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6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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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창업의 관문, 2020 환경창업대전 열려

‘2020 환경창업대전’ 최종경연ㆍ시상식 12월 4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처음 도입하는 온라인 평가방식으로 6개팀 최종 순위 결정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12월 4일 오후 ’2020 환경창업대전‘ 최종경연을 서울시 광화문 정동1928 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부문과 유망기업 부문 각각 상위 3개 팀씩 모두 6개 팀이 100명의 국민평가단 앞에서 발표 경연을 펼쳤다. 2018년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공모전에는 ▲환경창업 유망(스타)기업, ▲환경창업 아이디어, ▲환경창업 학생동아리 3개 부문에 총 458개 팀이 응모하여, 역대 최고인 18: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5개 팀을 뽑고, 약 3주 동안의 역량강화 교육 결과를 반영하여 본선평가에서 25개 팀을 마지막으로 뽑았다. 25개 합격팀은 아이디어 부문 10개 팀, 유망(스타)기업 부문 10개 팀, 학생동아리 부문 5개 팀으로 구성됐다. 현장 행사에서는 아이디어 부문 3개 팀, 유망기업 부문 3개 팀이 각각 본선에 진출하여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두고 최종 경연을 치뤘다. 아이디어 부문 3개 팀의 창업 아이템은 전기분해를 통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하ㆍ폐수의 인(P)을 활용한 비료 제조, 하수슬러지 건조물의 자원화 기술이다. 유망(

서울대공원, 온라인으로 즐기는 '동물원 속 미술관'

[우리문화신문= 금나래 기자] 서울대공원의 대표 문화프로그램이자 올해로 5회째인 ‘동물원속미술관’이 올해는 온택트 프로그램으로 동물원 밖 시민들을 찾아간다. 영상은 총 4회로 유튜브 서울대공원tv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12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마가 게시된다. 올해 <제5회 동물원 속 미술관>은 동물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동물원을 온라인으로 탐방하고, 동물과 사람의 동행을 위한 프로그램들로 기획되었다. 특히, 반려동물행동교정전문가인 원조 개통령 이웅종이 알려주는 생활속 산책 펫티켓은 일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콘텐츠이다. 또한 생물 유튜버 정브르가 곤충관을 탐방하며 들려주는 이야기는 친근하면서도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교육적인 시간도 가질수 있다. 프로그램은 반려견, 곤충, 해양동물, 동양관 등을 주제로 총 4편이 기획되었으며, 12월 3일부터 목요일마다 ‘서울대공원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2월 3일(목) : 이웅종과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 펫티켓] 반려동물 천만 시대, 가장 많은 반려동물 ‘개’를 위한 산책 펫티켓을 반려 동물교육 부문 대한민국명인으로 최초 선정된 이웅종 교수(연암대)에게 배워본다

산청곶감 '고종시',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정

산청곶감, 다른 곶감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게는 20배까지 많아

[우리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지리산 산청 곶감의 원료 감인 '산청 고종시(떫은감)'가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과일에 뽑혔다. 산청군은 4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유용석(단성면) 씨가 출품한 고종시가 산림 과수 분야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최우수상), 진말계(시천면) 씨는 산림청장상(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이청해(생비량면) 씨가 출품한 밤(대보)은 장려상인 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봄 냉해에다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겹쳐 전국적으로 떫은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산청지역은 다른 지역보다는 작황이 양호한 편이다. 농촌진흥청이 제공하는 토양ㆍ농업환경 정보 포털 '흙토람'에 따르면 산청군은 사양토와 양토, 미사질양토가 98.2%를 차지하고 있어 고종시의 재배지로 최적지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산청곶감은 지리산이라는 자연조건을 십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일반적인 곶감에 견줘 비타민C의 함유량이 2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손꼽힌다. 특히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곶감이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 곶감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기

시린 발 땅속 깊이 묻고 긴 잠에 드려니

[‘우리문화신문’과 함께 하는 시마을 36]

[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동 면 - 조성례 아주 작은 나무 한 그루가 겨울을 감지한다 나무는 제 몸의 이파리들을 떨궈 발등을 덮는다 비로소, 침묵에 드는 겨울의 뿌리들이여! 발등을 덮은 작은 나무는 물관을 통해 수분을 간직하고 겨울은 기린의 목을 닮아 휘청휘청 내게로 온다 점점 두꺼워지는 껍질처럼 나이테들이 한 겹씩 남루를 껴안는다 남루 속에서 반짝이는 섬광들이 당신의 창문 밖을 기웃거리고 겨울을 이겨내지 못한 어린줄기가 추운 공중을 향해 여린 팔을 휘두를 때 줄기마다 내년을 약속하는 꽃눈, 꽃눈, 꽃눈, 그리고 온기를 보내는 당신의 작은 나무 시린 발을 땅속 깊이 묻고 나는 긴 잠을 자기로 한다 캄캄해서 환한 눈을 감고 당신을 기다린다 우리는 학생시절 교과서에서 0.헨리의 단편소설 '마지막 잎새'를 읽었다. '마지막 잎새'는 무명의 여류화가 존시가 폐렴에 걸려 희망도 없이 창문 너머에 있는 나뭇잎이 떨어지면 자기도 죽는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같은 집에 사는 노화가가 섬세하게 나뭇잎을 벽에 그려서 비바람에도 견뎌내는 진짜 나뭇잎처럼 보이게 한다. 이에 존시는 삶에 희망을 품는다. 그 단편을 읽으며 삶에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나뭇잎을 그

쿤타리카로 보내야 할 사람

[정운복의 아침시평 68]

[우리문화신문=정운복 칼럼니스트] 아프리카의 쿤타리카산에는 300여 종이 넘는 원숭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영국의 리즈버리 탐험대가 이곳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 그들은 이곳에서 우연히 원숭이들의 재미있는 특징 몇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원숭이들은 지도자 원숭이가 세상을 떠났을 때 크게 울며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슬픔을 알고 그것을 서로 나누고 있었지요. '슬픔을 나누면 반이 된다'라는 인간의 말을 그들은 그대로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둘째, 갑자기 큰 뱀이 나타났습니다. 원숭이들은 뿔뿔이 흩어지는 듯했지만, 곧 돌을 들고 나타나 힘을 합해 침입자에게 던졌습니다. 결국, 뱀은 도망갔고 재앙 앞에서 하나가 되어 협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셋째, 산 중턱에서 죽은 새끼를 안고 있는 원숭이 부부를 보았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얼굴을 어루만지면서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힘내라고', '내가 있다고'하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 듯하였습니다. 원숭이들의 놀라운 모습을 목격한 탐험대는 영국으로 돌아와 이기적인 사람들을 볼 때면 '원숭이만도 못한 사람!', 또는 '쿤타리카로 보내야 할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입니다. 다만 위선적인가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