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궁중잔치를 레고 아트로 재해석한 순회 전시 <브릭 진연: 레고로 쌓은 조선 궁중잔치>를 4월 28일(화)부터 5월 31일(일)까지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02년 고종 황제의 기로소(耆老所)* 입소와 즉위 40돌을 기념해 열렸던 조선의 마지막 궁중 잔치인 ‘임인진연’을 주제로 한다.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도 대한제국의 굳건함을 알리고자 했던 당시의 장엄한 의례와 화려한 궁중 예술이 현대적인 예술매체인 레고와 만나 새롭게 태어난다. 이번 전시에는 레고 아티스트 콜린진(Colin Jin)과 미디어아트 그룹 에브리웨어(everyware)가 참여해 전통에 대한 신선하고 창의적인 해석을 선보인다. *기로소: 정2품 이상의 연로한 관료를 예우하기 위해 설치한 기구 첫 번째 전시 공간인 <춤추는 레고>, 1만 개 브릭으로 재탄생한 5개의 궁중 춤 첫 번째 전시 공간 <춤추는 레고>에서는 레고 예술가 콜린진이 제작한 5개의 궁중 춤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임인진연도병’에 그려진 <헌선도>, &
[우리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강동구 동남로 870.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는 서울시무용단의 <미메시스> 공연이 펼쳐진다. 작품 <미메시스>는 기억의 표피가 아닌 내부에 침투하여 춤의 본질을 찾아내는 사유로서의 움직임을 모방하려 했다. 기존의 한복과 음악의 틀에 가려졌던 전통춤의 본질을 시각적으로 노출하고 우리 춤의 미학을 공유하고자 안무, 음악, 의상에 변화를 주었다. 선정된 여덟 개의 작품은 기생, 선비, 농부, 임금 등 한국인의 삶의 모습을 담고 있다. 각 춤의 방법론을 통해 새로운 안무 방향을 찾는 과정에서 자연의 이치와 연결됨을 발견하였다. <미메시스>는 전통춤의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조상의 삶과 자연이 하나 되어 과거에서 현재로 연결되고 있음을 말하고자 한다. 예술은 동시대의 고찰과 정신세계의 반영이며,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좌표를 모토로 서울시무용단은 1974년 창단되어 예술 단체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위해 반복적인 자기 물음과 치열한 창작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 창작춤'의 산실로 전통춤의 재현, 창작에 이른 넓은 스펙트럼으로 서울시무용단만의 공연종목을 통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뮤지컬어워즈 3관왕에 빛나는 화제의 뮤지컬 곧 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작품상(400석 미만)ㆍ극본상ㆍ연출상을 받은 것은 물론 2025년 초연 관객 평점 9.9점(NOL티켓, 10점 만점)의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뮤지컬이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된다.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끌어낸 완성도 높은 창작뮤지컬의 귀환! 인기 다큐멘터리 〈칠곡 가시나들〉 뮤지컬로 재탄생됐다. 영화를 연출한 김재환 감독이 직접 쓴 에세이 『오지게 재밌게 나이듦』.이 인생 팔십줄에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칠곡 할머니의 실화로 무대에 오른다. 할머니들의 인생이 담긴 시, 노래로 피어난다. 한글을 깨치고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뜬 할머니들이 전하는 진짜 행복의 비밀은 무엇일까? 실제 문해학교 할머니들이 쓴 20여 편의 시가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되었다. 소박하고도 진솔한 시가 전하는 유쾌하고 뭉클한 감동! 할머니, 엄마, 딸 삼대가 함께 보는 뮤지컬 '가시나'라서 배우지 못한 할머니들이 떨리는 손으로 쓴 자신의 이야기다. 부끄럽고 억울했던 삶은 배우고 표현하는 기쁨을 만나 비로소 시가 된다. 우리들의 할머니, 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