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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튤립 보러 ' 벽초지수목원'에 가볼까?

경기 파주시 광탄면 소재 벽초지수목원의 튤립 향연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벽초지수목원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개인이 가꾼 정원이다. 전체면적은 120,000㎥(약 3만 6천평) 면적의 숲길, 연못, 정원, 조각품 들을 만들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특색에 맞게 다양한 볼거리를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는 정원이다. 지금은 노랑, 분홍, 빨강 등 원색의 튤립들이 활짝 피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튤립에 이어 필 꽃은 철쭉으로 꽃봉오리 진 모습이 머지 않아 그 화사함을 더해줄 듯하다. 수목원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가운데는 여왕의 정원으로 화려한 꽃들로 꾸미고, 동쪽에는 자연스러운 연못을 만들어 자연과 더불어 휴식하기에 알맞게 하였으며, 서쪽으로는 서양식 조각품들을 배치하여 마치 그리스의 어느 도시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만들었다. 개인이 30여년의 노력으로 수만평의 정원을 가꾼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땅을 구입하고 정원설계를 하고, 그 안에 시설물들과 건축물들을 짓고, 계획한 정원마다 적절한 식물과 꽃들을 심고 가꾸어 원하는 바와 같이 아름다운 꽃들이 계절에 맞게 피어나게 하는 것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지만, 이만큼 아름답게 피어나도록 하기에는 설립자

봄의 전령인 화엄사 화엄매를 찾아서

화엄매와 각황전(뒷편으로) [우리문화신문=최우성 기자] 한국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주는 매화는 대지가 푸른 빛을 되찾기 전에 이른 봄에 피어난다. 한국의 매화는 제주부터 피어나지만 육지로는 부산으로 올라와 경남 양산에는 통도사의 자장율사가 심었다는 자장매의 손자 매화나무가 먼저 피어나고, 이어서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가 진홍색의 자태를 뽐내면서 피어난다. 화엄사의 상징인 화엄매는 나이 300살을 넘겼으며 현재 한국불교 건축물 중 가장 큰 통층전각( 통층이란 외부에서 보면 2층 처럼 보이나 내부가 하나인 전각)각황전 옆에 터줏대감처럼 자리잡고 있다. 해마다 검붉고 진한 자홍색으로 피는 화엄매는 빛깔만 보아도 열정이 넘친다. 해마다 3월이 되면 봄을 기다리던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장엄한 화엄매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자 몰려드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사진작가들이 몰려들었다. 화엄매는 그 수령이 300년이 넘기도 하지만 나무가지가 용트림하듯 구부러진 맛이 다른 곳의 매화나무에서 볼 수 없는 멋이기도 하다. 필자도 이들의 한사람이 되어서 새벽 동이 트기 전부터 화엄사 화엄매의 주변과 각황전의 주변을 빙빙 돌면서 몇 장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요즈음에는 봄꽃이 순서대로

한지붕 아래 기독교ㆍ 이슬람 공존 '성 소피아성당'

투르키예(터키) 이슬람 사원 '성 소피아 모스크'

[우리문화신문=금나래 기자] 투르키예(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1,500년의 역사를 지닌 성 소피아성당 (지금은 성당이 아닌 이슬람 사원으로 터키어 Ayasofya, 영어로는 Hagia Sophia, 한국인들은 아야 소피아, 성 소피아성당으로 부름)으로 그리스에서 유래한 '성스러운 지혜(Holy Wisdom)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양한 이름 곧, 아야 소피아, 아야 소피아 자미(모스크), 성 소피아성당(아래, 성 소피아성당)으로 불릴 만큼 이 성당의 역사는 기구(?)하다. 건립된 지 1,500여 년이 흐르는 동안 건축물의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다. 처음 성 소피아성당을 건립한 사람은 서기 537년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로 처음에는 정교회 성당으로 완공되었으며 이후 약 900년 동안은 기독교 중심지 역할을 했다. 거대한 돔 구조를 특징으로 하는 이 건축물은 당대 최고의 기술력이 집약된 비잔틴 건축의 정수로 평가받으며 이후 서구 건축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 뒤 1453년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현 이스탄불)을 정복하면서 이슬람 모스크로 개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성당 시절에 없었던 외부에 네 개의 미나레트(첨탑)를 세우고 내부 벽면에 있던 성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