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우리나라 국립공원이 균형 잡힌 생태계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를 입증하는 야생생물 간의 포식 장면 등 치열한 먹이경쟁이 무인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그간 국내 자연생태계는 서식지 파괴 및 남획 등으로 먹이사슬 구조 훼손과 특정 생물의 과밀로 인한 종 다양성 저하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에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먹이사슬 단계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복원과 서식지 보호 활동으로 자연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국내 처음 공개된 여우의 고라니 새끼 사냥 장면(2025년 6월 16일 소백산 촬영)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여우가 야생에서 상위 포식자로서 소형 포유류의 개체수 조절에 이바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의 고슴도치 사냥 장면(2024년 6월 18일 속리산 촬영), 같은 Ⅱ급인 담비의 멧토끼 사냥 장면(2025년 2월 18일 소백산 촬영) 등도 포착되었다. 먹이사슬의 하위 단계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산양이 진달래를 뜯어 먹으며 생태계 균형에 이바지하는 모습(2023년 4월 6일 속리산)과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오는 9월 21일 아침 10시 30분 JTBC에서 ‘이보영의 희망 연가’를 방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보영의 희망 연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 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하나로, 이보영 친선대사가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모잠비크 북동부에 있는 남풀라주를 방문해 직접 만난 모잠비크 어린이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길 예정이다. 모잠비크 북동부 남풀라주는 모잠비크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으로, 인구 대부분이 하루 2,600원 남짓한 돈으로 살아가는 열악한 지역이다. 게다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해마다 사이클론의 피해를 보아 병원, 학교는 물론 삶의 터전까지 폐허가 되어버린 기후위기의 최전선에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방송에서는 사이클론으로 무너진 학교에서 아픈 동생을 돌보면서도 배움의 꿈을 이어가는 아미니냐와 무너진 집을 짓기 위해 하루에 수십 개씩 벽돌을 만드느라 학교는 늘 뒷전이 될 수밖에 없는 마르지뚜를 만나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희망과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한 이보영 친선대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후원 참여는 방송 당일인 9월 21일부터 유니세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배우 이보영과 함께 모잠비크를 방문해 어린이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모금 방송 ‘프로젝트 블루’의 하나로, 이보영은 지난 8월 3일부터 8일까지 모잠비크 북동부에 있는 남풀라주를 찾아 기후위기와 아동노동으로 생존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어린이들의 현실을 직접 마주하고 그들의 삶에 희망을 전했다. ‘프로젝트 블루’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JTBC가 함께하는 시리즈형 모금 방송으로, 기후위기, 분쟁, 질병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구촌 어린이들의 상황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모두 세 명의 유명 인사가 아프리카 및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찾아 현지 어린이들을 만나며 희망을 전하는 이야기가 차례로 공개된다. 이보영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 블루’는 ‘이보영의 희망 연가’라는 제목으로, 반복되는 사이클론(폭풍)과 끝없는 가난으로 황폐해진 삶 속에서도 꿋꿋이 꿈을 키워가는 모잠비크 어린이들을 향한 이보영의 진심이 담겨 있다. 2008년부터 유니세프 카드 후견인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첫 인연을 맺은 이보영은 이번 모잠비크 방문 이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