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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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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교육프로그램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전국의 문화원·재단, 전수교육관에서 해녀, 종갓집 종부, 장 담그기ㆍ차 명인 등이 무료 교육 아리랑ㆍ제다 등 보유자와 보유단체 없이 종목만 지정된 무형문화재 대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보유자와 보유단체 없이 종목만 지정된 무형문화재들에 대해서도 일반인들이 더욱 자유롭게 배우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9개 지역의 문화기관을 활용한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2016년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무형문화재 범위가 전통 기ㆍ예능뿐만 아니라 농경, 어로에 대한 전통지식, 의ㆍ식ㆍ주와 관련된 생활관습, 전통놀이‧무예 등까지로 확대되었고, 이에 지금까지 아리랑(제129호), 씨름(제131호), 해녀(제132호), 제염(제134호), 전통어로방식-어살(제138-1호), 제다(제130호), 김치담그기(제133호), 온돌문화(제135호), 장담그기(제137호) 등 모두 9개 종목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들 무형문화재들은 전국에서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광범위하게 전승되고 있고, 그 내용도 보편적으로 공유되거나 관습화되어 있어 특정 보유자나 보유단체 없이 종목만 지정된 상태이다. 이번에 문화재청이 시작한 「생활 속 무형문화재 발견」사업은 이렇게 전통지식이나 생활관습과 관련되어 있으면서도 종목만 지정된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보물) 지정 예고

경북에 집중된 모전석탑 계열의 전통 잇는 석탑으로 값어치 인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북 영양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英陽 縣里 五層模塼石塔)’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 모전(模塼)석탑: 석재를 벽돌형태로 가공하여 쌓은 석탑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은 경상북도 북쪽 지역인 영양읍 현리의 반변천(半邊川)과 가까운 평지에 있으며, 옛 사역(寺域)은 확인되지 않는다. 절터 주변에서 출토된 용무늬의 암막새, 탑의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 형태와 문설주의 인동문(忍冬紋, 꽃무늬와 덩굴무늬가 조화를 이룬 무늬), 일제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보고서 등을 통해 신라 말 고려 초로 추정하고 있다. * 문설주: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우게 만든 기둥 이 탑은 석재를 벽돌(塼) 모양으로 다듬어 축조했다. 크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로 구성되었다. 1층 탑신은 12단으로 축조하였고 남면에 감실(龕室)을 두었다. 감실은 화강석으로 된 장대석으로 좌우 문설주와 상하인방을 놓아 문비를 설치하였다. 특히, 좌우의 문설주는 표면에 당초문을 새겨 넣었다. 벽돌모양으로 석재를 다듬을 때 각진 위치에 자리한 모서리돌을 둥글게 처리하여 탑의 조형에 부드러움을 주고자 했다. 이

43년 만에 경주 신라고분에서 금동 신발 다시 출토

경주 황남동 120호분에서 금동 신발, 허리띠 은판, 금동 말안장 등 쏟아져 앞으로 발굴 통해 피장자 신분과 머리 관 추가 밝혀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경주시(시장 주낙영)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ㆍ정비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경주 황남동 120호분’(조사기관: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 조사에서 금동 신발과 허리띠 장식용 은판, 각종 말갖춤 장식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다. 아직 발굴조사가 초기 단계지만, 금동 신발 등 출토 유물의 중요성을 고려하여 5월 27일 발굴 현장을 공개한다. * 낮 11시: 언론 공개회 / 낮 2시: 일반인 현장 공개 (경주 황남동 390번지 일원) 경주 대릉원 일원(사적 제512호)에 있는 황남동 120호분은 일제강점기에 번호가 부여되었으나 민가 조성 등으로 훼손되면서 고분의 존재조차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과 경주시는 2018년 5월부터 120호분의 잔존 유무와 범위 등을 파악하여 앞으로 진행할 유적 정비사업에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발굴조사를 시작했으며, 2019년 120호분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120호분의 북쪽에 있는 120-1호분과 120호분의 남쪽에 있는 120-2호분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발굴조사 결과, 120호분 봉분은 양호하게 남아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마사토(화강암이 풍화하여 생긴

문화재보호법 시행령ㆍ시행규칙 개정 5월 27일 시행

문화재교육 활성화ㆍ나라 밖 반출 절차 개선 등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지난해 말 개정된 「문화재보호법」(법률 제16596호, 2019.11.26. 일부개정)에 맞춰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5월 27일부터 시행한다. 종요로운 내용으로는 문화재교육을 학교문화재교육과 사회문화재교육으로 구분하고 문화재교육지원센터 지정요건,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기준 등을 마련하였으며, 지역별ㆍ유형별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문화재교육 전문인력과 문화재교육 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화재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이번 문화재보호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 내용에는 관세청 전산시스템을 통해 문화재 나라 밖 반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2020.11.27. 시행)하고, 문화재매매업 지위승계 신고와 문화재매매업 자격요건 확대에 따른 학점인정에 관한 사항도 담겨 있다. 또한, 문화재청이 관리하는 궁ㆍ능과 그 주변 역사문화환경 현상변경 허가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그 권한을 위임하여 행정 처리기간을 단축하였다. * 위 사항 중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려면 아래로 연락하면 된다. - 문화재보호법 시행령(문화재교

’왕가의 길 ’ㆍ ’수행의 길 ’ 등 7개 ‘한국 문화유산의 길’ 만든다

궁궐ㆍ서원 등 활용한 관광코스 제안 / 축제ㆍ야행ㆍ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K-팝 스타들의 ‘나의 문화유산 견문록’ 온라인 콘텐츠로 새로운 방식의 문화유산 즐기기 제안도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에게 문화유산이 치유와 여가를 위한 장소로 새롭게 단장하고 국민 일상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과 함께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방문을 촉진하기 위해 26일 선포식을 열고 ‘문화유산 방문 운동’을 시작한다. * 선포식 때ㆍ곳 : 26일 저녁 6시 서울 환구단 ‘참 만남, 참 문화유산(Feel the REAL KOREAN HERITAGE)’을 구호로 한 ‘문화유산 방문 운동’은 문화유산과 사람 간 거리를 좁히고 문화유산을 국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한복 입고 궁궐탐방’, ‘문화유산 야간 체험’ 등 문화유산을 새롭게 누리는 방식이 생기고 있고, 케이팝(K-pop) 등 한류 확산으로 문화의 힘이 갖는 사회ㆍ경제적 가치가 새롭게 드러나는 시대 흐름을 반영하여 우리 유산의 값어치를 재발견하고, 휴식과 관광, 치유의 공간으로서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이번 운동의 취지다. 대다수가 바깥에 있는 문화유산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현하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운동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 5월 말 재개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 / 예능 종목 무관객 공연은 온라인 영상 공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5월 말부터 다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ㆍ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마다 열고 있으며, 5월과 6월에는 전국에서 모두 22종목의 공개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만, 코로나19의 지속적 유행과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등에 따라 기능 종목은 전시 위주로, 다수의 예능 종목은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된다. 무관객 공연은 행사 종료 뒤에 한 달 안팎으로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 전승지원 통합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 민속 명절 가운데 하나인 단오를 맞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오른 ▲「제13호 강릉단오제」(6.23.~6.28./강원도 강릉시 강릉단오장/무관객) 공개행사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영광군의 민속축제로 400여 년을 이어온 ▲「제123호 법성포단오제」(6.24.∼6.27./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단오제 전수교육관 일원/무관객)와, 왜적을 무찌른 한장군(韓將軍)의 넋을 기리며 단오굿을

장수 대적골 유적에서 청동제 소형 동종 확인

전북지역 발굴조사 가운데는 처음, 후백제 문화층에서 온전한 형태로 출토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장수군(군수 장영수)이 추진하고 전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유철)이 조사한 장수 대적골 유적에서 호남 동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후백제~조선 시대 것으로 보이는 종합 제철유적이 다수 확인되었다. 전북 장수군 장계면 명덕리 산154-1번지 일원의 계곡부 평탄면을 따라 넓은 범위에서 확인된 이 제철유적은 꼭대기 부분에서부터 5개 구역(가~마)으로 구분하였다. 이번 발굴조사는 해당 유적의 3차 발굴조사로, 전체를 가~마로 5구역으로 나눴을 때 ‘다~마’ 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특히 ‘라’ 구역 후백제 문화층에서는 온전한 형태의 청동제 소형 동종이 출토되었다. 또한, 동종이 나온 ‘라’ 구역에서는 숯가마와 철 생산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조선 시대 건물터도 겹쳐서 확인되었다. 건물터 주변에서는 삼국∼고려 시대 토기, 청자 조각, 기와 등이 출토되었는데, 이 가운데서 후백제 기와가 많은 양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청동제 동종(銅鐘)은 높이 26.5㎝, 지름 10∼15.6㎝ 크기로 비록 작지만, 일반적인 범종(梵鐘)의 형태를 온전히 갖췄다. 매달 수 있는 용뉴부분에 1개체의 용과 음통이 조각되어 있으며, 용뉴

문화재청, 전국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2020~2024) 시행

올해는 대구ㆍ경북ㆍ강원도 49개 지자체의 비지정 역사문화자원 대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국에 흩어진 비지정 역사문화자원 현황 파악을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 동안 지역별로 단계적인 전수조사를 시행한다. 문화재청은 그간 지정ㆍ등록문화재 중심의 보호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포괄적인 문화재 보호체계 도입을 구상하고 있으며, 이번 역사문화자원 전수조사는 이를 위한 선결과제이다. 지상에 노출되어 훼손ㆍ멸실 우려가 큰 비지정 건조물과 역사유적이 주요대상이다. 사업 1차년도인 올해에는 비지정 역사문화자원이 상대적으로 많을 것으로 기대되는 대구ㆍ경북ㆍ강원 지역을 우선순위로 조사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목표는 그간 문화재청을 비롯하여 공공ㆍ민간에서 조사한 방대한 비지정 문화재 관련 자료들을 총망라하여 일관된 양식의 통합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역사문화자원’이라는 광의적인 개념을 도입하였으며, 조사 내용 면에서는 역사문화자원의 물리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역사, 문화, 사회적 정보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상하고 있다. 나아가 현장조사를 통해 기존 자료들의 오류 여부를 검증하고, 그간 총체적인 파악이 어려웠던 근대문화유산 등 신규 역사문화자원 발굴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