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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들이

가을빛으로 물들어가는 일산 '호수공원'

[우리문화신문= 이윤옥 기자]

 

 

 

 

 

 

 

 

 

 

 

 

 

 

 

 

     가을은 그렇게 물들어 가는 것이다.

  코로나로 지친 우리를 위로하기 위해 물들어 가는 것은 아니다.

지난해도 올해도 또 돌아오는 해도...

그렇게 가을은 물들어 왔으며, 물들어 갈 뿐이다.

조용히,

 자신의 그림자를 밟으며

나무가 있는 숲을 걷고

나무가 있는 공원을 걷고

푸른 하늘을 바라다 보노라면

가을이 왜 그렇게 제 빛을 뿜어 내는지 알게 되리라.

                                    - 일산 호수공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