껍질이 얇아 먹는 부위가 많고 특유의 상큼한 향이 나는 네트 멜론) 멜론 560kg(각 280kg)이다. ‘백자’와 ‘노을’ 멜론은 무가온(인위적으로 온도를 높이거나 낮추지 않는 것) 재배로 생산되는 멜론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빨리 출하되며, 경남 함안군에서 상품 등록했다. 농촌진흥청은 비파괴선별기를 통해 당도 15브릭스(Brix) 이상과 싱가포르 소비자가 선호하는 과당 1.2kg의 크기인 프리미엄급 멜론을 골라 선적했다. 수출 길에 오른 멜론은 싱가포르 유명매장(Cold Storage 등)에서 판매하는 멜론보다 20% 이상 높은 값인 개당 8달러(9,8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는 중

’못난이 농산물‘ 수출 효자로 재탄생한다

농가ㆍ가공업체ㆍ해외프랜차이즈ㆍ유통공사 상생 업무협약 맺어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농가들이 농산물 비규격품*(일명 ’못난이‘)을 안정적으로 출하할 수 있는 수요처가 확보되어 농가 소득향상 등이 기대된다. 그동안 수출 농가들은 비규격품의 안정적인 수요처가 없어서 자체 폐기하거나 부정기적으로 헐값에 판매하여왔다. * 비규격품 : 농산물의 품목 또는 품종별 특성에 따라 고르기, 형태, 색깔, 신선도, 건조도, 결점, 숙도와 선별상태 등 품질 구분의 기준을 미달하는 제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2020년 5월 15일 농산물 비규격품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4개 품목 생산자 대표 수출회사(코파-KOPA, 파프리카), 케이베리(K-berry, 딸기), 케이그레이프(K-grape, 포도), 케이머쉬(K-mush, 버섯)ㆍ가공 및 해외 진출 프랜차이즈 업체 등 11개사가 참여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생산자 대표 수출회사는 못난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아라프룻은 수출상품 개발ㆍ기획 및 수발주 관리, ㈜모건푸드는 가공을 통한 상품 제작, ㈜프레시스는 해외바이어 발굴 및 수출대행 등을 담당한다. 해외진출 프

약용작물로 봄철 묵은 변비 다스리자

참당귀ㆍ황기 차ㆍ생지황 즙 넣은 밥…증상 완화에 도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철 이후 증가하는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약용작물로 참당귀와 황기, 생지황을 추천했다. 봄에는 몸속 진액이 말라 배변이 힘들어지는데, 이럴 때 약용작물을 활용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참당귀ㆍ황기 차= 참당귀와 황기는 공통적으로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다. 참당귀ㆍ황기차(참당귀와 황기의 조합은 동의보감 등 의서에 당귀보혈탕(當歸補血湯)으로 수록되어 있음)를 꾸준히 마시면 오래 묵은 변비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당귀는 메마른 대장에 진액을 보충해 촉촉하게 하고, 황기는 몸에 기운을 더해 배변활동을 원활히 한다. 대장(大腸)의 진액이 줄어들고 배변할 힘이 부족해서 생긴 변비에도 효과적이다. 참당귀에는 데커신과 데커시놀, 황기에는 이소플라보노이드 등이 함유돼 있다. 참당귀와 황기는 배합 비율에 따라 항산화 효과, 항염 효과, 조혈작용 등 각각 쓸 때보다 함께 사용할 때 상승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 끓이는 법= 끓인 물(2리터)에 말린 참당귀(16g)와 황기(40g)를 넣고 약 20분 동안 우려낸다. 생지황즙밥= 찬 성질의 지황은 달면서도 약간 쓴맛이 난다. 지황은 몸속 열을 빠르게 내려주

사대부의 고급 해장국 ‘효종갱’ 집에서 먹어볼까?

한국의집 ‘포스트 코로나’ 사업전략 눈길 정통 한옥 별채에서 즐기는 한잔의 치유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2020년 ‘포스트 코로나’의 시대를 맞이하여 한국의집을 필두로 이색사업을 펼친다. 한국의집은 전통한식과 전통예술공연, 전통문화체험 등을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연중 내내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관광명소다. 코로나바이러스9 확산에 따른 공연과 관광업계의 소비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재도약하겠다는 취지다. 충무로에 있는 한국의집은 1957년에 조성된 이래로 원형의 모습을 간직한 별채인 문향루를 개방하고, 40여 년에 달하는 전통한식의 오랜 내공을 담아 궁중다과 신규상품을 출시한다. 또 꾸준한 인기를 보인 한국의집 대표 히트 상품인 ‘효종갱’을 포장 판매하며 ‘집콕 특수’에 따른 판로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효종갱’은 조선 첫 배달음식이자 사대부가 즐긴 고급 해장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한국의집은 점심특선으로 출시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효종갱 정식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1인용으로 소포장 판매한다. 판매가는 인당 1만 2천 원으로, 효종갱과 물김치, 깍두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새로이 선보일 신규상품은 1인 궁중다과상인

포슬포슬 부드러운 햇감자 ‘서홍’ 소비자에게 첫선

농촌진흥청, 지역 명품 농산물 육성…전국 유통으로 안정적 판로 확보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에서 개발한 겨울시설재배* 감자 ‘서홍’이 ‘서홍감자’란 상표를 달고 오늘(13일)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와 처음 만난다. * 겨울에 시설(하우스)에 심어 3∼5월 농산물의 공급량이 수요량보다 적어지는 시기(단경기)에 출하되는 작물 이번에 공급되는 ‘서홍’은 경상남도 밀양 ‘서홍감자영농회(회장 최광호)’에서 생산한 3000박스/20kg 분량의 햇감자다. ‘서홍’ 감자가 상품화와 판매로 이어지면서 햇감자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기호를 만족시키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농가에서 주로 재배하는 겨울시설감자 ‘수미’와 ‘대지’는 한겨울 저온과 이른 봄 고온에 약하고, 토양전염병 피해가 잦았다. 농촌진흥청은 겨울시설재배에서 잘 자라고 품질과 생산성이 좋은 신품종 개발 요구에 부응해 ‘서홍’을 육성했다. 농촌진흥청은 2008년 ‘서홍’을 품종 등록하고 2010년부터 밀양, 김제 등 시설감자 주산지 농가에서 실증재배를 거쳐 2018년 말부터 보급종 씨감자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서홍’은 시설 내부의 기온 변화에 잘 적응하고 더뎅이병 발병도가 5.2%로 낮아 병

색감ㆍ식감 뛰어난 ‘국산 상추’로 소비자 입맛 공략

저장성 좋은 ‘참흑치마’ 개발…기존 육성 품종도 보급 박차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색감과 식감이 뛰어난 국산 상추의 개발, 보급을 통해 농가와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쌈채소의 대표 격인 상추는 잎상추, 결구상추(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 속이 드는 상추), 로메인상추(로마인들이 즐겨 먹던 상추라 하여 로메인상추라함), 버터헤드상추(유럽과 남미에서 많이 재배되는 상추), 줄기상추로 분류된다. 잎상추는 다시 잎이 쭈글쭈글한 축면상추(적축면, 청축면)와 적치마, 청치마, 흑치마로 구분된다. 2018년 기준 상추의 농업생산액은 2,985억 원이며, 잎상추는 3,773ha에서 9만 3,500톤이 생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새로 개발한 ‘참흑치마’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만든 품종으로 쓴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특징이다. 잎은 진한 흑적색이며, 여름철 고온기에도 꽃이 늦게 펴서 오랫동안 수확할 수 있다. 또한, 쓴맛 성분인 BSL함량(93.66ug/g)은 대조 품종인 '토말린' 품종보다 30% 낮고, 저장성은 2주 정도로 대조 품종보다 10일 정도 길다. 식물 1주당 54매 정도를 수확할 만큼 수량도 많다. 농가에서는 전체 수량 못지않게 잎 무게가 많이 나가는 품종을 선호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