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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독일광부, 간호사들이 세운 한국의 독일마을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아름다운 바다에 섬들이 펼쳐진 한국의 남쪽에는 한국의 집들과는 다른 이색마을이 있다. 그곳은 경남 남해군 삼동면 물건리로 이곳에 정착해서 사는 사람들은 주로 1960년대 독일로 파견되었던 광부들과 간호사들이 돌아와 여생을 고국에서 살고싶어 세운 집들이다. 이들은 1960년대 한국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 부모 형제들에게 힘이 되고자, 온갖 역경을 감수하고이역만리 독일에서 병원의 간호사로 일하고, 또막장의 탄광에서 어렵게 일하면서 번 돈을 송금하여고국의 산업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였으며, 젊은 시절 독일에서 일하고 그 댓가로 독일에살 권리를 얻어정착하여 살았지만, 노후에는 그리운 고국으로 돌아와살고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남해군에서는 이들에게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산지를 개발하여 100여 가구 주택지를 조성하였고, 이들이 돌아와 하나 둘 집을 지어 독일마을이 되었다. 독일마을 집들의 특징은 2층집에지붕 형태는 박공지붕이며, 경사지붕에 황토색 기와를 이었고, 벽체는 하얀색으로 단장하였다. 내부구조 또한 독일사람들이 살던 형태에 현대한국식을 가미한 주택들로, 한국에 이국적인 마을로 많이 알려져, 많은 한

정림사지 오층석탑(국보 제9호)

백제시대의 석탑,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우리문화신문=조판형기자] ▲ 정면 ▲측면 ▲석조여래좌상(보물제108호) ▲세계유산 표지석 부여 정림사터에 세워져 있는 석탑으로, 좁고 낮은 1단의 기단(基壇)위에 5층의 탑신(塔身)을 세운 모습이다. 신라와의 연합군으로 백제를 멸망시킨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정벌한 기념탑’이라는 뜻의 글귀를 이 탑에 남겨놓아, 한때는 ‘평제탑’이라고 잘못 불려지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기단은 각 면의 가운데와 모서리에 기둥돌을 끼워 놓았고, 탑신부의 각 층 몸돌에는 모서리마다 기둥을 세워놓았는데, 위아래가 좁고 가운데를 볼록하게 표현하는 목조건물의 배흘림기법을 이용하였다. 얇고 넓은 지붕돌은 처마의 네 귀퉁이에서 부드럽게 들려져 단아한 자태를 보여준다. 좁고 얕은 1단의 기단과 배흘림기법의 기둥표현, 얇고 넓은 지붕돌의 형태 등은 목조건물의 형식을 충실히 이행하면서도 단순한 모방이 아닌 세련되고 창의적인 조형을 보여주며, 전체의 형태가 매우 장중하고 아름답다. 익산 미륵사터 석탑(국보 제11호)과 함께 2기만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석탑이라는 점에서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높은 기품을 풍기고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화보] 수종사에서 본 두물머리 운무(雲霧)와 해돋이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곳에 양수리가 있다. 양수리(兩水里)는 두물이 만나는 마을이란뜻의한문이름이고, 이를 우리말로풀어쓰면 두물이 만나는 곳인 '두물머리'가 된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남양주시 두물머리 근처에는 운길산이 있고, 그중턱에 수종사(水鐘寺)가 있다. 수종사는 조선 전기인 1458년(세조4)에 당시 임금 세조의 명으로 창건되었다. 당시 세조는 금강산으로 순행하고 돌아오던 중 이곳 근처 토굴에서 하룻밤을 노숙을 하게되었는데, 한밤중에 어디선가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은은한 절의 종소리처럼 울려퍼지고 있었다. 그리하여 종소리가어디에서 나는지 날이 밝아 확인해보니, 근처에 동굴이 있고, 그 안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며 소리가 났는데, 동굴의 한쪽에 있는16나한을 발견하였다. 그리하여이곳에 대웅전을 건립하고 절을 세운 후, 동굴에서 발견한16나한은나한전을지어 모시게하였다고 한다. 그 뒤로조선을 지나는 동안 수종사 또한 많은 곡절을 겪었다. 창건이야기는 이와 같았지만, 이후로는 전하는 이야기가 별로 없다. 현재 남은옛 자취는 팔각오층석탑, 승탑 1기가 있는데, 1957년 팔각오층석탑을 해체하여 본 결과 그곳에는 금동불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