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김영조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장] 어제 3월 19일 저녁 4시, 서울 중구 다산로 32. ‘전통춤연구소’에서 「함경남도 검무의 예술 가치와 무형유산 전승의 의미」를 주제로 한 학술포럼이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함경남도검무보존회와 함경남도검무학술연구소가 함께 주최ㆍ주관하고, 우리문화신문과 정아트앤컴퍼니와 푸른솔겨레문화연구소 등이 후원했다. 함경남도 검무의 학술적 정립과 무형유산으로서의 값어치를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는 함경남도검무학술연구소 이진경 학술연구원이 기획한 행사로 함경남도 검무 원작자 고 한순옥 선생의 유지를 바탕으로 출발한 ‘한순옥류검무보존회’가 시작된 ‘전통춤연구소’에서 열려, 전승의 맥락을 확인하는 상징적 공간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이번 포럼에는 전 무형문화재(현 명칭 변경: 무형유산) 위원인 단국대학교 서한범 명예교수를 비롯해, 이북5도 무형유산 함경남도 무형유산 제2호 퉁소 ‘신아우’ 보유자이자 국가무형유산 제15호 북청사자놀음 전승교육사인 동선본, 김백봉춤보존회 회장 임성옥, 이서윤한복 대표 이서윤, 함경남도 검무 전승자 양승미, 평안남도 무형유산 제2호 향두계놀이 보유자이자 국가무형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충청남도 서산시(시장 이완섭)와 함께 3월 18일 낮 11시부터 서산 보원사터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의 국보 승격 지정(‘25.12.19.) 기념행사를 연다.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瑞山 普願寺址 五層石塔)은 세운 때에 대한 구체적인 기록은 없으나, 보원사터 안에 있는 법인국사 보승탑비문에 따르면, 탄문(坦文, 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고려 광종을 위하여 955년 봄에 불탑과 불상을 조성했다는 기록과 함께 석탑의 조영기법과 양식을 고려하였을 때 비교적 명확하게 세운 때를 알 수 있어 우리나라 석탑 조성시기를 알 수 있는 편년(編年)*기준이 되는 고려시대 석탑이다. *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법인국사 탄문이 거주하면서 대대적인 중창이 있었고, 절터 내에는 보원사지 석조(보물)ㆍ당간지주(보물)ㆍ법인국사보승탑(보물) 등 많은 문화유산과 1987년 국가유산 사적으로 지정ㆍ관리되고 있다. * 편년: 석탑의 건립연대 순서와 양식적 특징의 기준이 되는 연대기 2층의 가구식으로 구성된 기단부 가운데 아래층 기단 면에는 부조(浮彫) 조각기법으로 각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대열)는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아침 10시에, 동궐도에 나타난 옛 창경궁의 모습과 현재의 궁궐 공간을 견주며 창경궁의 역사와 공간 변화를 살펴보는 창경궁 깊이 보기 「동궐도 속 창경궁의 시간」 심화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궐도를 통해 창덕궁과 창경궁이 하나의 궁궐 체계인 ‘동궐’로 운영되었던 역사적 공간 구조를 이해하고, 이러한 시공간적 맥락에서 창경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 동궐도(東闕圖): 조선후기(1826년~1830년 사이)에 도화서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창경궁과 창덕궁의 궁궐 그림 참가자들은 창경궁 해설사와 함께 궐내각사 터, 명정전과 문정전 등 외전 공간, 경춘전과 통명전 등 내전 공간,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춘당지 일대까지 동궐도 속 궁궐 배치와 현재 공간을 견주며 창경궁의 역사와 공간 변화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동궐도에 그려진 분홍빛 꽃나무를 통해 그림의 제작 시기를 봄으로 추정하기도 하는데, 마침 창경궁에서도 산수유꽃, 생강나무꽃, 살구꽃 등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시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