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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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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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북촌과 사라지는 반포주공1단지의 기록

인문학으로 탐구하는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 공개 북촌: 1863~1962년, 두터운 100년의 역사와 11가(家)의 오래된 기억을 조사 반포본동: 1974년 탄생하여 재건축 예정된 반포주공1단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박물관 및 학계에서 독창적이며 일관된 장소인문학연구로 자리 잡은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문화자료조사의 2018년 조사 성과를 담은 북촌과, 반포본동 보고서를 2019년 5월 펴냈다. 북촌의 1960년대를 역사단면으로 삼아 그로부터 10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장소의 이력과 연대를 기록한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과 오래된 기억을 가진 사람들의 삶을 조사한 《북촌11가의 오래된 기억》을 펴냈으며, 한강을 매립하여 만든 땅에 1974년 세워진 반포주공아파트의 조성 과정, 강남의 대표적인 아파트로서의 위상과 주민들의 삶의 궤적을 《남서울에서 구반포로》에 담았다. 1부 : 북촌 1863~1962,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 역사ㆍ지리ㆍ도시ㆍ건축 등 분야의 북촌 연구를 총망라 현재 북촌은 한옥밀집지역으로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2001년 「북촌 가꾸기 사업」을 계기로 북촌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진행되었다. 그러나 서울의 대표적 관광지라는 유명세에 비해 북촌에 대한 연구는 단편적인 부분만을 다루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북촌,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의 터전》은 서울역사박물관이 기획하고 사단법인 문화도

서울시, 빈집 활용 1호 사업 본격화,8곳 사업자 공모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 통해 청년‧신혼부부에게 임대주택 공급

[우리문화신문= 이나미 기자]서울시가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서울시는 성북‧종로‧강북구 등 8개소의 빈집을 신축이나 리모델링을 통해 사회주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빈집 활용 1호 사업이다. 시가 제공하는 대상지 8개소는 대부분 저층 노후주거지의 1층~2층 단독주택으로 지역의 흉물로 장기간 방치돼 있었던 곳들이다. 서울시는 시가 매입해 확보한 건설 부지를 주거 관련 사회적 경제주체가 장기간 저리로 임차해 임대주택으로 제공하는 ‘빈집활용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을 통해 청년 또는 신혼부부에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5월31일(금)부터 7월8일(월)까지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 총 8개 대상지에 대해 4개 사업의 사업자(2개 대상지를 1개 사업으로 통합)를 선정할 계획이다. 민간사업자로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주체는 임대주택을 건설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최장 10년간 시세의 80%이하로 공급하고, 사업종료 이후(30년 이후)에는 매입시점 건물 건설 원가로 SH에서 매입한다. 이 사업은 주거복지 강화 및 커뮤니티 시설 공급을 통한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특성하는 사회주택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도시재생이

자연과 소통하는 ‘광릉숲길’ 오래오래 지켜주세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5일 560년 동안 지켜온 절대보존림 광릉숲의 일부 구간을 “광릉숲길, 걷고 싶은 길”로 조성하여 지역주민은 물론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광릉숲길 조성은 2018년 시작되어 지난 2년 동안 산림청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남양주시와 경희대학교 평화복지대학원이 지역과 함께 고민하면서 아름다운 광릉숲의 자연을 국민에게 보여주고 우리 스스로 숲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의미 있는 사업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관련 민ㆍ관ㆍ학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여러 차례 열었고, 이를 통해 전문가가 보전하는 숲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보전하는 숲으로 발상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길이는 모두 3km로 광릉숲 4계를 조망할 수 있는 사계찬미구간, 광릉숲의 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산새소리정원,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단풍숲과 놀이터 등 10개의 특징 있는 경관(10京)으로 구성된다. 광릉숲의 옛 전나무길 복원을 위해 전나무 후계목을 심고, 숲 가장자리에 자생하는 식물의 생육상태와 야생 동물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산책길로 정비하였다. 국립수목원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광릉숲에 자

‘숲, 정원을 품다’ 모두가 함께 만든 숲정원

국립수목원, 새로운 개념의 숲정원 공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청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 새로운 개념의 정원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는 농림식품부,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지자체와 함께 해마다 지역을 순회하며 여는 행사로 작년 경기도 동탄에 이어 올해는 충청북도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국립수목원 초청정원은 ‘숲, 정원을 품다’를 주제로, 먹거리 식물도 아름다운 정원의 소재가 될 수 있고, 숲의 식물 층위와 구조가 정원의 경관적 다양성과 생태적 건전성을 제시할 수 있다는 개념을 반영하였다. 숲정원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화사한 색의 꽃과 탐스러운 채소가 가득한 정원들과는 달리 나무가 드리우는 그늘과 숲의 환경을 좋아하는 식물들로 구성된다. 숲정원에 심는 식물은 식용식물(참나물 등 29종)과 약용식물(백작약 등 19종), 꽃ㆍ향료식물(각시취 등 34종) 등이다. 숲정원은 계획초기부터 조성까지 국립수목원과 청주시 전문 정원사들이 공간구상, 식물 선정, 심기 및 조성을 함께 진행하였으며,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유지ㆍ관리하는 체계로 구상되었다. 국립수목

절대보존림 광릉숲 지배자 졸참나무 활짝 펴

졸참나무 꽃의 만개와 꽃가루 날림의 신비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수목원 (원장 이유미)은 절대보존림 광릉숲에서 아름답지만 생태적으로 중요한 식물 계절 현상인 졸참나무 꽃의 활짝 핌 영상을 공개하였다. 졸참나무(Quercus serrata)는 동아시아에 넓게 분포하는 낙엽성 참나무과 식물로서 한국에서는 남부 지방과 중부 지방의 낮은 해발 고도에 주로 분포한다. 북한에서는 졸참나무를 희귀 수목으로 분류하고 있다. 한국의 낙엽성 참나무과 식물 가운데 자생 수종으로는 크게 신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굴참나무, 떡갈나무, 도입되어 널리 심고 있는 수종으로는 상수리나무가 있다. 한국에서 졸참나무를 비롯한 참나무류는 4월부터 5월까지 잎이 펼쳐지고 꽃이 피며, 소나무를 빼면 현재의 한반도 산림을 지배하고 있는 아주 풍부한 식물 집단이다. 광릉숲에서 찍힌 무인기 영상에는 밝은 녹색을 띠는 졸참나무를 비롯하여 진한 녹색의 신갈나무 역시 뚜렷하게 관찰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희귀한 다양한 수종들이 혼합되어 있는 저지대 성숙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꽃가루가 바람에 의해 운반되어 암꽃술에 수분하는 현상을 ‘풍매(Anemophily)’라고 하며, 참나무류, 소나무류, 자작나무류를 포함하여 한반도

가정의 달에 추천하는 가족 농촌체험마을 5선

양평 수미마을, 화천 파로호느릅마을, 금산 닥실마을 등

신록이 푸르른 5월, 집안보다는 바깥으로, 도시보다는 교외로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봄 여행주간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단위로 여행할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5곳을 추천한다. 이번에 뽑힌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다양한 체험, 레포츠, 야영 등 놀거리가 어우러진 농촌 여행지로 전국 지자체로부터 우수 마을을 추천을 받아 마지막으로 뽑았다. 수도권(경기권)에서 1시간, 365일 계절별 축제가 열리는 양평 수미마을 계절별 연중 다양한 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이 있어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은 수미마을은 딸기송어축제(‘19.2.1~6.2)가 한창이다. 개울가에서 맨손으로 송어를 잡고 구워먹는 체험, 딸기수확, 피자ㆍ찐빵 만들기 체험 말고도 사륜바이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마을에서 10~20분 거리에 용문산자연휴양림, 양평레일바이크가 있어 같이 방문하는 것도 추천한다. <강원권> 파로호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화천 파로호느릅마을 블루베리 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5월의 파로호느릅마을에서는 지역 특산물인 블루베리를

산림청, 4월의 국유림 명품숲 '무주 독일가문비숲'

학술ㆍ보전가치 인정받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ㆍ관리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4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전북 무주군의 독일가문비숲을 뽑았다고 밝혔다. 독일가문비숲은 1931년 외래수종의 생육에 알맞은 적지(適地)를 찾기 위한 시험조림 목적으로 만들어진 국유림 숲으로, 2000년부터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ㆍ관리되고 있다. 이곳은 평균 26m 높이의 가문비나무 2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나무 아래에는 층층나무가 자생해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어 '2010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천년의 숲' 분야 '어울림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덕유산자연휴양림 안에 있는 독일가문비숲은 우리나라에서 무리로 숲을 이루는 유일한 명소며, 생태ㆍ환경적 보전가치와 학술적 연구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산'이라 해서 이름이 붙여진 덕유산(德裕山) 주변에는 독일가문비숲 말고도 나라 안에서 보기 드문 우량 리기다소나무와 잣나무ㆍ낙엽송 조림지가 넓게 펼쳐져 있다. 리기다소나무숲은 1933년 덕유산 지역의 국유림에 대면적(40ha)으로 조림되어, 국내 최대 나무굵기(가슴높이 지름 최고 78cm)를 자랑하는 우량 숲이다. 자세한 방문ㆍ체험 안내는 덕유산자연휴양림(☎063-

국산 프리지아 ‘골드리치’ 일본 첫 수출 성공

모두 4만 본 수출, 꽃 크고 수 많아 일본서 인기

[우리문화신문=성제훈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나라 안에서 육성한 프리지아 ‘골드리치’ 품종을 지난달 일본에 첫 수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노란 겹꽃의 ‘골드리치’는 꽃이 크고 색이 선명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이다. 재배 기간이 짧아 난방비 등 관리비 부담이 적으며 농가 선호도도 높아 국내 재배 면적의 39.3%를 차지한다. 이번에 수출한 ‘골드리치’ 품종은 전남 영암군의 농가에서 생산했다. 일본은 3월에 졸업식이 많아 이 시기에 맞춰 2월 28일부터 3월 25일까지 모두 4만 본을 수출했으며, 한 송이에 현지 가격으로 30∼40엔 정도에 팔렸다. 일본 현지 경매사에 따르면 ‘골드리치’는 꽃수가 많으며 꽃대가 굵고 곧아 수출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월은 일본에서 프리지아 소비가 가장 많은 시기로, 국내(2월)와 출하 시기가 겹치지 않으며 한 송이에 평균 88원(3월 기준)인 국내가보다 3∼4배 높게 팔려 수출 전망도 밝다. 국내 프리지아 시장은 2008년 전까지는 전량 외국 품종에 의존했으나 국산 품종 개발 뒤 점유율이 2008년 2.9%에서 2018년 60.4%에 이르며 외국산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