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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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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사전》, 음고 관련 서술체계 정밀 검토

국립국악원, 일곱 번째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연다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오는 11월 28일(금) 아침 10시,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제7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연다. 각 분야 표제어의 음고 관련 서술체계 정밀 검토 이번 토론회는 민요, 산조, 판소리, 가곡, 영산회상 등 음고 관련 서술이 필요한 다양한 올림말(표제어) 전반을 대상으로, 국악사전 내 음고(音高) 개념의 적용 방식과 서술체계의 일관성을 심층적으로 검토한다. 이를 통해 각 분야 올림말의 음악적 특징을 구체적이고 표준화된 방식으로 기술하기 위한 방향을 찾을 예정이다. 발제는 최헌 부산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아, 국악의 분야별 음고 서술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국악사전에서의 기술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권도희 경북대학교 교수,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최선아 서울대학교 강사가 참여해 분야별 음악적 특징 서술의 일관성과 학문적 관점에서의 보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눈다. 좌장은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끈다. 이번 토론회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 진행되며, 각 분야의 음고 관련 서술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표제어 간 기술 방식의 일관성을 검

모네ㆍ쇠라ㆍ반 고흐와 함께하는 미술여행

원주한지테마파크 <어린이 미술교실-다시 그리는 인상파> 참여 어린이 모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사단법인 한지문화재단(이사장 김진희)이 11월 27일(목)까지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미술교실 <다시 그리는 인상파>의 참여 어린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상주의 대표 화가 모네ㆍ쇠라ㆍ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중심으로 이론–실습–창작을 연계한 단계형 수업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인상파에 대한 미술사적 이해 바탕으로 모네의 빛 표현, 쇠라의 점묘 기법, 반 고흐의 붓터치를 응용하여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며, 전통 재료인 한지의 감성을 동시에 경험하게 된다. <어린이 미술교육> 지역 내 높은 관심도로 빠른 마감 예상 어린이 미술교실은 지난 7월 29일(화)부터 8월 13일(수)까지 여름방학 기간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된 <다시 그리는 겸재정선> 1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한국화 중심의 전문 예술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모집 정원 15명을 모두 채우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한지문화재단 김진희 이사장은 “<다시 그리는 인상파>는 아이들이 명화를 통해 빛과 색의 세계를 이해하고, 한지라는 전통 재료 위에 자신만의 감성을 표현하는 특별한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대상에 김관우

국립국악원, 2025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대상에 김관우의 ‘흥! 부자 흥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황성운)은 11월 5일(수), 국립국악원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2025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은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촉진을 위해 2021년부터 해마다 연 공모전으로, 국악 디지털 음원에 관한 관심이 꾸준히 늘어 올해는 모두 44곡이 접수되었다. 1천여 명의 대중평가와 6명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곡의 수상작이 뽑혔으며 수상자에게는 국립국악원장상과 부상을 주었다. 대상에 뽑힌 김관우의 ‘흥! 부자 흥부’는 다양한 국악 디지털 음원의 활용을 통해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성으로 흥보가를 재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장나래ㆍ조한듬의 ‘업고놀자’, 박혜원의 ‘아이고 아버지’가 뽑혔으며, 장려상으로는 이찬희의 ‘소리굿’, 서주원의 ‘Thanksgiving’, 정상헌의 ‘상사’, 허준혁의 ‘여봐라 보태평 틀어보거라’, 정영환의 ‘Mirage’ 함승철의 ‘신어화가’, 박건우의 ‘사물테크 조선’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 황성운 국립국악원장 직무대리는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들의 완성도가 매우 높고 창작자마다 뚜렷한 개성이

세 돌 토박이말 노래 누가 누가 잘하나

(사) 토박이말바라기 세움 열 돌 기념식과 함께 열려

[우리문화신문=이창수 기자] 우리말, 토박이말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가 세움 열 돌을 맞아 이를 기리는 자리이자 ‘토박이말 노래 누가 누가 잘하나’가 세 돌을 맞아 함께 뜻깊은 잔치를 열었다. 사단법인 토박이말바라기(으뜸빛 강병환)와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함께 마련하고 경상남도,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의회, 진주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시의회와 여러 일터의 도움을 받아 지난 11월 8일 낮 2시 30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전국에서 예선을 거쳐 올라온 열 모둠(열개 팀)이 치룬 열매뽑기(결선)이었다. 잔치를 열기 앞서 여는 마당으로 ‘말꽃이 피다’ 음악극이 펼쳐졌는데 하춘란 배우, 정가온 배우와 함께 가야금 이명옥, 바이올린 김예지님이 함께해 음악과 극이 멋지게 어우러졌다. 이어 토박이말바라기 세움 열 돌을 기리는 기림치레(기념식)에서 강병환 으뜸빛은 토박이말바라기를 세우는 데 뜻을 함께했던 마름빛(이사)들과 자리를 빛내 주러 오신 손님들을 소개하고 잔치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에게 고마운 말을 전했다. 이어 토박이말바라기가 더 나아지기를 바라는 뜻으로 안순화 마름빛(이사)가 나아짐돈(발전기금) 100

경주 흥륜사터 출토 불교공양구의 값어치 재조명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학술대회 열어 불교미술ㆍ고고학ㆍ보존과학 등 분야별 연구 성과 논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임승경, 이하 ‘경주연구소’)는 오는 11월 13일(목) 아침 10시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경주 흥륜사터(전 영묘사터) 출토 불교공양구의 값어치와 의미」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3년 경주시 사정동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불교공양구의 조사ㆍ연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당시 불교 의례 문화의 성격과 의의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불교미술ㆍ고고학ㆍ보존과학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불교공양구의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여러 모로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1건의 발굴조사 성과 발표, 5건의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인 ▲「경주 흥륜사(전 영묘사터) 출토 불교공예품의 발굴조사 현황과 성과」(박정재, 춘추문화유산연구원)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흥륜사터 출토 불교공양구에 대한 과학적 분석, 고고학적, 미술사적, 불교사적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 「흥륜사 서편 출토 불교공예품의 보존처리와 과학적 분석」(권지현ㆍ안소현,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

등대 문화상품 창작자 발굴 나서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등대상점 x 창작자 동행 프로젝트’ 청년부터 중견까지 통통 튀는 문화상품 창작자라면 누구나 포항국립등대박물관, 부산 영도등대서 등대상점 운영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원장 박광열)이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를 소재로 'K-등대 대표 문화상품'를 기획 제작하기 위한 '등대상점 x 창작자 동행 프로젝트'를 진행,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문화상품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동행 프로젝트는 상상력과 통통튀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젊은 문화상품 전문가를 발굴ㆍ양성해, 전국의 등대와 해양문화센터를 통해 방문객들이 등대 여행에서 만든 행복한 추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도록 소장 값어치 높은 등대 문화상품을 제공하고,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상생사업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지난해 첫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결과 청년작가들과 6종의 신규 아이템을 선보여 등대문화공간 방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히고, 올해는 연령 제한 없이 전체 창작자와 문화상품 제조자, 소품가게, 전국 공방에서 활동중인 전문 창작자까지 참여할 수 있게 모집 대상을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등대 문제 문화상품 사업이 지속할 수 있는 문화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문화상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창작자에게 환원해, 사업에 참여한 유망 문화상품 개발자들이 문화벤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 들여다보는 교양프로그램

전통문화교육원,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ㆍ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 운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김용구)은 오는 11월 21일(금)과 28일(금),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돌을 맞이하여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11월 21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연다.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첫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걸으며 여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으로 들어가 보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꺾이지 않는 신념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월) 아침 10시부터 11월 20일(목) 낮

‘2025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전국 2만 5천여 명 어린이 참여, 1,900여 명 수상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연 ‘2025 이야기할머니 그림엽서 콘테스트’ 심사결과를 11월 6일 발표한다. 이번‘그림엽서 콘테스트’는 이야기할머니 파견기관에 다니고 있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유아(만3~5살)부터 초등학생(1~2학년)까지 전국에서 모두 어린이 25,833명의 그림엽서가 접수됐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접수된 그림엽서에 대해 아동미술ㆍ유아교육전문가ㆍ삽화작가 분야 전문가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고 주제적합성,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유치부에서는 대상 1점ㆍ최우수상 17점ㆍ우수상 170점ㆍ장려상 1,700점을, 초등부에서는 대상 1점ㆍ최우수상 3점ㆍ우수상 6점ㆍ장려상 20점 등 모두 1,918점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수상자는 ▲유치부 △대상 김단아(제주) △최우수상 권동환(서울), 안다온(부산), 류은하(대구), 김지유(인천), 최유하(광주), 이수현(대전), 정가람(울산), 성우성(세종), 장해온(경기), 김나영(강원), 이선우(충북), 윤이수(충남), 장하담(전북), 박예린(전남), 김민규(경북), 박하민(경남), 이승규(제주)며, ▲초등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