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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만세루」 보물 지정

정면 9칸, 옆면 2칸 규모의 단층 맞배지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북 고창군에 있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53호 ‘선운사 만세루(禪雲寺 萬歲樓)’를 ‘고창 선운사 만세루(高敞 禪雲寺 萬歲樓)’라는 이름으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65호로 지정하였다. 「고창 선운사 만세루(이하 만세루)」는 선운사에 전해지고 있는 기록물인 《대양루열기》(1686년), 《만세루 중수기》(1760년)에 따르면 1620년(광해군 12년)에 대양루로 지어졌다가 불에 탄 것을 1752년(영조 28년)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정면 9칸, 옆면 2칸 규모의 익공계 단층건물이며, 맞배지붕으로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다. * 익공(翼工): 기둥머리를 좌우로 연결하는 부재인 창방과 직각으로 만나 보를 받치며 쇠서모양(소 혀모양)으로 무늬를 새긴 공포재 * 맞배지붕: 건물 앞뒤에서만 지붕면이 보이고 추녀가 없으며 용마루와 내림마루만으로 구성된 지붕(책을 엎어놓은 형태) 처음에는 중층 누각구조로 지었으나 재건하면서 현재와 같은 단층건물로 바뀐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누각을 불전의 연장 공간으로 꾸미려는 조선후기 절 공간의 변화 경향을 보여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만세루의 특징은 절 누각으로는 가장 큰

국민참여형 사진공모전 <왕궁리야기> 열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익산시 공동 주최 / 6.1.~7.31.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와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익산 왕궁리유적 전국 사진공모전 <왕궁리야기>를 연다. ‘왕궁리야기’는 ‘왕궁리 이야기’의 줄임말이다. 왕궁리유적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가 1989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백제의 궁성 유적이다. 2015년에는 보편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올랐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서 더 많은 국민이 왕궁리유적을 즐기고 누리며 사진이란 매개체로 함께 이야기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하였다. 공모 주제는 ‘익산 왕궁리유적에서 촬영한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으로 국내 거주자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촬영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31일(2달)이며, 응모 횟수는 1인 2작품으로 제한된다. 또한, 접수는 전자우편(wg-story@naver.com)으로 7월 10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손말틀(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으로, 2~5MB(2,000픽셀 이상)에 해당하면 응모할 수 있다. 출품작은 저작권법 등 관련 법률을 준수해야 하고, 표절, 모방작, 대리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분께 마스크 지원

보훈처, 나라 밖 애국지사와 유족 500명 대상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박삼득)는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나라 밖 거주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수많은 희생을 감내했던 분들을 잊지 않고 예우하여 그분들에 대한 무한책임을 실현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미국 등 15개 나라에 사는 생존 독립유공자와 유족 등 500명에게 2만 5천 장의 마스크(KF-94)를 박삼득 처장 명의 감사ㆍ위로 편지과 함께 6월 1일부터 외교부 외교행낭(pouch) 등을 통해 발송된다. 특히, 마스크 지원자 가운데 생존 독립유공자는 나성돈 애국지사(96세), 김창석 애국지사(95세) 등 5명으로 미국 4명, 일본에 1명이 살고 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2월에 중국에 사는 독립유공자 후손 150여 명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였고, 최근 5월에는 미국 등 22개 나라 유엔(UN)참전용사에게 마스크 100만 장을, 미국 나바호족 참전용사에게 1만 장을 지원하여 지난 70년 전 6·25전쟁을 통해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러한 대한민

내 손으로 만드는 특별한 ‘시민 공방’

국립무형유산원, 「2020 무형유산 시민 공방 」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통공예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6월부터 11월까지(모두 48회) 「2020 무형유산 시민 공방」을 운영한다. 「2020 무형유산 시민 공방」은 전통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진행하는 ‘사회교육 과정‘의 하나다. 전통공예 기법과 재료를 활용하여 직접 공예품을 만드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복종선(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이수자), 윤정숙(국가무형문화재 제80호 자수장 이수자) 씨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자들이 만들 작품은 ▲’짜임기법을 활용한 「찬탁」’ ▲’전통 자수기법을 활용한 「초충도 액자 및 조명」‘ 등으로 일상에서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생활 공예품이다. 공예품은 전통공예 기법과 도구를 이용하여 제작할 예정으로 강사의 고품격 강의를 통해 무형유산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한편 생활 방역체계 준수사항을 마련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에 최선으로 할 예정이다. 시민 공방 교육은 무형유산에 관심과 애정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

전국 학교-박물관 간 실시간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수업

국립중앙박물관, 초ㆍ중등학생 대상 온라인 원격 교육 인터넷 접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박물관’)은 박물관 현장 탐방이 어려운 전국 학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6~7월 중 실시간 온라인 원격 교육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실시간 원격 교육은 박물관 문화재 탐구와 직업 탐색을 주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도자기의 쓰임과 문양을 실험으로 알아보는 ‘교과서는 살아있다’, 불교 조각을 신체활동과 결합하여 학습하는 ‘보물을 찾아라’ 그리고 고고학자의 일에 대해 탐구하는 ‘전문직 체험교실’ 등 3종의 온라인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특히, 이 교육은 학교에서 활용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접속, 실시간 소통함으로써 학교 측의 접근이 쉽도록 하였다. 위 세 가지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6월 1일 월요일 아침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앞으로 수요를 파악하여 교육을 확대, 지속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www.museum.go.kr)-교육ㆍ행사-교육 신청-교육명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4월 온라인 개학을 맞은 서울 정덕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8회의 시범 교육을 운영하였다. 이를 통해 수정,

국립국악원 북한잡지 《조선음악》ㆍ《조선예술》 총목록과 색인집 펴내

논쟁하고 토론하는 북한예술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

[우리문화신문=정석현 기자] 국립국악원(원장 임재원)이 북한의 음악과 예술잡지 《조선음악》과 《조선예술》의 총목록과 색인집을 펴냈다. 1950~1960년대의 해당 잡지는 북한 음악과 예술계의 논쟁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 총목록과 색인집은 그 모습에 쉽고 빨리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줄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국악원은 2013년부터 북과 한민족 음악 연구의 성과를 담은 《한민족음악총서》를 펴내고 있다. 이번 발간물은 그동안 수집한 북한자료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학술연구의 기초 토대를 위한 자료집 성격의 총서로, 1950년대부터 1960년대에 발행된 북한 유일의 음악잡지 《조선음악》 전체의 총목록과 색인집과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발행되고 있는 북한 유일의 예술잡지 《조선예술》의 1950~1960년대 총목록과 색인집 두 권으로 구성했다. 당시는 현재의 북한이라는 국가가 형성되어가는 시기로서 음악과 예술 분야에서 음악가들과 이론에 따라서 논쟁과 토론이 활발히 진행되었다. 그러한 논쟁과 토론이 해당 잡지들에 잘 나타나 있어 당시 북한 음악예술사의 생생한 현장에 다가갈 수 있다. 《한민족음악총서5: 증보 북한 <조선음악&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