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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들에게 사각모를!

서울시‧㈔조세현의 희망프레임 희망아카데미 졸업식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고등학교도 제대로 못나왔는데, 사각모를….” 희망아카데미 3기 졸업식 에서 교육생 김 모 씨는 소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훔친 후 “언제 이렇게 인간다운 대접을 받아 봤는지. 사각모는 대학 졸업생 들이나 쓰는 것으로 알았다. 내가 사각모를 쓰고 졸업을 하다니 꿈이 분명하다. 서울시와 희망프레임 덕분에 더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며 눈시울을 붉힌 채 자리를 떠난 김 씨의 이야기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서울시와 조세현 작가가 함께 진행한 전국 최초의 노숙인 사진전문학교 ‘희망아카데미’ 3기 졸업식이 15일(목) 오전 11시 서울시청 6층 로비에서 열렸다. 졸업식에는 박원순 시장이 참석해 사각모를 쓴 노숙인 졸업생들과 함께 했으며, 이들의 멘토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노영심,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도 참석하여 축하하였다. 노숙인의 취업과 원활한 사회 재편입을 돕고자 서울시가 조세현 사진작가와 손잡고 진행하는 사진 전문과정인 ‘희망아카데미’는 2016년부터 시작되어 첫해 30명, 지난해 30명에 이어 올해 3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희망프레임은 지난 2012년부터 사단법인 조세현의 희망프레임과 함께 사진에

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종료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대상ㆍ최우수상·등 모두 51명 수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지난 14일 누림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회 경기도 장애인 문예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내가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문예, 미술, 사진 352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가작, 입선, 특별상 등 총 5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장애를 극복하고 종이접기 강사로 재기한 이야기를 담은 ‘어둠에서 빛이 되기까지’의 오정환 씨, 디자이너를 꿈꾸며 그린 ‘멋있는 패션 디자이너가 될래요’의 이지태 씨, 지체장애인의 수공예 작업을 담은 ‘수공예 작업’의 임귀빈 씨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지며 누림센터 가온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벤처기업, 창업진흥원, 삼괴고등학교와 협업으로 에코백, 엽서 등 파생상품의 디자인에 공모전 수상작품을 적용하기로 하여 의미를 더했다. 제작된 상품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예술사업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한 수상자는 중도 장애를 입으며 겪었던 어려움과 사회적 냉대를 이겨내고 새로운

“임산부 배려석”을 점령한 실질 문맹자

[쓴소리단소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서울 1호선 지하철에 탔습니다. 이 자하철에는 “임산부 배려석”이 있습니다. 임산부를 위해 비워두는 자리인 것이죠. 그런데 “임산부 배려석”은 비워있지 않았습니다. 문제는 임산부들이 아니라 가임기가 지났을만한 나이 든 여성이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 옆에는 딸임 직한 젊은 여성이 나란히 않아서 이야기를 나눕니다. 그렇다면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여성과 그 옆 자리의 여성은 한글을 읽을 줄 모르거나 읽은 한글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인 모양입니다. “임산부 배려석”은 커다랗게 그것도 눈에 잘 띄게 분홍색으로 써놓았기 때문입니다.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사람은 더욱더 드문 세상입니다. 해방 직후 한국의 문맹률은 78%이었으나 그 후 문맹률은 0%에 가깝다고 알려졌고, 의미가 없다며 문맹률 조사를 하지 않은 것도 오래 전 얘기입니다. 그러나 OECD의 ‘국제성인문해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읽을 줄은 알지만 문장이나 글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실질 문맹률’이 75%에 달하여 22개 나라 가운데 거의 꼴찌에 머문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산부 배려석”에 앉은 사람들은 실질 문맹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 성황리 끝나

청각장애 유소년들이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으로 자신의 꿈과 희망 연주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지난 9일(금)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 ‘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연주회’가 클라리넷 앙상블의 아름다운 연주와 더불어 관람석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은 관람객의 열의로 성황리에 끝났다. 청각장애 유소년 3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은 매년 정기 연주회를 통해서 청각 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클라리넷 선율로 세상과 소통하며 행복의 시부름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세계, 다시 찾은 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2018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정기 연주회’는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 앙상블’ 단원들이 청각 장애라는 사실에 좌절하지 않고 스스로 극복하며, 잃어버린 소리를 찾고 자신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신세계’로 표현하며, 드보르자크의 ‘신세계 교향곡’ 2악장과 4악장을 연주했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2악장 ‘라르고’를 손정우 솔로와 4악장 ‘알레그로 콘 포코’ 연주로 클라리넷 앙상블의 연주회가 웅장하고 화려하게 펼쳐졌다. 또한 김민진, 김태경 단원이 듀오 클라리넷으로 ‘할아버지의 11개월(Kuricorder Quartet 곡)’, 최수종 단원이 솔로 클라리

함께하는 스포츠로 장애인식 바꾼다

11월10일(토),11:00 올림픽공원에서 2018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 열려

[우리문화신문=전수희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는 11월 10일(토), 11시에 올림픽공원 만남의 광장에서 「2018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어울림 장애인스포츠 페스티벌」은 수동적인 강의형식으로 진행되는 기존의 장애인식개선사업과는 달리, 비장애인이 장애인스포츠 종목을 직접 체험해보는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특성화 사업이다. 2016년에는 휠체어럭비, 2017년에는 휠체어농구를 주 체험종목으로 연바 있으며, 올해는 시각장애인축구를 주 체험종목으로 진행한다. 경기방식도 기존과 다르게 진행된다. 비장애인 선수가 장애인 선수를 지도하는 방식이 아니라, 이번 행사는 서울 이랜드FC 선수들이 시각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경기방법 및 장비 등에 대해 지도받은 후 안대를 착용하고 시축 및 실제 경기에 나선다. 또한, ‘2018 장애인식개선사업 프로그램’ 참여학교인 송곡고‧동대부고 학생들로 구성된 시각장애인축구 시범경기도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시간을 마련한다. 아울러, 서울시장애인체육회 소속의 생활체육지도자를 체험부스에 배치해 일반시민이 시각장애인탁구‧좌식배구‧휠체어컬링 등의 장애

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 저소득층 가정에 김장 선물 예정

9일(금) 11시 하나금융그룹본사에서…임직원‧내빈 등 350여 명 참여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서울시가 동절기를 맞이하여 하나금융그룹과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 지원을 위한 ‘2018 모두 하나데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진행한다. ‘모두 하나데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올해까지 8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에는 김치 11,111포기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2018 모두 하나데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에서는 약 6,220박스(박스 당 5kg)의 김치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이는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를 통해 서울시 기초푸드뱅크‧마켓에 배분된다.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 김정태 회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정연보 회장 등 내빈과 350여 명의 임직원‧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9일 오전 11시 하나금융그룹본사 앞에서 진행된다. 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도 ‘손님의 기쁨’이라는 금융업의 본질이 바뀌지 않는 것처럼 고금을 막론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진행될 이번 하나데이 캠페인이 나눔으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