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부산 동래구(구청장 장준용)는 10월 31일 아침 10시 45분, 동래구청 정문 마당에서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성화 봉송 출발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열림을 기원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화의 의미를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성화 봉송 출발에 앞서 뮤지컬팀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이어서 체전 응원 구호 제창과 기념 촬영이 진행돼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또한 딸림행사로 ▲부기와 함께하는 기념 촬영 ▲사진 마당 운영 ▲휠체어 농구 체험 ▲선수단 응원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체험 잔치가 진행됐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성화 봉송 출발 행사는 모두 하나 되는 축제의 시작을 의미한다"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장애인체전의 열기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성화는 램프 형태로 동래구에서 11시에 출발하여 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전달돼 개회식에서 성화대의 불꽃으로 점화될 예정이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발달장애인을 위한 뜻깊은 바둑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홀트강동복지관과 아름바둑이 주최ㆍ주관하는 제3회 발달장애인 아름바둑대회가 11월 1일 낮 12시 30분부터 15시까지 홀트아동복지회 6층에서 열린다.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바둑을 통한 소통과 성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2년부터 열렸다. 올해는 특히 IBK기업은행의 후원으로 대회의 규모와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져, 참가자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 마당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름바둑은 프로기사 김명완 8단이 발달장애인을 위해 특별히 고안한 바둑이다. 고유의 바둑룰은 유지하면서 복잡한 규칙을 없애 비교적 직관적이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평소 아름바둑을 보급하는 프로기사 13명이 참여해 대회 진행과 심판 역할을 한다. 아름바둑 창시자 김명완 8단도 참석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름바둑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름바둑 관계자는 기업과 기관이 함께 참여해 발달장애인들이 자신감을 얻고 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넓혀가는 의미 있는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반자와 함께 발달장애인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가지]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6일 시각장애 아동과 가족을 위한 ‘2025 점자 보행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점자’와 ‘보행’은 시각장애 아동의 성장과 자립에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아직 관련 교육 프로그램이나 교육 기관, 교재/교구 등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행복나눔재단의 세상파일팀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교육 프로젝트와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6살~13살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점자 일일 학습지 ‘점프(jump)’ 등의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단계별 1:1 점자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168명의 아동이 참여했다. ‘세상파일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는 초등 전맹 시각장애 아동의 스스로 보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교육 지도안과 아동용 흰 지팡이를 개발하고 맞춤형 1:1 보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사업 개시 이후 아동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프로젝트 참여 아동을 위해 열린 행사이다. 평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