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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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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대동여지도를 펼치다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서 만나는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2026년 2월 12일(목)부터 상설전시실 1층 ‘역사의 길’에서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 전체를 펼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861년(철종 12)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가로 3.8m, 세로 6.7m … 압도적 규모의 ‘대동여지도’ 전도(全圖)를 만나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22개 층으로 나누어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이르는 대형 전국지도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대동여지도》(신수19997)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하여, 관람객들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람들이 이해했던 국토의 크기와 구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한 산줄기와 물줄기, 10리마다 표시된 도로망 … 조선 지도의 결정판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

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3월 공연

아나운서 이금희 특유의 따뜻하고 친절한 해설로 만나는 국악관현악 ‘정오의 스타’ 깊은 중저음이 매력적인 뮤지컬 배우 윤형렬과의 무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3월 5일(목) 낮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8년째를 맞은 <정오의 음악회>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으로, 국악관현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친절한 해설과 꼭지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설은 아나운서 이금희가 특유의 따뜻하고 친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고,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는다. 2026년 <정오의 음악회> 첫 공연이자 첫 코너인 ‘정오의 시작’에서는 말의 해를 맞아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아 메. 비르와(M. Birvaa)의 ‘말발굽 소리’를 연주한다. 몽골 작곡가가 초원을 달리는 말발굽 소리를 통해 몽골 민족의 열정, 영광, 행운을 상징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에서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내부 오디션을 거쳐 뽑힌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탄탄한 기량과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다. 3월에는 거문고 단원 오경자가 김현섭 작곡가의 신쾌동류 거문고산조 주제에 의한

붉은 말의 해, 힘찬 말발굽 소리로 새해 복 마중

2026 국립국악원 설 공연 <설 마중 가세> 국립국악원 예악당 오는 설날, 2월 17일 화요일 낮 3시 연다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2026년 설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 기획공연 <설 마(馬)중 가세>를 오는 2월 17일(화) 낮 3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를 맞이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말의 기운처럼 힘차고 역동적인 우리 음악과 춤으로 새해의 복을 맞이하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달려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1부 복을 마중하다: 새해의 문을 여는 소리와 춤 공연의 문은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수제천’으로 장엄하게 연다. 이어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비나리’, ‘민요연곡’을 통해 새해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고,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함께하는 ‘부채춤’, ‘판굿과 장구춤’으로 흥겨운 설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국립창극단 단원 서정금, 최용석 등이 출연하는 단막창극 <심청가> 중 ‘황성 가는 길’은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에 더불어 복을 찾아 나서는 소리의 여정을 깊이 있는 무대로 펼쳐 보인다. 2부 내일로 달려가는 소리: 말발굽처럼 힘차고 희망찬 무대 후반부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말발굽 소리’가 역동적인 리듬으로 무대를 채

전말연 개인전 ‘연(蓮)의 마음을 담다’

수원박물관, 연꽃ㆍ달항아리 등 전통 상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작품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박물관은 2월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말연 작가의 개인전 ‘주송 전말연전–붉은 말의 해 ‘연(蓮)의 마음을 담다’’를 연다. 수원박물관이 추진하는 두 번째 시민 참여 대관 전시다. 진흙 속에서도 맑게 피어나는 연꽃처럼 삶 속에서 지켜온 마음을 작품에 담아 소개한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생동과 기운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소나무 ▲학 ▲연꽃 ▲잉어 ▲달마대사 ▲화조화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물과 연꽃, 달항아리가 반복적으로 등장하며, 달항아리가 지닌 포용의 미감과 연꽃이 상징하는 청정함이 작품 전반에 담겼다. 전말연 작가는 전통 한국화와 문인화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온 작가다. 꾸준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며, 수원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교육 활동에도 힘써왔다. 대전서예전람회와 주왕산 서예대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두 번째 대관 전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로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교류를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수원박물관 학예팀(031-5191-3991)

황해도 고제 진접굿을 되살린 이용녀 만신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국무 이용녀 만신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오는 2월 28일 낮 2시부터 밤 8시까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는 국무 이용녀 만신 새해대운맞이 <진접굿>이 펼쳐진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대접하는 것이다. 그리고 단골들 각 가정의 무사태평, 무병장수, 부귀공명,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진접굿은 무당이 자체적으로 하는 것과 무당을 따르는 단골들의 요청에 따라 하는 경우가 있다. 두 경우 모두 명분상으로는 신에게 감사드리는 것이지만 그 내용에 있어서는 현세의 길복을 위함이 담겨 있다. 황해도 진접굿은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잎말이굿, 햇곡맞이굿, 단풍맞이굿, 철물이굿, 철맞이굿, 신사맞이굿 등으로 굿하는 때나 의미에 따라 달리 부르고 있으나 그 의미는 모두 같다. 국무(國巫) 이용녀 만신은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다. "쌍팔년에 내렸어" 이용녀는 버티다 버티다 내림무당(88년 8월 9일) 이 되었다. 누가 그 '팔자를 그르치는 숙명을 받아들이겠는가. 타고난 목청이 좋아 가수도 되고 싶었고, 한번 본 영화는 전체를 다 외운 총기로 잠시 배우도 꿈꿔도 봤다. 그러나 어릴 때 시작

예술의 새로운 층위를 열어온 사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해 11월 26일부터 오는 3월 1까지 서울 도봉구 마들로13길 68.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세 번째 개관특별전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2025.11.26. ~2026.3.1.)을 열고 있다. 사진미술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전관을 활용해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작가가 소장한 작품 가운데 통상 한국 현대미술의 출발점으로 여겨지는 1950년대 후반 이후 ‘사진’ 혹은 ‘사진 이미지’를 창작의 매개로 삼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사진이 예술가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여는 창의적 도구로 작용해 온 과정과, 동시대 미술의 확장 속에서 수행해 온 역할을 조명한다.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회화, 판화, 조각, 설치, 영상 등 다른 매체와의 경계를 넘나들며 예술의 새로운 층위를 열어온 사진의 값어치와 영향력을 탐색하며, 이를 통해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앞으로의 전시와 연구의 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 10시부터 밤 8시까지, 토ㆍ일ㆍ공휴일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며, 월요일은 쉰다. 관람료는 없다. 전시ᄋᆀ 관한 문의는 ‘서

강렬한 남성군무로 생생히 되살려내는 안중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오는 2월 22일 낮 3시 광주 북구 북문대로 60.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는 뮤지컬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공연이 펼쳐진다. 한국인이면 N차 관람해야 할 작품이라고 평가받는 자품! 구국활동을 위해 온 생을 바친 우리의 영웅, 안중근 의사! 끝없는 믿음으로 그를 지지하는 아내 김아려, 아들에게 죽음 앞에 당당하라 전하는 어머니 조마리아, 압도적인 독립군의 남성군무와 평화로운 천국에서의 꿈을 선사하는 여성군무가 펼쳐내는 대한민국 최고의 창작 발레 작품이다. 2015년 무용창작산실 우수작품제작지원 선정작으로 초연한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2021 예술의전당 창작 발레”로 예술의전당과 함께 재제작되어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 올랐고, “2022년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으로 다시 한번 같은 무대에 오르며 2년 연속 매진행렬을 달성하였다. “2023년 (재)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 유통협력사업 선정작으로 수도권과 충북지역에서 모두 8회 공연을 올리며 호평을 받았고, 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국가보훈부 후원공연”으로 다시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무대에 올랐다. 2025년에는 광복 80돌,

광명시 첫 공립박물관 '광명역사문화박물관' 짓는다

2032년 개관 목표, 소하동에 광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체험ㆍ교육 중심의 멸린 공간으로 조성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관내 첫 공립박물관인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광명시는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을 광명동굴 제3공영주차장 터(소하동 1384)에 전체 면적 약 7천㎡ 규모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2030년 착공해 2032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박물관이 들어설 예정인 소하동 일대는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과 오리서원이 있는 역사적 상징성을 지닌 지역으로, 광명의 대표 관광자원인 광명동굴과도 인접해 있다. 이에 따라 역사ㆍ문화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복합문화벨트를 구축해 안정적인 관람객 유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박물관을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광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체험ㆍ교육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 참여형 전시와 세대 사이 소통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관광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 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유하는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전체 면적의 42%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출토되는 다수의 지역유물을 보존할 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