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2월 18일(수),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의 누적 관람객이 3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305,142명). 이는 2025년 11월 28일 개막 이후 전시 83일 차에 달성한 기록으로, 국내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으로는 처음이자 최고 기록이다. 일평균 3,700여 명 방문, 우리 문화유산 전시의 새로운 이정표 이번 전시는 개막 19일 만인 2025년 12월 16일에 관람객 5만 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현재까지 일평균 관람객은 약 3,700명 이상으로, 특히 설 연휴 기간 11만 명* 이상 찾는 등 국민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나라 밖 명화전이나 세계 문명전 중심이었던 기존 대형 흥행 전시의 흐름과 달리, 우리 역사 인물을 주제로 한 전시가 대중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2.14.(토)~2.18.(수) 110,509명 관람(2.14.(토) 3,860명/2.15.(일) 26,175명/2.16.(월) 38,313명/2.18.(수) 42,161명) 특별전시실2에서 열린 역대 우리 문화유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 기록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지난 2024년 9월 개관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를 상징하는 캐릭터를 오는 2월 23일부터 4월 10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만든 캐릭터를 통해 가야역사문화의 거점 기관인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정체성을 더욱 친근하게 전하고자 ‘가야 탐험대, 캐릭터 공모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뽑힌 캐릭터는 앞으로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각종 홍보물과 교육 프로그램, 문화상품 제작에 활용되면서 국민과의 소통창구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야문화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①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의 공간(전시실, 열린 수장고, 고고학자의 방, 책방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 ②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에서 전시하고 있는 자료 혹은 유물을 소재로 한 캐릭터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응모할 수 있다. 접수작들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을 뽑으며, 최종 결과는 5월 15일 국가유산청(https://www.khs.go.kr/)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누리집(http://www.nrich.go.kr/gaya)에서 발표한다.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대열)는 올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3.3.)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저녁 6시부터 8시 30분까지 관람객들이 보름달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24일과 25일에는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내에 있는 양화당 앞에서 시립서울천문대와 함께 ‘보름달 맞이 달 천체관측 행사’도 진행한다. 천체관측 행사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지만, 흐리거나 눈 또는 비 등이 와서 관측이 어려울 때 취소될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창경궁 보름달을 기다리며’를 주제로 찍은 사진 또는 30초 이내 분량의 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X(트위터) 또는 인스타그램)에 ‘#창경궁보름달’ 핵심어 표시(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한 뒤,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 안내된 온라인 응모(네이버폼) 주소를 통해 해당 게시물의 인터넷 주소(URL)를 제출하면 응모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모두 1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줄 예정이다. 추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서유견문 필사 교정본」은 한말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유길준이 미국 유학 당시의 경험을 국한문혼용체로 기록한 《서유견문》의 교정 원고본으로, 모두 1건 9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유견문》은 서양 각국의 지리, 역사, 행정, 풍속 등을 20편*에 걸쳐 근대식 백과사전식으로 정리한 소개서로 19세기 조선인의 시각에서 세계정세와 서양 문물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 『서유견문』 편별 주요 내용 (제1편, 2편) 세계지리와 6대주, 각 나라의 자연환경과 인종, 물산 (제3편, 4편) 국가와 국민의 권리, 교육, 인간사회 경쟁 (제5편, 6편) 정부의 기원ㆍ종류ㆍ정치제도ㆍ직분 (제7편, 8편) 조세와 납세 의무, 국채 (제9편) 교육ㆍ군대제도 / (제10편) 화폐, 법률, 경찰 제도 / (제11편) 당파, 생계, 건강 (제12편) 애국심, 어린이 양육 / (제13편) 서양의 학문ㆍ군제ㆍ종교 / (제14편) 상인의 역할, 개화 등급 (제15편, 16편) 결혼, 장례, 의ㆍ식ㆍ주 등 서양의 사회ㆍ문화 제도 (제17편) 박물관ㆍ도서관ㆍ병원 등 서양의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 있는 「청주 압각수(淸州 鴨脚樹)」를 국가지정 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청주읍성 내 청주관아 터(현재 청주 중앙공원)에 있는 「청주 압각수」는 나무높이 20.5m, 가슴높이 둘레 8.5m에 나이 약 900살로 추정되는 은행나무다. ‘압각수(鴨脚樹)’라는 이름은 예로부터 잎 모양이 오리의 발을 닮아 붙여진 별칭이다. 「청주 압각수」는 고려 공양왕 2년(1390년) 목은 이색(李穡) 등이 무고로 청주 옥(獄)에 갇혔을 때 큰 홍수가 났는데 압각수에 올라 화를 면했다고 하며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임금이 이들의 죄가 없음을 하늘이 증명한 것이라 하여 석방했다는 일화가 《신증동국여지승람》, 《고려사절요》, 《필원잡기》 등의 고문헌을 통해 전해오는 유서 깊은 나무로, 조선후기 지도인 「청주읍성도」에도 그 위치가 표시된 역사적 값어치를 지닌 자연유산이다. * 이색(1328~1396) : 호는 목은(牧隱). 고려 말기 문신(文臣)이자 성리학자. * 《신증동국여지승람》 : 조선 전기(1530년) 이행·윤은보 등이 《동국여지승람》을 증수하여 펴낸 지리서 * 《고려사절요》 : 조선 전기(145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2026년 새봄, 국립중앙박물관이 핑크빛으로 물든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지구촌 프로젝트의 하나로 K-POP을 대표하는 가수 블랙핑크(BLACKPINK)와 협업해 박물관 외벽을 핑크빛 조명으로 밝힌다. ‘국중박 X 블랙핑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업은 2월 27일 낮 2시 블랙핑크의 새 음반 발매 시점에 맞춰 시작되며, 3월 8일까지 모두 10일 동안 이어진다. 박물관 공간을 확장하는 새로운 관람 경험 야외 조명 행사는 국중박 열린마당과 건물 외부 공간을 핑크빛 조명으로 밝히는 잔치다. 블랙핑크의 상징 색상인 핑크빛을 활용한 이번 행사는 행사 기간인 2월 27일에서 3월 8일, 저녁 4시부터 밤 10시까지 박물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내 ‘역사의 길’ 공간에는 2월 27일 오후 2시부터, 블랙핑크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듣기 마당[Listening Zone]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박물관 내부에 조성된 듣기 마당에서 2월 27일 낮 2시에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새 음반 [데드라인 DEADLINE]에 수록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GO’를 비롯해 선공개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2026년 2월 12일(목)부터 상설전시실 1층 ‘역사의 길’에서 고산자(古山子) 김정호(金正浩, 1804?~1866?)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22첩 전체를 펼쳐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1861년(철종 12) 김정호가 제작한 《대동여지도》 전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가로 3.8m, 세로 6.7m … 압도적 규모의 ‘대동여지도’ 전도(全圖)를 만나다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를 남북으로 22개 층으로 나누어 각 층의 지도를 1권의 첩으로 만든 접이식(분첩절첩식) 지도다. 22권의 첩을 모두 연결하면 세로 약 6.7m, 가로 약 3.8m에 이르는 대형 전국지도가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소장하고 있는 《대동여지도》(신수19997)의 고화질 데이터를 전통 한지에 출력하여, 관람객들이 그 웅장한 규모와 세밀한 표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람들이 이해했던 국토의 크기와 구조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섬세한 산줄기와 물줄기, 10리마다 표시된 도로망 … 조선 지도의 결정판 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우리나라 고지도 제작 전통의 연구 성과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2월 11일부터 3월 20일까지 단절 위기의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인 「나주의 샛골나이(무명짜기)」의 미래 전승자 발굴을 위한 공모를 진행한다. *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 전승 단절 위험이 큰 국가무형유산 종목을 대상으로 체계적ㆍ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 현재 「바디장」, 「나주의 샛골나이」, 「백동연죽장」, 「악기장(편종, 편경)」 4종목이 2023년 지정됨 「나주의 샛골나이(무명짜기)」는 전라남도 나주 지역에서 제작된 고운 무명베(면직물) 또는 그것을 짜는 기술을 함께 일컫는다. 목화에서 실을 뽑아 베틀로 무명을 짜는 전통 직조기술의 값어치를 인정받아 196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면은 옷의 재료뿐만 아니라 각종 생활용품의 소재로 사용되었으나, 산업화 등의 영향으로 사회적 수요가 줄어들었고, 고 노진남(1936~2017) 보유자와 고 김홍남(1941~2021) 전승교육사가 세상을 뜨면서 「나주의 샛골나이(무명짜기)」 전승자로는 현재 단 3명의 이수자만 남아, 2023년 국가긴급보호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상태다. 단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통영시(시장 천영기)와 2월 10일 저녁 5시 김상옥 기념관 앞 쉼터(경남 통영시)에서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 주요 거점에 대한 보수·정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용과 개방을 알리는 준공식을 열었다. 개관식에는 윤순호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과 천영기 통영시장, 경상남도 및 통영시 의원, 김상옥 시인의 유족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과 감사패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8년부터 공간(선·면) 단위 국가등록문화유산을 적극 발굴ㆍ보존ㆍ활용하여, 근현대문화유산의 값어치를 보존하고 지역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조성하기 위한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통영 근대역사문화공간(중앙동ㆍ항남동 일대/1만 4천㎡ 규모)’은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등록된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선-대한제국-일제강점기-해방 이후로 이어지는 다양한 시대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으며, 번화했던 구시가지의 역사적ㆍ건축적 값어치를 가진 장소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김상옥 생가」와 「구 대흥여관」은 각각 통영 출신의 예술가인 김상옥 시인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오는 2월부터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강당(경남 김해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대사 속의 가야」 시민 아카데미를 연다. *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경상남도 김해시 대청로 45 * 개최일자: 2.25. / 3.25. / 4.29. / 5.27. / 6.24.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 낮 3시~ 저녁 5시 「고대사 속의 가야」 시민 아카데미는 단순히 역사를 배우는 것을 넘어, 우리 고대사의 한 축인 ‘가야’의 값어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국내 유수의 고고ㆍ역사 전문가들이 가야의 해양교류, 도성체계, 상형토기, 장례문화, 생활문화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좌는 ▲ 2월 25일 ‘해상왕국 가야’(김일규, 부산대학교)를 시작으로, ▲ 3월 25일 ‘가야의 도성체계’(김지연,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 4월 29일 ‘가야의 상형토기’(박승규, 가야문물연구원), ▲ 5월 27일 ‘가야의 장례문화’(김수환, 경상남도), ▲ 6월 24일 ‘가야의 생활문화’(김형철, 국립가야문화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