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8 (월)

  • -동두천 25.4℃
  • -강릉 23.3℃
  • 연무서울 26.1℃
  • 연무대전 25.7℃
  • 구름많음대구 25.8℃
  • 구름많음울산 26.2℃
  • 연무광주 25.5℃
  • 흐림부산 24.8℃
  • -고창 24.4℃
  • 구름많음제주 22.5℃
  • -강화 24.1℃
  • -보은 26.1℃
  • -금산 25.2℃
  • -강진군 25.2℃
  • -경주시 27.4℃
  • -거제 25.2℃
기상청 제공

문화재

전체기사 보기


문화재보호법 일부개정 공포ㆍ시행

현상변경 허가 간주제ㆍ문화재매매업 변경 신고 규정 신설 등 개정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일선 행정기관이 문화재와 관련한 각종 허가와 관련된 민원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현상변경 허가 간주제를 도입하는 등 「문화재보호법」 일부를 개정(2018.6.12. 공포)하였다. 이번 개정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변경(문화재의 현재 상태를 변경하는 행위)이나 천연기념물의 수출 허가, 국가지정문화재의 공개제한 지역의 출입 등의 허가 신청이 접수되면 행정기관은 30일 이내로 그 허가 여부를 신청인에게 통지하고, 3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않거나 처리기간 연장을 통지하지 않으면 허가를 한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허가 절차에 대한 국민의 예측 가능성이 커지고, 담당 공무원은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업무를 처리해야 해 공무원의 책임성과 행정의 효율성, 절차의 신속성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계적인 문화재매매업 관리를 위해 문화재매매업의 상호ㆍ영업장 주소지를 바꿀 경우 신고하도록 하고 문화재매매업 변경신고를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과태료를 물게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설치법」도 일부 개정하였다. 「고등교육법」 개정으로 교육부장관에

경복궁에 관람정보 스크린‘디지털 사이니지’설치

LG전자, 문화재청에‘첨단 홍보매체로 경복궁 안내ㆍ정보 제공’후원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LG전자(대표이사 조성진)와 함께 8일 아침 10시 서울 경복궁에서 제4의 스크린으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매표소에 설치하기로 하는 문화재지킴이 후원 행사를 열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공공장소 등에서 통신망을 통해 내용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 광고판으로, LG전자의 이번 후원으로 경복궁 관람객들은 첨단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경복궁의 다양한 정보와 시각적인 정보서비스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날 후원 약정식 뒤에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민적인 지지를 받았던 여자 컬링팀(경북체육회) 선수들이 LG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경복궁 내 경회루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사이니지 후원 말고도, 2016년부터 펼치고 있는 우리 문화재 나라밖 홍보를 위해 올해에도 한국의 세계유산들을 영국 런던 최대 번화가인 피카디리 광장에 설치한 자사 광고전광판을 통해 한 달간 1일 40여회씩 상영할 계획이다. 유럽의 관광명소이자 세계적인 문화중심지인 피카디리 광장에 모인 세계인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감

내 마음 같은 ‘깊은 근심’이었을까?

수장고 속 왕실 유물 이야기(6월)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조선에서 관직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과거시험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자(子)’, ‘묘(卯)’, ‘오(午)’, ‘유(酉)’ 간지가 포함되는 해에 보았던 ‘식년시(式年試)’를 보면 ‘초시(初試)’, ‘복시(覆試)’, ‘전시(殿試)’의 과정이 있었습니다. 지금 기준에 견주면 1차, 2차, 3차 시험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요. 복시에만 합격하여도 관직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복시에 합격한 인원을 대상으로 임금 앞에서 성적순을 결정하는 시험을 치르는데, 이를 전시라고 했습니다. 이 전시에서 1등한 사람을 ‘장원급제’라고 부르게 됩니다. 전시는 ‘모화관’이나 ‘경회루’에서도 치렀지만 창덕궁 후원의 ‘영화당(映畵堂)’ 앞의 춘당대(春塘臺)에서도 치렀습니다. 왕 앞에서 치르는 만큼 시험에 임하는 선비들의 마음도 특별했을 것입니다. 춘당대에서는 나라에 특별한 일이 있을 때는 초시, 복시, 전시의 과정 없이 단 한 번에 과거를 보는 ‘춘당대시(春塘臺試)’도 있었는데요. 그만큼 영화당과 춘당대는 관직에 진출하려는 선비들에게는 꿈과 희망, 또는 두려움과 근심이 가득한 공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전시를 위해 임금이 머물던 영화당에는 선조, 숙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