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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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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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정신을 되새기는 “박경량의 춤 기억하며 담다”

오는 7월 24일, 서울남산국악당서 열려

[우리문화신문=전수희기자] 3.1운동 100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 수립을 기념하여 ‘박경량의 춤 기억하여 담다’가 오는 7월 24일 7시 30분,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박경량류 영남교방청춤보존협회 주최, ㈜두에 커뮤니케이션,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우리문화신문, 국악신문사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공연은 1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사회의 조명에서 비껴난 열사들 중 특히 여성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기 위한 헌정의 무대로 꾸며진다. 이날 1부는 ‘하늘물망초’로 꾸몄으며 그동안 유관순 열사 외에 기억하지 못하는 여성독립운동가들의 함성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무대로 여성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기록한 《서간도에 들꽃 피다》(전10권)를 쓴 이윤옥 시인이 시낭송을 하며, 이윤옥 시인이 지은 '혁명의 강물에 뛰어든 김알렉산드라' 에 곡을 붙인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대표 문진오 가수가 직접 노래를 부른다. 한편 누이의 춤을 위해 꽃봉오리만 맺어 놓고 그 춤 꽃을 보지 못하고 10년 전 이승을 떠난 남동생을 그리는 헌무(獻舞)의 시간을 갖는다. 2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우리문화 말살정책에 의해 사라져간 교방풍류의

100년 만에 다시 부르는 노래

수원시 3.1만세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회 주최 공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오는 6월 28일 저녁 7시 30분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 홀에서 수원시 3.1만세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회 주최 수원국악예술단의 주관으로 100년 만에 다시 부르는 노래 공연을 갖는다. 이날 공연에는 빼앗긴 조국의 독립을 외치다 서대문 형무소에 끌려가 수감된 서대문 형무소 여옥사 8호방 권애라, 김향화, 신관빈, 심명철, 어윤희, 유관순, 임명애 등 독립운동가들이 고통의 고문을 이겨 내며 공포의 밤을 스스로 달래고 용기를 불어넣으려 옥중에서 만들어 불렀던 노래 ‘선죽교 피 다리’와 ‘대한이 살았다’는 그의 자손들에 의해 가사만이 전해지고 있었다. 이를 수원국악예술단 젊은 작곡가 유용재, 권가영의 작곡, 평창 올림픽공식 개막공연 사운드 디자인을 맡았던 심영섭 작곡가가 편곡으로 참여 하였다. 경기도립국악단 수석 단원인 함영선씨와 국악박사 안소은 명창, 경기소년소녀합창단과 파라칸사스팀이 함께 100년 만에 다시 부를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외래교수 김승택 교수의 해금협연으로 나라 잃은 슬픔과 광복의 기쁨을 표현 두 줄의 해금으로 표현하여 선보인다. 수원국악예술단 김성우 예술감독은 ‘어린나이에 만세 운동을 하다

극단 모이공, 정기공연 ‘우리동네 을분씨’

2018년 신춘문예 당선작 ‘가난포르노’ 각색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극단 모이공은 2019년 정기공연으로 <우리동네 을분씨>를 6월 28일(금)부터 7월 7일(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 1관에서 공연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대학로티켓닷컴에서 할 수 있으며, 전공대학생과 예술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우리동네 을분씨>는 2018년 신춘문예 당선작인 [가난포르노]를 각색하여 ‘어쩌면 당신 곁에 있을지도 모르는…’ 힘든 현실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순수한 우리네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다. 상대적으로 대형 연극에 밀려 설자리가 없어지는 대학로에서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 연극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온 극단 모이공은 인문적 가치를 잊지 않고, 연극적 진실을 찾기 위해 2013년부터 창작극을 공연무대에 올리고 있다. <우리동네 을분씨> 대본을 쓴 최고나 작가는 “종로구 창신동 골목길에 가면 ‘청소년 출입 금지구역’이란 표지판이 있고 술에 취해 모퉁이에 쓰러져 자는 노숙자들도 있지만 바로 몇 발자국만 내딛으면 백화점과 첨단빌딩이 즐비하기도 하다. 이곳은 어둡고 낮고 좁은 쪽방촌이다. 가난은 불행한 게 아니라 불편할 뿐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이 시대의 가난은 많은 불편

소프라노 김선희,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미카엘라’ 재해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소프라노 김선희가 29일(토) 오후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순정의 여인 ‘미카엘라’를 연주한다. 빛고을 광주에서 15년 만에 올려지는 전막 오페라 공연이다. 김선희가 연주하는 ‘미카엘라’는 카르멘에서 군대대장 ‘돈 호세’가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매혹되어 비극을 잉태하기 이전에 연인이자 약혼녀로 오페라의 중심이자 밑그림이 되는 배역이다. ‘김선희의 미카엘라’는 퇴폐적이고 비극적인 광기와 극단적 열정과 사랑의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는 오페라 ‘카르멘’의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김선희는 이 작품에서 그녀만의 유려한 선율과 풍부한 음악성을 바탕으로 ‘김선희의 미카엘라’로 해석해 낸다.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 보엠과 더불어 세계 3대 오페라로 평가받는 비제의 카르멘은 초연 당시 열정과 관능 그리고 이전 오페라물에서 보기 어려웠던 퇴폐적인 분위기로 인해 논란이 많았던 작품이며 한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오페라 작품으로 거론되기도 한다. 광주 출신의 소프라노 김선희는 특히 대형 국제컨벤션에서의 연주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한 성악가로 알려져 있다. 김선희는 뉴욕 외교가에

젊은 사진작가 황예지 첫 개인전 ‘마고’ 열린다

7월 20일까지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음악가, 시인, 공예가 등 다양한 예술가와의 협업 작품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낙원악기상가 4층 전시공간 d/p에서 사진작가 황예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황예지는 그동안 SNS와 출판물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기만의 활동영역을 구축해온 젊은 사진작가다. ‘마고(Mago)’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여성의 초상과 풍경, 사물의 사진을 통해 친밀하면서도 이질적인 이미지의 모계를 표현한다. 그동안 엄마와 언니의 이미지로 가족이라는 서사를 이야기했던 작가가 이번 ‘마고’에서는 외부 세계로 서사를 확장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전시에서는 기존 사진계의 형식에서 벗어난 동료 사진작가들의 작업도 소개한다. 이 외에 뮤지션, 시인, 공예가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전시를 구성했다. 전시는 7월 20일까지이며 관람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d/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장르의 다양성을 고려해 미술, 퍼포먼스, 영상 전시에 이어 사진 전시를 준비했다며 낙원악기상가가 악기와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낭만적 감성의 <안톤 라이하_레퀴엠>

수원시립합창단 제172회 정기연주회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6월 27일 저녁 7시 30분 박지훈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2회 정기연주회 ‘안톤 라이하-레퀴엠'을 펼친다. 모차르트, 브람스, 포레, 베르디 같은 거장들의 작품이 잘 알려져 있는 레퀴엠(진혼곡)은 죽은 자들의 넋을 기리고 남아있는 자들의 이별의 아픔을 위로하며 세상의 평화를 염원하는 음악으로 해마다 6월이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많이 연주되는 작품이다. 고전에서 낭만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시점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 안톤 라이하 (Anton Reicha, 1770~1836)는 19세기 음악이론을 집대성하여 구노, 베를리오즈, 프랑크, 리스트 등 수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끼쳤으며 베토벤과 같이 고전과 낭만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 인물이다. 이번 수원시립합창단의 제172회 정기연주회에 국내 초연으로 만나게 될 ‘안톤 라이하의 레퀴엠’은 당대의 가장 독창적인 음악가 중 한 사람으로 손꼽혔던 안톤 라이하가 묘사한 유럽의 다양한 민족적 색채와 고전적인 화성에 더해진 낭만적 감성의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