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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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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 지원 의사”

프랑스 ‘르 피가로’지 인터뷰 통해 복원 원칙과 재원 조성 방법 증 조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최근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4월 큰 화재 피해를 입었던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복원과 관련하여 과거 비슷한 화재피해를 입었던 숭례문 복원사례와 복원과정에서 겪었던 여러 시행착오와 사회적 합의 과정에 대해서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노트르담 대성당과 숭례문은 각각 자국의 국민들에게 갖는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상징성, 비슷한 피해유형 등으로 화재 이후 종종 견줌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에 프랑스 언론 ‘르 피가로’(Le Figaro)지는 세계적인 건축물 중 파괴 뒤 복원된 해외 문화재 사례로 숭례문에 대한 기획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달 숭례문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르 피가로지는 숭례문의 세부적인 복원 원칙과 재원 조성 방법, 복원 참여 인력과 운영 현황, 복원 기간과 화재 이후의 문화재 정책변화 등을 집중 문의했으며, 최근 논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 기법과 도구를 이용한 원형 복원과 첨단 기술을 통한 현대적인 복원 중 노트르담 대성당이 어떤 방향성을 선택할 지에 대한 제언도 요청했다. 이에, 당시 숭례문복구단장이었던 최종덕 국립문화재연구소장은 인터뷰를 통해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23일 닻 올려

전북 지역 유적 연구로 지역사회 문화유산 정체성 확립 기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전북지역 문화유적 연구를 수행할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 소재)를 23일 정식 출범한다. 전북은 전북혁신도시건설 당시(2008~2012년), 전주ㆍ익산 일원의 만경강 유역 완주 일대에서 70여 개소 이상의 초기 철기유적이 발굴되는 등 한반도 고대 철기문화가 활성화되었던 지역이다. 초기 철기 문화권은 우리나라 고대국가 형성의 시작점이자 본격적인 정치체제가 성립되는 기반으로서 문화재 연구사에 큰 의의를 지닌다. 또한, 전북 지역에는 가야사 연구 대상 유적 총 1,672건 중 23%가 분포해 있는 곳으로, 특히 만경강 유역 초기 철기 문화 세력은 동부지역 가야 문화권 형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영남 위주로 가야 유적 조사가 진행되면서 전북 지역 유적 조사는 상대적으로 미흡해 이를 전담하는 연구기관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정부는 정부혁신 역점과제에 따라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를 신설하여 전북 지역의 유적 조사를 전담하고 미흡했던 가야문화권 연구의 지역적 편차도 해소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신설을

한-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설립 협정 맺어

유네스코 기록유산 분야 국제기구 세계 처음 설립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7월 12일 16시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이병현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대사)와 유네스코(오드리 아줄레 무총장)가 만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 ICDH)를 한국(청주시)에 설립하기 위한 협정을 맺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효과적인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 사업 이행을 지원하고 인류 기록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적 역량을 제고하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유네스코는 모두 5개 분야로 나뉘어져 있는데, 분야별로 센터를 직접 운영하거나 센터를 유치한 해당국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번에 설치되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CI섹터)의 기록유산 관련 센터로 우리나라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로써,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기록유산분야 국제기구가 출범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은 유네스코가 운영하는 교육(아태국제이해교육원), 문화(아태무형문화유산센터), 인문사회과학(국제무예센터), 자연과학(물안보국제연구교육센터)에 이어 정보커뮤니케이션(국제기록유산

청년들이 이야기하는 아시아ㆍ태평양 무형유산

‘2019 아태지역 청년 무형유산 스토리텔링’ 공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금기형, 이하 아태센터)는 7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3달 동안 ‘2019 아태지역 청년 무형유산 스토리텔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유네스코 무형유산 국제전문기구인 아태센터가 청년전승자의 무형유산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자 기획한 것으로, 응모 자격은 1983~2001년생의 아시아ㆍ태평양 51개국나라에 사는 청년, 응모 부문은 무형유산을 배우고 전승하고 있는 ▲ 청년전승자 부문과 무형유산에 관심있는 ▲ 일반청년 부문이다. ▲ 청년전승자 부문은 ‘나의 꿈, 나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청년전승자 본인 이야기를 인터뷰 또는 수필 형식으로 표현한 사진(10~15매) 또는 영상으로 제출하면 된다. ▲ 일반청년 부문은 ‘청년, 무형유산을 만나다’를 주제로 일상이나 여행 속에서 만난 무형유산에 대한 이야기 형식을 사진(10~15매) 또는 영상으로 만들어 제출한다. 응모언어는 영어이며, 영상의 경우에는 영어자막을 제공하면 모국어를 써도 된다. * 포토에세이: 사진 10~15장, 영문 A4 900~1,500낱말 안팎 수필 또는 인터뷰 * 영상콘텐츠: 1280x720

해남군, 천년의 꿈 '해남청자' 녹빛 나래를 펴다

녹청자로도 불리는 해남청자, 자연스러운 흙빛과 녹갈빛이 감돌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고려난파선, 해남 청자를 품다' 특별전 여는 중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1983년 12월 완도 어두리 앞바다에서 키조개를 잡던 잠수사가 우연히 청자로 보이는 그릇 4점을 건져낸다. 잠수사의 신고로 발굴된 '완도선'에서는 청자가 겹겹이 쌓인 채 발견됐다. 선체와 함께 3만 점이 넘는 청자가 쏟아져 나왔다. 900년간 바다 속에 잠들어 있던 해남청자가 다시 빛을 보게 되는 순간이었다. 40여 년에 걸쳐 계속된 해남청자 수중발굴은 군산 십이동파도, 태안 마도, 명량해협과 영광 낙월도 해역에 대한 발굴조사로 이어져 4만여 점의 해남청자와 난파선 3척을 건져 올렸다. 같은 시기 뭍에서는 해남 산이면 진산리 청자요지(사적 제310호)와 화원면 청자요지(전라남도 기념물 제220호)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해남지역이 고려시대 최대의 청자 생산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해남청자는 고려청자의 다양한 빛깔 중에서 녹갈색을 띠는 특징이 있어 녹청자로도 불린다. 고려의 장인들은 철분이 많은 바탕흙위에 나무재로 만든 잿물유약을 발라 구워, 자연스러운 흙빛과 녹갈빛이 감도는 독특한 색을 만들어 냈다. 초기 청자는 차 문화와 일상생활에 필요한 그릇들이 주로 생산되다가 11세기 후반에 이르면서 종류도 다양해

부여 화지산유적서 주춧돌 쓴 건물터 확인

고맥이시설ㆍ연꽃무늬 수막새ㆍ기와 등도 함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박종배)에서 지난 2월부터 시행 중인 ‘부여 화지산유적(사적 제425호)’ 발굴조사에서 백제 사비기에 주춧돌을 쓴 건물터와 대규모 대지조성시설을 확인하였다.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ㆍ관리사업’의 하나로 발굴조사 중인 부여 화지산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오른 부소산성ㆍ관북리유적 등과 함께 백제 사비기 중요 유적이다. 예로부터 사비백제의 이궁터로 전해지며 백제의 중요시설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온 곳이다. * 이궁(離宮): 왕이 정사를 보는 정궁(正宮) 이외의 곳에 따로 세운 궁궐 이번 6차 조사는 화지산 서쪽 비탈면에 대한 발굴조사로 2018년 5차 조사에서 확인한 초석건물터 3동과 연결되는 초석건물터 3동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모두 6동의 초석건물터는 축조 방향이 동-서로 모두 서향(西向)을 하고 있는 건물이며, 초석은 원형과 긴사각형, 사각형의 다양한 형태가 확인되었다. 초석과 초석 사이에는 고맥이시설*이 확인되었으며 연꽃무늬 수막새*, 기와 등도 확인되어 지붕 조성에 사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건물터의 앞쪽과 뒤쪽으로는 배수구를 조성하였으며, 배수구 내부에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