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4 (금)

  • 맑음동두천 -6.8℃
  • 맑음강릉 0.1℃
  • 맑음서울 -4.3℃
  • 구름조금대전 -3.3℃
  • 맑음대구 -1.2℃
  • 맑음울산 -0.2℃
  • 맑음광주 0.4℃
  • 맑음부산 0.9℃
  • 맑음고창 -0.9℃
  • 흐림제주 7.2℃
  • 구름조금강화 -5.8℃
  • 구름조금보은 -6.9℃
  • 흐림금산 -6.1℃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6℃
  • 구름조금거제 2.4℃
기상청 제공
상세검색
닫기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전체기사 보기


비주류 국악기로 엮은 보석 같은 국악관현악 ‘비주비즈’

‘대피리, 양금, 생황, 철현금, 퉁소’의 아름다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99회 정기연주회, 비주류 악기와 협연 무대 선보여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 창작악단(예술감독 이용탁)이 제99회 정기연주회로 비주류 국악기로 불리는 다섯 악기(대피리, 양금, 생황, 철현금, 퉁소)를 중심으로 엮어낸 국악관현악 ‘비주비즈’를 오는 12월 4일(금)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반주 악기로 활용되거나 일부 연주자 및 공연 등에서만 활용돼 비주류 악기로 불리는 대피리, 양금, 생황, 철현금, 퉁소와 국악관현악의 협연 무대로 마련된다. 사용 빈도가 적어 비주류 악기로 불리던 ‘대피리, 양금, 생황, 철현금, 퉁소’ 이영훈, 윤은화, 김효영, 한솔잎, 최민 등 국내 으뜸 연주자가 선사 다섯 악기의 빛나는 아름다운 매력 ‘비주비즈(非主beads)’ 위 악기들은 1990년대 초까지만 해도 국악관현악 연주에 사용되는 빈도가 적어 관련된 연주자와 작품이 많지 않았으나, 최근 작곡가들의 폭넓은 창작활동과 중국, 일본, 북한 등 다양한 작품에 활용되면서 점차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비주류 악기로 불리던 다섯 가지 악기를 꿰어 보석처럼 빛나는, 악기 특유의 매력과 특성을 재조명하고자 ‘비주비즈(非主Beads)’ 라는 제목을 붙

코로나19 극복 기원, 유쾌! 상쾌! 통쾌! 콘서트

국립무형유산원 송년 공연「쇼쇼쇼」 개최 / 12.12. 저녁 4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오는 12일 저녁 4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전북 전주시)에서 2020 국립무형유산원 송년 공연「쇼쇼쇼」를 진행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의 송년 공연은 한 해의 공연 일정을 마무리하고 국민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기 위한 공연으로, 개원 이후 해마다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호응을 얻고 있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의 심신을 위로하고 활력을 주기 위한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 ▲ 혼성 민요 록(Rock) 밴드 ‘추다혜차지스’, ▲ ‘연희컴퍼니 유희’와 ‘킹스턴루디스카’가 만나 결성한 ‘유희스카’, ▲ 일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는 연희예술 창작팀 ‘연희점(店)추리’ ▲ 독특한 음악적 해석과 개성 넘치는 안무를 선보이는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실력 있는 젊은 전승자들과 공연팀들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 번째로 ‘추다혜차지스’가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색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평안도ㆍ황해도ㆍ제주도 굿에서 쓰이는 무가에 펑크 사운드와 힙합의 요소를 가미하여 직접 창작한 곡 <리츄얼댄스>, <에허리쑹거야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 ‘전통음악X인문학’

인문학과 접목한 창작국악 공연으로 전통음악을 새롭게 보는 계기 마련 건축가 유현준 강연을 통해 동·서양의 문화적 맥락에서 듣게 되는 우리 음악 서양미술사와 전통음악의 접점을 찾아가는 양정무 교수, 박정경 연구관의 흥미로운 대담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0 디 아트 스팟 시리즈 '전통음악X인문학' 공연이 12월 뮤지엄 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 채널, 네이버TV에서 선보인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디 아트 스팟 시리즈'는 다양한 공간에서 무용, 전시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해 국악에 새로운 감각을 더한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예술의 매력을 드러내는 공연 시리즈이다. 이번 '전통음악X인문학'은 경계와 장르를 넘나드는 한층 더 참신한 시도로 건축과 서양미술사, 두 인문학 강연을 접목해 전통음악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각종 매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현준 건축가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양정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인문학 공연 '공간이 만든 공간'은 뮤지엄 산과 공동 주관으로 12월 5일과 6일에 걸쳐 4회 동안 뮤지엄 산 웰컴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유현준 건축가의 베스트셀러 '공간이 만든 공간'에서 소개하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뮤지엄 산'에서 열리는 강연으로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유현준 건축가가 동,서양 환경의 차이에서 생겨난 생각과 문화의 차이를 건축을 중심으로 과학, 역사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상설전시관 1 <한국인의 하루> 겨울 개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상설전시관 1 <한국인의 하루>를 겨울의 일상을 담아 새롭게 개선하여 12월 1일(화)부터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개편된 <한국인의 하루> 전시관에서는 겨울 풍경을 보여주는 토림(土林) 김종현(金鍾現)의 ‘설경산수화(雪景山水畫)’를 비롯해서 ‘방장(房帳)’, ‘화로’, ‘솜이불’ 등 난방용품과 ‘남바위’, ‘토시’, ‘타래버선’ 등 겨울철 찬 바람을 막아주던 의복류, ‘견짓대’ 등 추위를 즐기는 얼음낚시 도구와 어린이들의 겨울 놀이인‘연’ 등, 모두 30여 건 40여 점의 자료가 새롭게 전시된다. □ 이듬해 농사를 준비하며 추위를 이겨내는 겨울 하루의 일상 <한국인의 하루> 전시관에는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며 이듬해 농사를 준비하는 겨울철의 하루 일상을 보여주는 새로운 유물들이 소개된다. 먼저 농가 벽장 전시장에서는 하얀 눈이 덮인 산과 마을을 배경으로 무거운 나뭇짐을 지고 걸어가는 농부를 그린 ‘설경산수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농가 생활을 보여주는 전시장에는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질화로’와 ‘목화솜이불’을 볼 수 있다. 농부 가족은 집안에서 이듬해 농

대통령기록관, 「송하고사도」 등 희귀 서화류 48점 전시

세종 대통령기록관 기획전시실에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관람 가능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 「송하고사도」를 비롯해 역대 대통령이 각국 정상 등으로부터 받은 서(書)에 관련한 선물 등 서화류 48점이 국민에게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세종 대통령기록관에서「대통령기록 시(詩)ㆍ서(書)ㆍ화(畵)」라는 주제로 올해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획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공재 윤두서의 아들 윤덕희가 그린 「송하고사도」(연대 모름)가 좀처럼 만나보기 어려운 그림으로 꼽힌다. 특히, 이 작품은 탁월한 안목을 가졌던 오세창 선생(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이 감정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어 눈길을 끈다. 윤덕희는 그의 고조부인 윤선도로부터 대대적으로 남종문인화의 큰 맥을 잇고 있을 뿐만 아니라 풍속화와 말 그림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더욱이 현존하는 그의 작품은 100여 점에 불과해 희소성이 높다. 표구양식 또한 특별하게 제작되어 흥미롭다.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인 해공 신익희(1894~1956)선생의 글씨도 만나 볼 수 있다. 신익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임시정부 활동을 했으며, 1956년 야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기도 하였다. 명필가로도 잘 알려진 식익희 선생의 활달한 기상이 넘치는 글을 만나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 막 올려

‘메이드인 청주’에뽑혀충북챔버오케스트라 제20회 정기연주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충북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청주문화도시 조성사업 '메이드인 청주' 선정 작품인 창작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청주 시민들에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청주아리랑은 청주 사람들에게 조금은 생소한 아리랑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이주정책으로 청주 지역에서 만주로 넘어간 이주민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던 소리로, 청주아리랑이 구전되는 곳은 중국 연변의 정암촌이기 때문이다. ​그 이야기를 담은 오페라 '청주아리랑'이 오는 12월 5일(토) 저녁 7시 청주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 찾아온다. 나라를 빼앗겨 짓밟히고 탄압당하며 피 눈물 속에 새겨진 한, 그럼에도 흐트러짐 없는 절개와 기개가 녹아든 청주아리랑의 소리는 우리가 미처 소중함을 잊은 채 살아왔던 청주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정암촌에서 구전되던 소리를 복원,보존하려는 노력을 헛되게 하지 않기 위해 유준 작곡가는 '청주아리랑을 최대한 원형 그대로를 가져가되 사람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변주해 아리랑 고유의 정서가 오페라 전체에 드러나며 청주의 소리를 그대로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클래식적인 아리

안숙선 명창의 귀한 소리로 한 해 마무리하기

국립극장 송년판소리 ‘안숙선의 흥부가 만정제’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김철호)은 2020년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마지막 무대인, ‘송년판소리–안숙선의 흥부가’를 12월 19일(토)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값어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매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송년판소리’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 역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안숙선 명창의 깊은 소리를 들으며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안숙선 명창은 국립극장 완창판소리와 각별한 인연을 지니고 있다. 1986년 처음으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무대에 오른 이래 30회 최다 출연 기록을 세웠고, 국립극장에서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ㆍ심청가ㆍ흥부가ㆍ수궁가ㆍ적벽가)을 모두 완창한 유일한 소리꾼이다. 지난 2010년부터는 10년간 매해 빠짐없이 12월 완창판소리 무대를 도맡아왔다. 올해 ‘송년판소리’는 2부로 나눠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안숙선 명창이 만정제 ‘흥부가’를 들려준다. 제자인 소리꾼 정미정ㆍ김미나ㆍ박애리ㆍ김준수가 분창자로 나서 소리와 재담을 관객과 나눌 예정이다. 국립창극단 기악부 단원

국보 ‘포항 중성리 신라비’ 실물 공개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11.30.~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는 국립경주박물관과 함께 12월 8일부터 ‘포항 중성리 신라비(국보 제318호)’ 실물을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3실에서 상설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발견 직후 8일 동안의 특별공개와 단기간의 특별전시를 통해 대중에게 잠시 선보인 적 있었지만, 이후에는 복제품으로만 공개하였다. 실물이 상설전시를 통해 전시되는 것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포항 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포항시 흥해읍 중성리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한 시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었다. 비에 새겨진 203개의 문자를 판독ㆍ해석한 결과, 신라 관등제의 성립, 6부의 내부 구조, 신라 중앙 정부와 지방과의 관계 등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이 밝혀졌다. 또한, 제작 시기도 이미 국보로 지정된 ‘포항 냉수리 신라비(503년, 지증왕 4)’, ‘울진 봉평리 신라비(524년, 법흥왕 11)’보다 앞선 501년(지증왕 2)으로 추정되었다. 이에 문화재청은 역사와 학술 가치를 인정하여 국보로 지정(2015.4.22.)한 바 있다. 이번 공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신라 비(碑)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