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장승제'(2월 27일)와 '달집태우기'(2월 28일)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거리 두기 전담 직원들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한 해의 건강과 소원을 빌고 앞으로의 계획을 준비한다. 이에 맞춰 한국민속촌이 마을을 지키는 장승을 세워 이웃끼리 화합을 도모하는 '장승제'와 새해 첫 보름달 아래 풍요와 액막이를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놀이를 선보인다. 특히 한국민속촌 달집에는 부정한 것을 정화하는 역할인 생대나무, 솔가지를 넣어 '탁탁' 대나무 터지는 소리가 크다. 액을 활활 태우는 '달집태우기'를 보며 마음속 짐을 날려버리고 사랑하는 사람의 건강과 소원을 담아보자.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풍습을 재현한 이야기 전시 공간 '용알뜨기', '야광이 쫓기'에서 교육적 경험과 재미를 모두 얻는 일석이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설날 밤에 하늘에서 내려와 신발을 훔쳐 가는 귀신 '야광이'를 쫓는 선조들의 지혜와 정월대보름 첫날 용이 알을 낳은 우물 물을 길어보는 풍습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하루가 모자라게 다채로운 체험들이 가득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바다 노을 패션쇼 '한라에서 백두'가 '2021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민 런웨이'를 표방하며 비대면 영상쇼로 오늘(26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일몰 시각에 맞춰 제주 이호테우해변 등대를 배경으로 개최된다. 행사는 전 세계가 코로나19 공포에 빠진 상황에, 한국 국민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준 2020년 한 해처럼 2021년 코로나 퇴치에 모든 국민이 앞장서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지금까지 열린 대부분의 행사와 달리 일반인이 아닌 장애인들이 기획, 주관하는 행사로 장애인들에게 긍지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로 작용할 예정이다. 또한 시니어모델 문화를 선도하는 한국시니어스타협회 모델, 장애인, 다문화가정, 연예인 등 5~80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세대 화합과 국민 화합을 염원하며 함께 런웨이에 오를 예정이다. 패션쇼는 일몰이 선사하는 웅장함과 제주 밤바다를 빛과 조명의 조화를 통해 아름다운 영상미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 통일의 시대를 열고 위기를 극복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한라에서 백두'라는 슬로건 아래 평화의 섬 제주 모습과 함께 세계에 알린다는 의지다. 패션쇼는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영통도서관이 ‘(2021 글로벌 인문학) 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에 참여할 수강생을 26일부터 모집한다. ‘진짜 러시아 이야기: 줌 인 러시아’는 러시아 국가의 다양한 역사ㆍ문화ㆍ예술 등을 배울 수 있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3월 24ㆍ31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이대식 재단법인 연구소 여시재 기획실장이 ‘붉은색과 숫자 9로 이해하는 러시아(러시아 사람 이야기, 24일)’, ‘멀고도 가까운 나라, 러시아(러시아 도시 이야기, 31일)’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2021 글로벌 인문학’은 모두 12강으로 계획됐다.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3~4차) 역사ㆍ문화가 함께하는 러시아 미술 산책(4월 20·27일)’, ‘(5~6차) 봄밤에 떠나는 러시아 음악 기행(5월 18·25일)’ 등을 차례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7~12차 강의는 하반기(9~11월)에 운영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당 70명이 무료로 참여한다. 영통도서관 누리집(www.suwon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