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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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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보관 온도 잘 맞추면 신선 기간 3배 늘어

예비냉장·저온 보관…‘설향’ 9일, ‘금실’ 12일까지 상품성 유지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농산물이 가지고 있는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에서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늘어남을 확인했다. ‘금실’ 품종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고,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또한, 물러짐을 억제할 방법으로 이산화탄소(CO2)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경도(단단함)가 1.4~2배까지 증가함을 확인했다. 특히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품종은 과육이 더욱 단단해져 신선도 유지 기간이 2일 정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딸기는 보관 온도나 이산화탄소(CO2) 처리여부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므로,

흰 소의 해, 진짜 주인공 백우를 ‘만나보소’

②우(牛)라차차, 신축년에 듣는 우리 소 이야기 : 백우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흰 소의 해를 맞아 우리 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주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뻔했던 흰색 한우인 백우에 대한 이야기다. 역사 문헌 속 백우 1399년 발간된 조선시대 수의학서인 《신편집성마의방우의방(新編集成馬醫方牛醫方)」》의 기록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에는 칡소, 흑우, 백우, 청우, 황우 등 다양한 털색(모색)을 가진 한우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털색 개량의 방향을 황색으로 고정하게 됐으며, 황색 한우를 제외한 백우, 칡소, 흑우, 제주흑우 등 한우는 잡소로 취급해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됐다. 3마리로 시작한 백우 복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009년 정읍과 대전에서 백우 암소 2마리와 수소 1마리를 수집했다. 이후 인공수정, 수정란 이식 등 생명공학기술을 활용해 개체 수를 늘려왔으며, 현재 가축유전자원센터(경상남도 함양군)에서 25마리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연구를 통해 백우가 황색 한우와는 같은 계통이지만 백색증(알비노)으로 털이 흰색이며, 흰색 계통인 외래 품종 샤롤레와는 전혀 다른 우리 고유의 한우로 구별되는 특징을 가졌음을 밝혔다

2021년 소띠 해, 궁금하면 ‘물어보소’

①우(牛)라차차, 신축년에 듣는 우리 소 이야기 : 한우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1년 신축년(辛丑年) 소띠 해를 맞아 우리 소와 관련된 이야기를 2회에 걸쳐 소개한다. 첫 회는 우리가 평소 궁금해했던 한우 이야기를 연구 결과와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일두백미(一頭百味), 한우 한 마리에서 100가지 맛이 날까? 예부터 우리나라는 한우 부위를 세밀하게 나눠 다양한 음식 재료로 활용해 왔다. 미국의 문화인류학자 마거릿 미드는 “영국, 프랑스는 소를 35 부위로 나눠 먹는데, 한국은 120 부위로 즐겨 먹는다.”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현재 쇠고기는 등심, 채끝, 안심, 갈비 등 대분할 10개 부위와 제비추리, 부채살, 설깃살 등 소분할 39개 부위로 나누고 있다. 쇠고기 부산물로는 머리, 사골, 소꼬리, 우족, 위(양, 벌집위, 천엽, 막창), 장(곱창, 대창), 혈액 등이 있다. 이렇게 나눈 한우 부위는 스테이크, 구이, 탕, 전골, 볶음, 조림, 육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 한우고기가 수입 쇠고기보다 맛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 한우고기와 수입 쇠고기는 지방산 성분과 함량이 다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쇠고기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지방산인 올레인산의 함량을

농촌진흥청, 으뜸품질 벼 ‘안평’, ‘알찬미’ 선정

우수한 밥맛ㆍ높은 재배안정성 갖춰 농가 만족도 높아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020년도 ‘최고품질 벼’에 ‘안평’과 ‘알찬미’ 품종을 뽑았다고 밝혔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들 가운데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뽑은 벼 품종으로 지금까지 18종이 등재돼 있다. ※ ‘최고품질 벼’ 18종 : 삼광벼, 운광벼, 고품벼, 호품벼, 칠보벼,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풍, 진광, 해들, 예찬 ‘안평’은 2018년에 육성한 고품질 벼로 밥맛이 우수하고, 쓰러짐과 각종 병해에 강해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중만생종이다. 영ㆍ호남 남부평야지 재배에 적합하며 쌀 수량은 537kg/10아르(a)로 대비품종 ‘삼광’보다 5% 많다. 밥맛도 ‘삼광’보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확 뒤 상온에서 오래 보관해도 밥알이 희고 찰기가 있는 등 밥알의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된다. 2019~2020년 2년 동안 경상북도 경주에서 시험재배한 결과, 태풍, 장마 등에도 쓰러짐이 없었으며 키다리병,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줄무늬잎마름병에도 강해 재배 농가의 만족도가 높았다. ‘안평’은 2022년까지는 국립식량과학원

‘몸에 좋은 귤’ 올해 당도 높고 산도 적당, 더 새콤달콤

항암, 항산화에 이어 최근 항바이러스 효과까지 보고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몸에 좋고 맛도 좋은 감귤로 건강을 챙겨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올겨울 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적당해 새콤달콤하다며 항바이러스 효과 등 최근 보고된 감귤 효능을 소개했다. 농촌진흥청이 제주도 내 감귤 재배지 14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감귤 당도는 11월 중순께 평년 수준인 9.8브릭스(brix)를 넘어섰고, 11월 말에는 10.5브릭스(brix)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산도는 평년(0.9%)과 비슷한 1.0%를 기록했다. 감귤에는 비타민 시(C)와 카로티노이드, 플라보노이드 등 기능 성분이 풍부하다. 노란색을 띠게 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 가운데 베타크립토잔틴(β-cryptoxanthin)은 갱년기 여성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알려져 있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이맘때 많이 출하되는 귤인 온주밀감에 많이 함유돼 있다. 감귤의 대표적 성분인 비타민 시(C)는 항산화 효능이 탁월해 감기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다. 온주밀감 1개당(120g) 비타민 씨(C) 약 30∼40mg이 함유돼 있어 하루 2∼3개만 먹어도 일일권장량을 채울 수 있다. 감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