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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희망이 꽃피는 봄입니다

[허홍구 시인의 세상읽기 28]

[우리문화신문=허홍구 시인]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에 아침을 열었습니다.
따스한 햇살과 꽃향기의 봄바람이 우리를 어루만져 주고
산과 들에는 새 생명이 푸르게 일어서는 봄날의 아침입니다 

이제 또 머지않아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오면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남들보다 더 잘난 인물이라고 외치며 홍보물을 돌릴 것이고
선거홍보 펼침막이 거리마다 높이 내걸리겠지요.
또 길거리에는 확성기의 소음이 우리들 맘을 시끄럽게 할 것이지만 

그래도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용기를 북돋우어주는
가까운 이웃들의 위로와 격려가 있어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먼데 친구의 전화 목소리와 반가운 소식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격려의 말 한마디, 다정한 위로의 전화, 따뜻한 한편의 시
상처받은 사람에게는 위로가 되고 넘어진 자를 일어서게 합니다. 

일간지 <대구일보>에 한 달에 20편의 맛깔스러운 시를 소개하고
쉽게 풀어서 누구나가 읽고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시 한편으로
상처받은 사람들의 맘에 위로와 희망을 주는 시인이 있습니다.

 벌써 8년째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시인이지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하면서
맘을 활짝 열어 맑고 밝고 향기로운 새봄을 맞이하시기를 …….

 

   
▲ 권순진 시인, 8년째 대구일보에 사랑과 희망의 시를 전해주고 있다.

 

 

                             권순진*

  

               소설가이자 음식 여행가인 백파홍승유 선생은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음식과 식당을 찾아내어

          신문 독자들에게 그 음식을 맛깔스럽게 소개함으로

          후미진 골목에 있는 식당을 일약 대박집으로 만들었다

 

          권순진 시인은 대구일보에 자신의 이름을 걸고

          <권순진의 맛있게 읽는 시>를 8년 째 연재를 한다.

          맛있고 재미나는 시를 찾아 입맛 돋우는 양념으로

          신문 독자들에게 웃음과 눈물과 희망을 선사 한다

 

          누구나가 듣고 읽으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시

          어둡고 텅 빈 맘을 환하게 비춰주는 햇살 같은 시

          피곤하고 지친 이들의 가슴에 빛이 되고 희망이 되게

          그는 오늘도 맛있는 시를 골라 포장하고 있을 것이다.

 

          기회가 되면 종로 광장시장 내 단골집으로 초대하여

          곱게 포장 해 둔 맛있는 시 한 수를 들으며 취하고 싶다.
 

   
▲ 권순진 시인

 

            * 권순진 :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