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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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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오페라하우스,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콘체르탄테 공연

2019년 1월 17일 저녁 7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려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과 협연… 국가적 예술문화교류의 신호탄 수교30주년 첫 공식행사… 4월 창작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으로 답방 예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17일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 Bánk bán"을 한국 최초로 공연한다. 한국과 헝가리의 수교30주년을 기념하는 첫 공식행사이자 헝가리 국립오페라극장과의 상호 교류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헝가리 현지의 실력파 주역과 오케스트라, 합창단을 초청하여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이번 공연에 이어 4월, 자체 제작한 창작 오페라 "능소화, 하늘꽃"을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공연할 예정에 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더불어 문화예술 교류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헝가리 국민오페라 "반크 반"을 만나는 단 한번의 기회 "반크 반"은 헝가리 국민음악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작곡가 에르켈 페렌츠 Erkel Ferenc가 작곡한 헝가리 창작 오페라로, 헝가리 민족극으로 잘 알려진 요제프 커토너 József Katona의 희곡 "반크 반"을 바탕으로 베니 에그레시 Béni Egressy가 대본을 써서 완성한 작품이다. "반크 반"의 줄거리는 13세기 헝가리의 반크 장군이 왕비를 시해했던 실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노상현 사진작가, 코리안재즈 고 강대관 사진전시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노상현 사진작가는 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의 세 번째 온라인 전시는 트럼펫 재즈 뮤지션 강대관을 주제로 한 전시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2019년 1월14일부터 1월20일까지 일주일 동안 온라인 전시된다. 강대관은 상대적으로 연주자가 드물었던 트럼펫 분야에서 1세대 연주자로 기록되는 인물이다. 부산 출신이며 중학교 때 처음 트럼펫에 입문했다. 모던재즈 트럼펫을 국내에 대중화시켰으며 미8군 전속 연주자로도 활동했었다. 또한 TBC 악단, KBS 관현악단에서 연주자로 활약했으며 미국의 전설적인 트럼펫 터 마일스 데이비스 연구가였다. 일흔이 넘어서도 꾸준히 연주회를 열다가 2009년 부인의 병간호 관계로 재즈계에서 은퇴하고 경북 봉화로 내려가 여생을 보냈다. 노상현 사진작가는 “강대관 선생님은 대한민국 재즈 트럼펫의 역사이고 조용히 평생을 재즈음악에 헌신하신 진정한 대가”라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출생한 사진작가 노상현은 국립서울과기대 조형대학 금속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민대 디자인대학원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석사 졸업했다. 2003년 논문집 ‘인체와 패션이 조화된 주얼리 사진에 대한

‘조선 선비문화실’ 새로 열고, 특별전시 열어

국립전주박물관, 2019년 주요업무계획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주요 사업 추진계획을 담은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밝혔다.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은 첫 번째, 박물관 특성화 사업인 ‘조선 선비문화’ 추진과 관련해 조선 선비문화실 신설 및 관련 특별전 개최, 두 번째, 조선 선비문화와 관련해 어린이박물관 개편, 세 번째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추진이다. 우선 국립전주박물관 특성화 사업 추진과 관련해 조선 선비문화실을 신설할 예정이다. 조선 선비문화 특성화 공간 구축을 통해 전국 단위의 선비문화를 비교・감상하는 차별화된 내용을 반영한다. 또한 조선 선비문화와 관련된 특별전시는 3월 말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를 시작으로 2개의 관련 전시와 지역 특별전 〈완주〉를 마련했다. 〈선비, 글을 넘어 마음을 전하다〉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가족사랑, 선비들의 우정을 담은 편지를 살펴보며 현대인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전시이고, 9월에는 〈근대 전북화단을 이끈 화가들〉이란 주제로 근대 전북의 선비화가를 대표하는 석정 이정직의 학문세계와 예술을 중심으로 전북화단의 대표 화가들을 조명하는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6월 〈완주〉

영혼 뒤편의 울림 첼로 연주를 들어볼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윤여훈 첼로 독주회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영혼 뒤편의 울림, 그 울음소리 육질을 뼈마디에서 발라낸 후 마미마디를 후벼 내는 소리... ‘쇼스타코비치’ 소나타 3악장 훔쳐보기 열무김치에 막걸리를 마시다.“ 김낙필 시인은 ‘첼로’를 그렇게 노래했다. 따뜻한 음색과 풍부한 울림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첼로 독주회가 열린다. 오는 1월 27일 낮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윤여훈 첼로 독주회가 그것이다. 아름다움과 섬세함, 탁월한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첼리스트 윤여훈은 일찍이 15세에 러시아로 건너가 Saint-Petersburg 음악원 부속 예술 영재학교 수석 졸업하고, 동 음악원에 입학하였으며, 그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Diplom과 Master과정을 각각 만장일치로 최우수 졸업하였다.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방송 교향악단, 카펠레 오케스트라, 상트 페테르부르크 음악원 오케스트라, 뉴서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제주 신포니에타, 서울대 신포니에타, 송파 뮤즈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다수의 국제 콩쿠르 입상과 러시아 문화부 장관 초청 연주, 주독 대사관 초청 연주회 및 독주회와 앙상블 연주 등으로

정조가 보낸 심환지에게 보낸 300여통의 비밀편지

경기도박물관, 경기천년 기념 특별전 《푸른 산속 의리주인, 심환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경기도박물관(관장 박희주)은 오는 1월 27일까지 <푸른 산속 의리주인, 심환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조선시대 정조 시기의 인물인 만포(晩圃) 심환지(沈煥之, 1730-1802)는 노론 벽파의 영수였으며,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사대부였다. 이번 전시는 2004년 청송심씨 안효공파 온양공손 응교공파의 후손인 심천보 님의 기증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 당시 <심환지 초상화>를 포함한 약 500점의 소중한 유물을 기증받으면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사실들을 연구하고 전시할 수 있게 되었다. 조선시대는 학파가 정파가 되고 붕당을 이루어 정책을 논쟁하는 사회였다. 노론 벽파도 그런 정파 중 하나였다. 반(反) 사도세자의 세력이자 지금으로 말하면 야당에 속하였다. 그들은 빈한한 삶 속에서도 임금에게 자신의 의견을 올곧게 피력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이었다. 또한 정조도 이들의 정신을 높이 사 벽파와 시파를 모두 아우르는 자신만의 탕평 정책을 추진하였다. 전시는 크게 5개의 주제로 구성되었다. 1부 ‘생애와 정치역정’ 심환지는 늦은 나이인 42살에 문과에 급제하고, 51세에 용인 정자평에서 은거생활을 하다가, 비로

창극의 새로운 접근, 박지혜와 국립창극단의 만남

국립극장 하늘극장, <신창극시리즈3 - 박지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1월 18일부터 1월 26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는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3 – 박지혜> 편이 무대에 오른다. 2014년 동아연극상 신인연출상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다크호스 연출가로 떠오른 박지혜가 국립창극단 신창극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의 연출을 맡은 것이다. 박지혜는 양손프로젝트 소속으로, 연출가와 배우의 구분 없이 서로가 아이디어를 내고 즉흥연기를 통해 장면을 구성해내는 스타일을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일상 속 작은 이야기에서 시작하지만 동시대 관객들이 극 속 인물들의 감정과 사건을 깊이 공감하고, 순간을 공유하게 만드는 뛰어난 드라마를 만드는 능력을 가진 연출이다. 연출가 박지혜가 국립창극단 배우들이 갖고 있는 창의력과 매력을 그녀의 스타일 속에서 어떻게 표출시켜줄지, 동시대의 이야기와 창극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연극 관객들 사이에는 박지혜가 연출하는 양손프로젝트의 공연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다. 창극에서도 그 주문이 통할지 기꺼이 지켜볼 일이다. 박지혜 연출의 비밀병기, 양손프로젝트의 배우들도 박지혜 연출의 첫 창극 연출 도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함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2실, 월지관(안압지관) 새 단장

문화재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 조성, 지진대비 안전 대책 강화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018년 전시환경 개선 사업의 하나로 “신라역사관 2실” 전면 개편 재개관(2018.12.15.)에 이어 1월 11일(금) 면진 진열장 설치를 위해 휴관했던 “월지관(안압지관)”을 다시 열었다. 이번 전시환경 개선으로 낡은 전시시설을 전면 바꾸고 지진에 대비한 안전대책을 더욱 강화하였다. 가장 달라진 점은 전시 감상이 편안해졌다는 것이다. 신라역사관 2실과 월지관(안압지관)에 설치된 면진진열장에는 전면 저반사 유리(가시광선 투사율 99% 수준)를 썼다. 기존에 썼던 일반 유리나 저철분 유리의 경우 가시광선 투과율(두께 1㎝ 기준)이 각각 88%, 91%인데 견주어 저반사 유리는 98~99%에 가까워 빛에 의한 어른거림이나 거울과 같은 반사현상이 거의 없다. 조명도 전면 바꿔 문화재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면진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진에 대비한 문화재와 관람객의 안전 대책도 대폭 강화하였다. 지난 12월 새롭게 문을 연 신라역사관 2실은 공간구성뿐만 아니라 내용면에서도 한층 더 충실하게 꾸며졌다. 금관총, 황남대총, 천마총 등에서 출토된 2,119점(국보 4건, 보물 9건)의 전시품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가지 명화, 빈센트 반 고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빈센트 반 고흐의 7개 작품과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프랑스 파리, 아를과 베네룩스 3나라에서 고흐가 살던 곳의 발자취를 담아 온 사진영상, 예술가 4명의 노래와 짧은 연기들을 콘서트라는 큰 그릇에 예술적으로 빚어내어 콘텐츠로 완성함으로써 콘서트의 새로운 개념을 창조한다. 오는 1월 18일 저녁 7시 서울 마포구 대흥동에 있는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는 “음악으로 그리는 일곱가지 명화, 빈센트 반 고흐” 공연이 열린다. 빈센트 반 고흐는 단순한 미술작품을 그리는 화가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중요시하는 휴머니즘 예술가다. 그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듯이 소외되고 어려운 인간들의 어두운 면을 작품에 담아 그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려 했다는 점 또한 그가 존경받아야 하는 마땅한 이유다. 이 점을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연주와 연기로 승화시켜 관객들에게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인 ‘별이 빛나는 밤’에는 고흐가 상상력을 동원하여 과거에 대한 회상과 현재의 삶에 대한 고통, 아쉬움 등이 표현되어 있는 작품이다. 고흐는 평생 고독과, 경제적인 빈곤, 사랑에 대한 실패, 그리고 무엇보다 부모님에게 인정받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