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은 오는 4월 11일(토) 해오름극장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음악으로 소통하는 클래식 공연 <2026 함께, 봄>을 연다. 시각장애인 전문 연주 단체 한빛예술단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첼리스트 홍진호와 배우 정영주가 협연자로 나선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해설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무장애(Barrier-free)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통역을 동시에 제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선보인다. <함께, 봄>은 국립극장 ‘동행, 장벽 없는 극장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2022년 첫선을 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음악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봄’을 느끼며, 장벽 없이 ‘함께 보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한 공연으로, 장애 예술가의 무대 기회를 넓히고 모두의 문화 향유권을 확장하는 국립극장의 대표적인 봄맞이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26 함께, 봄>의 주인공인 한빛예술단은 전 단원이 시각장애 연주자로 구성된 전문 오케스트라다. 시각장애인의 직업적 자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나주박물관(관장 김상태)은 고대 영산강 유역의 마한 문화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만날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 -‘안녕, 마한! 우리 마을 이야기’를 시범운영을 마치고 3월 27일 정식 개관한다. 개관 10돌을 맞아 신축한 복합문화관 내에 새롭게 조성된 어린이박물관은 고대 영산강 유역에 살던 마한 사람들의 생활과 독특한 고분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지털과 아날로그 체험을 결합한 어린이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 영산강 마을에서 고분 속으로… 시공간을 넘나드는 다양한 체험 어린이박물관의 주요 전시 내용은 ▲풍요로운 나라, 마한: 영산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넓은 들판에서 곡식을 기르며 살았던 마한 사람들의 일상을 체험하는 수확의 공간 ▲따뜻한 공간, 부엌: 강과 들에서 얻은 재료로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밥상을 차려보는 공간 ▲마한의 공방: 알록달록 옥 장신구와 대형 금동관을 만들어 보며 그 의미를 이해하는 공간 ▲무덤에 담은 마음: 영산강 유역 마한 문화의 상징인‘독널’의 제작 과정을 알아보고, 실제 크기의 독널 안에 들어가 보거나 원통모양 토기처럼 무덤 위를 장식해 보는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하였다. ■ ‘고분’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직무대리: 황성운, www.gugak.go.kr) 창작악단이 2007년 공연 이후 약 20년 만에 국립민속국악원 무대에 다시 선다. 공연은 2026년 3월 28일(토) 낮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국립민속국악원이 함께하는 이번 교류 공연은 국립국악원과 소속 국악원 사이 상호 교류를 통해 국악관현악 공연의 지역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악단의 예술적 역량을 지역 현장의 예술인과 공유하고자 마련된다. 민요부터 협주곡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보여 공연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국악 관현악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소재) 창극단이 함께하는 협력 공연으로 전통 성악과 기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협연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성악의 정수인 정가(正歌)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시조창(완제) 보유자인 임환 명인이 김아성 편곡의 ‘성악과 관현악 우조시조 <월정명>, 남창가곡 <편수대엽>’을 협연한다. 선비들의 고고한 정신이 깃든 시조와 가곡이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만나 어떤 장엄한 감동을 자아낼지 기대를 모은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