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평생을 미주지역에서 독립유공자 선양과 광복회, 대한인국민회 등 독립단체를 이끌어 오던 배국희(82세) 선생께서 지난 6일 귀국하여, 12일 한국의 모 병원에서 척추협착증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다. 배국희 선생께서는 평소 척추협착증으로 고생하다가 고국의 뛰어난 의술을 믿고 귀국하여 12일,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수술 결과는 양호하며 미국으로 귀국 전 21일(금)까지 수술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배국희 선생은 2019년 3월 5일, KBS가 주관하는 <제20회 해외동포상 >’을 받을 정도로 미주지역에서 한평생을 독립운동가 선양과 후손들을 보살피는 일에 매진해 왔다. 당시 수상 소감으로 “미주지역으로 건너와 사시던 독립유공자들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보살펴 드린 것은 참으로 보람된 일이었습니다. 갓난아기 시절(2살) 독립운동을 하던 아버지를 잃었던 마음이 자연스럽게 독립유공자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지요.”라며 미주지역에서 독립유공자를 살뜰히 챙겨드린 일을 겸손하게 밝힌 바 있다. 배국희 선생의 KBS해외동포상 수상 공적을 보면 “20년간 미주광복회 회장으로 각종 애국행사,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복원, 대한인국민회 창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LG헬로비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와 함께 '어린이가 만드는 기후동행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기후위기의 원인과 영향을 알리고 아동이 대응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올해는 서울시 초등학교 10개 학급을 대상으로 '우리 반 기후동행 다짐판 제작'과 '탄소중립 아이디어 대회' 등 아동 주도형 활동을 강화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우수 학급을 뽑아 새활용 직접 만들기 꾸러미와 환경 도서를 제공했다.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지역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기후위기와 관련한 지속가능한 교육 체계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10월 31일 아침 10시 45분, 동래구청 정문 마당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출발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열림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화 봉송 출발에 앞서 뮤지컬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서 체전 응원 구호 제창과 기념 촬영이 진행돼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딸림행사로 ▲부기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사진 마당 운영 ▲휠체어 농구 체험 ▲선수단 응원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잔치가 진행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성화 봉송 출발 행사는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열기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램프 형태로 동래구에서 11시에 출발하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전달돼 개회식에서 성화대의 불꽃으로 점화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