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수원시와 산림청이 공동주관한 ‘도시숲사랑 달팽이 마라톤’이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 광교호수공원에서 열렸다. 시민들은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2014년 대한민국 경관 대상을 수상한 광교호수공원의 풍광을 감상하며 수변 산책로, 원형 습지, 어반레비, 마당극장, 수변 쉼터, 잔디광장을 지나는 3.5km 코스를 1시간여 동안 걸었다. 행사에 참여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잠시 짬을 내 도시공원이나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달팽이의 ‘느림의 미학’을 느껴본다면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시숲은 초미세먼지 농도 평균 40%, 미세먼지 농도 평균 26.5%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행사가 도시숲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국문화신문= 윤지영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 www.sisul.or.kr)은 14일부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봄꽃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14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공원 열린무대 및 중앙로에서 IoT체험 놀이터, 버스킹 공연, 캐릭터(코스프레) 사진촬영 이벤트 등이 열려, 공원을 방문한 가족과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IoT체험 놀이터’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있는 다양한 IoT 기술을 활용한 행사로 GPS를 활용한 캐릭터 위치추적, 미세먼지 측정 및 탈출 등 IoT와 체험을 결합한 이벤트가 열린다. 열린무대 및 중앙로에서 현장접수 예정이며, 참여자에게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사진촬영의 기회가 제공된다. 코스프레 연합 함께하는 퍼레이드와 사진촬영 이벤트도 열린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어 500여명이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14일(토)부터 주말 중엔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열리며, 21일(토) 오후 4시에는 숲속의 무대에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봄맞이 공연이 무료로 열린다. 봄꽃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2-450-9356) 및 서울시설공단…
[신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기장의 대표 축제인 '제22회 기장멸치축제'를 4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4일 동안 기장군 기장읍 대변항에서 연다고 밝혔다. 기장의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멸치는 우리의 식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칼슘의 보고다. 기장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멸치가 잡히는데 봄철 기장군에서 잡히는 성어기의 멸치(길이 10∼15cm)는 불포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한 것이 특징이다. 이 무렵 멸치를 맛보기 위해 대변항을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은 연간 100만 명을 헤아린다. 올해로 제22회를 맞이하는 기장멸치축제는 1997년에 시작한 전국 최초의 수산물을 축제로, 명실상부 기장을 대표하는 전국 축제로 발돋움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4월 19일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멸치회 무료시식을 하는 효(孝) 나눔행사와 기장 지역 가수의 무대공연으로 4일 동안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4월 20일부터는 축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이 기대하는 대형 멸치회밥 비비기와 무료시식회, 그리고 생멸치 및 특산품 나눔행사, 길놀이 퍼레이드,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및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쇼와 야간 워터보드 공연까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신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삼짇날(음력 3월 3일)에 맞추어 4월 18일 (수) 국립민속박물관 삼짇날 민속 체험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 교육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삼짇날과 관련한 우리 전통 민속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삼짇날은 강남 갔던 제비가 돌아온다고 하는 날로 봄의 기운이 완연하여 따뜻한 봄을 즐기는 민속이 오늘까지 전해진다. 곳곳에 화사하게 피어난 꽃을 보러 다니는 꽃놀이, ‘꽃다림’(봄철에 들과 산에 핀 꽃을 따모아 전을 부쳐먹는 한국의 전통놀)을 하고 분홍빛으로 우린 오미자차에 진달래를 얹어 지진 화전을 먹으며 봄정취를 만끽했다. 꽃 사이를 누비는 노랑나비, 호랑나비를 만나면 그 해 운수가 좋다고 하는 나비점을 치기도하고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를 꺾어 풀피리를 불며 활쏘기도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4월 18일(수) 아침 10시부터 낮 3시까지 오촌댁 앞마당에서 삼짇날 관련 전통 풍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시, 13시, 15시 모두 3회 <따뜻한 봄, 꽃다림> 시간을 통해 회당 선착순 200명에게 예쁜 꽃을 올려 지진 화전과 오미자차를 나누는 즐거운
[신한국문화신문=이나미 기자] 대구수목원에서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금요일 시민들을 위한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에 시작해 6월 29일까지 매주 수ㆍ금요일 운영되며 사전에 참가자가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으로 직접 신청하면 무료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각 회당 30여 명 정도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내용으로는 먼저 숲 해설가에게 천연염색 기초이론을 들은 후 각자 가지고 온 물들일 천으로 천연염색 실습을 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체험을 통해 식물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은 물론 자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문화생활의 향유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희망자는 지난 11일부터 대구광역시 통합예약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되고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2∼4시까지 2시간 정도 운영된다.
[신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태국의 최대 명절 송끄란 기간에 태국 관광객과 말레이시아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천400여 명이 잇따라 강원도를 방문한다. 태국 최대 명절인 '송끄란' 축제 연휴 기간인 오는 13∼15일까지 용평리조트에서 열리는 'April Snow Festival'을 즐기기 위한 태국 관광객이 강원도를 방문한다. 송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는 매년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축제로 타이력(曆)의 정월 초하루인 송끄란(4월 13일)을 기념한다. 서로에게 물을 뿌리는 놀이가 유명해 '물의 축제'라고도 불린다. 'April Snow Festival'은 강원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겨울 스키 관광 성수기가 끝나고 비수기 시즌을 대비해 만든 상품으로 '눈'과 '봄꽃' 테마를 살려 눈썰매 대회, 전통공연, 시상식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봄꽃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상품이다. 아직 눈ㆍ스키 및 동계스포츠를 즐기는 것이 생소한 태국시장을 대상으로 기존 남이섬, 춘천, 설악산 등에 한정된 관광코스를 다양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April Snow Fe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12일 낮 12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국립역사박물관에서 ‘한국-베트남 해양문화유산 공동연구’에 따른 공로상을 받았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2009년 5월 「한‧베 해양문화유산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베트남 전통선박 및 무역항 조사, 베트남 수중발굴유물 전시 개최, 국제학술대회 발표, 베트남 연구자 수중발굴과 보존처리’ 등 다수의 학술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협약 이후, 베트남 고대 항・포구 공동연구 조사, 베트남 수중발굴조사의 기반 조성, 인적교류와 정보 교류를 비롯하여 국제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이에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과 국립역사박물관은 수중발굴・보존・복원・전시 등 각 분야의 공동연구 협력에 도움을 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공로를 기려 이번 상을 수여하였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 추진하게 될 베트남 국립역사박물관과 공동연구에 대한 결과물을 더해 2019년 「동남아시아 해상실크로드 베트남 무역항 조사」 보고서로 펴낼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속적인 공동연구
[신한국문화신문=윤지영 기자] “일상이 곧 예술이다! 도심을 걷다 만나는 즐거운 순간!” 서울시 <거리예술존>이 오는 15일부터 첫 공연을 시작한다. 4월~11월, 따뜻한 봄부터 선선한 가을까지 서울시내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공연단을 만나보자. 서울시 <거리예술존>은 주요 관광지, 공원, 시장, 지하철역 등 시내 160여개소에서 약 1,800회에 걸쳐 진행되는 거리공연이다. 거리공연가에게는 공연의 기회와 활동 장소를, 시민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 거리예술단’ 152팀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매일 색다른 공연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올해는 서울의 주요 관광지, 광장, 걷고 싶은 거리, 전통시장, 지하철역사 등 160여개 장소의 특성에 따라 효과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거리예술존의 4월 공연 장소는 덕수궁 돌담길, 광화문 광장, 서울풍물시장 및 밤도깨비야시장이 열리는 DDP, 청계천, 문화비축기지 등이며, 점심시간이 시작되는 12시부터 퇴근 무렵인 저녁 7시까지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