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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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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계 명인과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국악 이야기

국립국악원, ‘아는 만큼 쉬워지는 국악 아카데미’ 과정 개설, 수강자 모집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은 국악에 대한 쉬운 이해를 돕기 위한 일반인 대상 국악 아카데미 과정 ‘아는 만큼 쉬워지는 국악 아카데미’를 오는 4월 2일부터 매주 화요일 아침 10시부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과 대회의실에서 개설하고 수강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국악 초보자들이 국악 감상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2달 동안 정악과 민속악, 창작국악 등을 소개하는 10회 강좌로 구성했다. 각 국악 장르를 대표하는 국립국악원의 예술감독을 비롯해 학계와 연주자, 방송인 등 각 국악 분야의 손꼽히는 전문가들이 직접 국악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하는 주요 강사로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의 이영, 민속악단의 김영길, 창작악단의 계성원 예술감독과 라디오 ‘우리소리를 찾아서’로 잘 알려진 방송인 최상일, 노재명 국악음반 박물관장, 유경화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아카데미 과정 가운데는 풍속화와 암각화를 통해 소개하는 ‘그림으로 듣는 한국음악’ 강좌를 마련하고,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단순 강의를 벗어나 국악을 다채롭게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의 신청은 e국악

국립진주박물관, 정월대보름맞이 ‘2019 달하 노피곰 도다샤’

소원 적기ㆍ지신밟기 공연ㆍ부럼 깨물기 등 진행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진주박물관(관장 최영창)은 2019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월 19일(화)까지 박물관 일원에서 ‘2019 달하 노피곰 도다샤’ 행사를 한다. 2월 8일(금) 소원적기 체험‘소원이 주렁주렁’을 시작으로 2.16.(토)부터는 대형 복주머니가 있는 사진마당‘사진에 복(福) 담기’가 진행되고, 2.17.(일)에는 지신밟기공연과 특별영화상영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정월대보름 당일인 2월 19일(화)에는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며 부럼을 나눠주는 ‘부럼 깨물기’행사를 한다. 지신밟기공연 ‘문여소문여소 복들어가요문여소’는 박물관 일원을 도는 지신밟기와 박물관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판굿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년 만의 새단장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30일에 재개관한 박물관의 평안과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의 행복을 기원하며 진행될 이 공연은 2월 17일(일) 낮 1시 30분에 펼쳐진다.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세시풍속을 함께 즐기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마련된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부럼 깨물기’는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끝낼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진주박물관

수원의 3.1만세운동, 그날의 함성을 되새긴다

수원시, '3.1만세운동 100돌 기념 시민문화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수원시 곳곳에서 3.1만세운동 100돌을 기리는 시민 참여 행사가 펼쳐진다. 수원시는 3.1만세운동 100돌을 맞아 ‘기억하는 백 년의 울림! 기약하는 백년의 미래!’를 내용으로 오는 3월 1일 낮 12시부터 시 곳곳에서 풍성한 기념행사가 마련된 ‘3.1만세운동 100돌 기념 시민문화제’를 전개한다. ‘3.1만세운동 100돌 기념 시민문화제’는 방화수류정과 수원역에서 시민참여 만세 행진을 시작으로, 화성행궁에서 주제공연과 100돌 기념식, 전시ㆍ체험행사 등 수원지역 3.1만세운동과 독립 운동가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된다. 3월 1일 정오부터 수원에서 가장 처음 3.1만세운동이 펼쳐졌던 방화수류정을 시작으로 종로, 화성행궁까지 일반시민과 학생들로 구성된 2,300여 명의 ‘독립군’이 만세 행진 퍼포먼스를 한다. 수원역에서는 1,500여 명의 학생이 모여 일제강점기 수원소년군을 재현하는 ‘평화군’을 이뤄 대규모 만세 행진을 연출한다. 낮 2시에는 화성행궁광장에서 본격적인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전문배우와 일반시민이 참여해 김세환, 이하영, 조안득, 박선태, 이선경, 임면수, 김향화, 김장성, 홍종철 등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9인

2019년 한국국학진흥원 한문교육원 졸업식ㆍ입학식

고전번역 인재양성, 청년 일자리 정책의 대안으로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2월 19일(화) 오전 11시에 본원 지하 소강당에서 한문교육원 2019년 졸업식 및 입학식을 연다.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문교육원은 한문고전을 올바로 이해하고 번역할 수 있는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연수과정 3년 + 연구과정 2년’ 5년제이며 올해까지 모두 171명(연수과정 147명, 연구과정 24명)이 입학하였고, 68명이 졸업(연수과정 55명, 연구과정 13명)하였다. 심각한 청년실업 속에서 웃으며 졸업하다 연구과정(2년제, 정원 10명)은 2015년에 개설되었으며, 올해 3기 졸업생까지 모두 13명이 졸업했다. 이들 졸업생은 모두 한국국학진흥원 또는 타기관의 번역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문교육원은 기초단계인 연수과정(대구강원)을 거쳐 심화단계인 연구과정(안동강원)을 마치는 졸업생들에게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와 졸업 후 진로 개척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고자 작년부터 ‘번역 실습 교육(2년)’ 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졸업 후 번역 실습 교육으로 진입하는 졸업생들은 실제 번역 사업에 참여하여 번역

기해년 정월대보름, 부럼 깨물고!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즐기는 세시풍속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2019년 정월대보름(2월 19일)을 맞이하여 2월 18일(월) 입과 손과 몸 그리고 마음까지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세시행사 ‘2019 정월대보름 흥겨운 잔치 한마당’을 연다. 정월대보름이란 음력 1월 15일로 한자어로는 ‘상원(上元)’이라고 한다. 달의 움직임을 표준으로 삼는 음력을 사용하는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첫 보름달이 뜨는 대보름날이 중요한 명절의 하나였다. 예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보름달을 바라보며 새해의 소망과 안녕을 기원하고, 오곡밥과 말린 여러 가지 나물볶음 등을 만들어 나눠먹고, 부럼을 깨물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더위를 팔기도 하였다. 2019 기해년 국립민속박물관 정월대보름 잔치 한마당에서는 부럼도 깨물고 여러 가지 정월대보름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리고 보름달을 닮은 보람(배지)과 한지를 이용하여 원형 과반도 만들어 보고 액막이연도 만들어 날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제기차기, 팽이, 투호 등 여러 가지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정월대보름에는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 선착순 300명에게 부럼을 무료로 나누어 주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

정월 대보름, 창경궁으로 보름달 보러 가자

부럼 나눔과 보름달 보기 행사 / 2.19.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조성래)는 19일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월 대보름 부럼 나눔 행사’는 창경궁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19일 아침 9시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홍화문 주변에서 땅콩과 호두 등 견과류가 들어있는 부럼 주머니를 주는 행사다. 또한, 궁궐의 자연 속에서 과학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달밤에 과학’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국립어린이과학관의 협조로 창경궁 대온실 주변에 설치한 천체망원경을 통해 보름달과 화성, 겨울철 별자리를 관측할 수 있다. 아울러, 15일부터 24일까지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달 모형(지름 3m)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가 펼쳐진다. 저녁 7시부터 달 모형에 조명이 들어와 가족, 연인들이 한해의 건강과 소원을 기원할 수 있다. 풍기대는 집복헌 뒤편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관람객들은 궁궐과 대형 보름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참가신청은 없이 창경궁을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

한국 현대미술에서 전통 해석과 원용

특별전 <신라를 다시 본다> 연계 특별강연회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은 2월 14일 목요일 낮 2시부터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조은정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회장을 초청하여 ‘한국 현대미술에서 전통 해석과 원용’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연다. 20세기 한반도 미술은 냉혹한 현실에 처해 있었다. 일제 강점기에 한반도 미술은 조선 시대 미술보다는 일본 미술, 혹은 일본을 통해 접하게 되는 서양 미술에 기울어져 있었다. 광복 이후의 혼란과 한국 전쟁은 한국 현대 미술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조은정 회장은 20세기 한반도 미술계의 격동과 혼란, 그리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시도를 쉽게 설명하고 신라의 전통 미술과 현대미술의 관계를 고민한다. 이번 강연에서 강사는 근현대 한반도의 미술 전반을 강연함으로써 관람객이 특별전을 더욱 생동감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조은정 회장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추천 위원,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2013년에는 ‘석남을 기리는 미술이론가상’을 수상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동상》(2016), 《춘곡 고희동》(2015), 《권력과 미술》(2009), 《조각감상법》(2008), 《한국 조각미의 발견》(1997)

1300돌 감산사 아미타여래상ㆍ미륵보살상 연계강연회, 전시설명회

국립중앙박물관 불교조각실의 경주 감산사(甘山寺)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상설전시관 3층 불교조각실에 전시 중인 감산사 석조아미타여래입상(국보 제82호)과 석조미륵보살입상(국보 제81호)이 올해로 조성 1300돌을 맞이하였다. 이 두 상은 우리나라 수많은 불상 가운데 전체적으로나 세부 표현 등 모든 면에서 단연 우수한 작품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광배(光背)의 뒷면에 새긴 글(금석문)을 통하여 719년(통일신라, 성덕왕 18년) 2월 15일이라는 조성한 날, 집사시랑(執事侍郞) 등을 역임한 김지성(金志誠)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다는 조성배경을 포함한 아래에 소개하는 여러 중요한 사실까지도 전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두 상의 조성 1300돌을 기리는 뜻에서 연계강연회와 전시설명회 등의 행사를 열어 학술적 가치와 의미 등을 널리 알리고 조명하고자 한다. 감산사 아미타여래상과 미륵보살상은 조형면에서 중국 당나라와 일본 덴표[天平]시대의 불교조각과 공통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넓적한 얼굴형이나 약간 경직된 몸의 표현은, 인체의 관능적 아름다움을 강조한 중국이나 이를 답습한 일본 불상과는 차별화되는 부분이다. 감산사 상들은 8세기 전반 동아시아 불교조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