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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드라마 세트장이 명소로 변한 죽성 성당

2016년 태풍 차바로 망가진 세트장, 이제 미술관으로 변신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우리문화신문=조판형 기자]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에 있는 관광지다.  바다 바로 앞에 아담한 성당이라는 뛰어난 경관으로 사진촬영의 명소가 된 곳이다. 해당 건물은 성당이라고 되어있지만, 정식 명칭은 “죽성드림세트장”이다. 2009년에 SBS에서 방영된 드라마 드림(드라마)의 촬영을 위해 지은 세트장이다.

 

드라마 촬영 이후 철거와 존치 의견 속에서 존치하기로 결정하고서 남겨두었는데, 뒤에 출사지로 명성이 높아지면서 졸지에 관광지가 되었다. 바다 바로 앞에 있는 성당은 그야말로 영화나 애니메이션에나 나올만한 건축물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임시건축물이었고, 이 임시건축물이 바다 바로 앞에 있었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많았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2016년 태풍 차바로 인하여 세트장이 크게 망가진다. 

 

철거할 수도 있었지만, 이미 관광지로 유명해졌기에 부산시는 성당을 세트장이 아닌 정식건축물로 지어올렸고, 2017년 2월에 새로 죽성성당을 공개했다. 이 과정에서 건축물의 형태가 약간 변경되었고, 십자가와 성모마리아 상을 철거했다. 그리고 이 재건축을 기점으로 성당의 사용도 변화가 생겼는데, 예전 세트장 시절에는 내부를 비워놓았지만, 정식으로 건물을 지어올린 후에는 건물 내부를 갤러리로 쓰고 있다. 예전에는 사진만 찍고 돌아갔던 관광객들이, 이제는 미술품 전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기자정보

조판형 기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문화채청 헤리티지채널 사진기자
문화유산채널 사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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