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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편지

세계지질공원에 제주도와 청송 등재, 무등산 추진 중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602]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운데는 수원 화성과 같은 문화유산 12, “아리랑과 같은 무형유산 15, “훈민정음과 같은 기록유산 6개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 말고도 유네스코가 과학적 중요성 또는 희귀성을 갖거나 생태학고고학문화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으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을 꾀하는 세계지질공원도 있지요.

 

세계지질공원은 현재 세계 33개국에 127여 곳이 분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010월 제주도 전체가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제주도는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에 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획득해 유네스코 자연환경 분야 3관왕에 등극했지요. 특히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수월봉, 산방산, 용머리해안, 지삿개 주상절리대,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같은 9곳은 지질명소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지난 4월에는 경북 청송군이 세계지질공원에 올랐습니다. 청송에는 5억여년 이전 선캄브리아기에서 중생대 백악기, 신생대 제3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질시대 흔적을 보여주는 암석이 두루 분포하는 등 지질학보고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청송꽃돌, 법수도석(청송백자 원료), 주왕산, 달기약수, 공룡발자국, 백석탄 따위 청송의 지질유산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가치를 인증받은 것이지요. 이밖에 우리나라는 내륙지역 최대의 주상절리대를 자랑하는 광주 무등산이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인증을 추진 중입니다. 내년 4월 최종 인증 절차를 앞두고 무등산을 비롯한 지질명소 20곳에서 오늘(14)까지 현지 실사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