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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보호ㆍ홍보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학교

지역의 국가유산 환경 정화, 홍보 등 활동 예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지속할 수 있는 국가유산 보호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2024년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 학교(동아리) 지원 대상 학교(동아리) 26개를 뽑았다. 201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이하 ‘지킴이’)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우리의 국가유산을 알고, 찾고, 가꾸는 과정 속에서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값어치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참여형 특화활동으로,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해마다 공모를 통해 뽑힌 학교(동아리)에는 지킴이 활동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문화재청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 초등학교 7개(부산 태종대초 등), ▲ 중학교 4개(고덕중 등), ▲ 고등학교 11개(광주중앙고 등), ▲ 국제학교 1개(채드윅 송도국제학교), ▲ 대안학교 1개(쉐마학교) 등 모두 26개의 학교(중복 포함)가 뽑혔다. 이와 별도로 지킴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를 원하는 청소년 개인 또는 단체도 기간 내에 지킴이 누리집(www.청소년국가유산지킴이.kr)에서 신청한 뒤, 문화재청장으로부터 위촉을 받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 2024년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 한옥 세미나 열려

4.17.(수) 14시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서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서울시는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이란 주제로 오는 4.17.(수)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17.(수) 14시부터 서울역사박물관(종로구 새문안로 55) 야주개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한옥건축가, 전문가, 대목수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건축으로서의 잠재력과 발전적 디자인 등 새로운 한옥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으로, 서울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기조강연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한옥 4.0시대, 새로운 한옥의 미래와 전망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에서는 전문가, 건축가, 대목수가 ‘23년 한옥전수조사의 성과와 의미’를 시작으로, 새로운 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에 대한 4인 4색의 주제발표를 통해 아이디어 공유와 미래한옥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주제 1. ‘23년 한옥전수조사의 성과의 의미’) 서울대학교 이경아 교수가 서울한옥 4.0의 구체적인 실현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2023년 서울시 한옥전수조사의 성과와 의미, 건축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신임 예술감독 송미숙 위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 신임 감독으로 송미숙씨를 위촉했다. 임기는 2026년 3월까지이다. 신임 예술감독은 공개모집 절차에 따라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뽑혔다. 송미숙 예술감독은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경남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진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사단법인 한국전통예술협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4년 국무총리 표창과 2021년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최우수 예술가상을 받은 바 있으며, 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 경기도무형유산 안성향당무를 이수했다.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은 한국의집이 재개관하던 해인 1981년 5월 창단되어 전통춤의 전승과 보급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홍금산 초대 단장을 비롯하여 최현, 송범, 박병천, 정재만, 국수호 등 한국 무용계의 원로 지도자들이 예술단장을 역임하며 당대 으뜸 춤 예술가들의 지도하에 전통과 민속춤의 계승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오는 5월 17일 국가유산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앞으로도,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은 전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어린이 식습관 교육 공모전 “자연스럽게 먹자!” 열어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식사 전반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제3회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 친환경 채식을 주제로 진행한 '채소애착' 공모전에 이어, 올해는 식사 전반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으로 공모 주제를 확대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과의 협력을 통해 각각 단체와 개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어총과 자연드림은 공모전 기획부터 수상작 활용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대중과의 접점은 물론, 협업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단체 부문은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영유아를 위한 건강한 식습관 형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특히 아이누리의 브랜드송, 캐릭터를 활용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우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상팀에는 상장과 함께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등 총 5천만 원 규모의 수상 혜택을 제공한다.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전체 수상작은 전차책으로 출간해 한어총 및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전국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진

뮤지컬 ‘친정엄마’ 이효춘, KBS1 '아침마당' 출연! 난다!

16일 KBS1 '아침마당' 출연! 작품 관련 다채로운 이야기 전한다!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이효춘이 16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다. 오는 4월 20일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친정엄마'의 주역 이효춘이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작품 관련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효춘은 이날 방송을 통해 뮤지컬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작품 관련 높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춘은 주 시청자 층인 중장년층을 마주할 예정이며, 특히 그는 이번 뮤지컬 '친정엄마'를 통해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만큼 그녀의 새로운 도전에 관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효춘은 남다른 입담을 통해 작품에 임하는 마음가짐 및 연습 과정 등 작품과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선사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이효춘이 출연하는 뮤지컬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로,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이효춘은

‘대학교재 제본·스캔은 불법’ 저작권 홍보 책 나와

문체부 '대학생을 위한 저작권 보호 지침’ 펴내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원장 박정렬, 이하 보호원)과 함께 2023년 7월에 마련한 ‘범정부 케이(K)-콘텐츠 불법유통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저작권 보호 지침, ‘대학생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저작권 상식 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한다. 최근 대학생들의 불법복제 행위가 급증하고 있어, 이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출판업계의 우려가 크다. 지난 3월 14일 간담회에서도 출판계는 대학가 불법복제 확산에 대한 정부의 조치를 건의했으며,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와 보호원이 선두에서 대학생 독자의 저작권 인식을 개선하고 불법복제 문제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정부 차원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이번 지침을 제작했다. 이번 지침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저작물의 무단 전송・공중 송신이 쉬워짐에 따라 대학 교재를 불법 제본・스캔해 활용하는 일부 대학생들이 저작권의 개념에 대해 이해하고, 저작권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온라인 강의 자료 활용, 학교 프로젝트나 보고서 작성 시의 참고 자료 사용, 누리소통망(

송흥록 소리를 사랑한 명기, 맹렬 이야기

[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판소리, 또는 산조(散調)음악에 쓰이는 장단형 가운데 가장 느린 형태가 <진양 장단>이라는 점을 이야기하였다, 또한 진양 1장단의 길이를 6박으로 볼 것인지, 6박×4장단으로 해서 24박으로 볼 것인지에 관한 이야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진양 장단>의 완성은 동편제(東便制)의 명창, 송흥록이 그의 매부(妹夫)인, 중고제(中古制) 명창, 김성옥으로부터 진양조를 처음 듣고, 그것을 여러 해 갈고 닦아 완성에 이르렀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그 일부를 소개하였다, 송흥록은 1780년대 태어나서 1800년대 중반까지 활동한 판소리 동편제의 중시조(始祖)로 알려진 대명창이다. 특히 그가 진양조를 완성했다는 기록은 1940년, 정노식의 《조선창극사》에 비치고 있는데, 구체적인 정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기에 등장하는 ‘맹렬’이라는 여인과 만나게 된 배경과 헤어짐 속에서 이루어졌던 이야기이다. 명창, 송흥록이 대구 감영에 소속되어 있는 명기(名妓)로 노래와 춤이 뛰어나다는 맹렬로부터 ‘미진한 부분이 있다’, ‘더 연습해야 한다(피를 더 쏟아야 한다) 등의 부정적인 평가, 곧 수긍하기 어려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