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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거리

‘한여름 바둑대축제’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막 오른다

‘세계프로최강전’에 신진서ㆍ박정환ㆍ이동훈ㆍ김지석ㆍ신민준 등 출전
중국 천야오예, 일본 이야마 유타, 대만 왕위안쥔도 함께

[우리문화신문=이한영 기자]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의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2일 신안 증도 엘도라도리조트에서 여섯 번째 대회 개막을 맞는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전라남도 신안ㆍ영암ㆍ강진에서 세계프로최강전, 국제페어대회, 국내프로토너먼트,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박정환 9단이 첫 우승한 ‘세계프로최강전’에는 한국순위 1∼6위 신진서ㆍ박정환ㆍ이동훈ㆍ김지석ㆍ신민준ㆍ변상일 9단과 지난해 국수산맥 국내프로토너먼트 우승자 이지현 9단, 후원사시드를 받은 이창호 9단 등 초호화멤버가 총출동한다.

 

 

중국은 세계대회 우승경험이 있는 천야오예(陳耀燁)ㆍ판팅위(範廷鈺) 9단과 랴오위안허(廖元赫) 7단 등 3명이 출전하며, 일본에서는 자국일인자 이야마 유타(井山裕太) 9단을 비롯해 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ㆍ무라카와 다이스케(村川大介) 9단 등 3명이 출전한다. 이밖에 대만에선 전기 세계프로최강전 준우승을 차지한 왕위안쥔(王元均) 9단과 쉬하오홍(許皓鋐) 6단 등 2명이 참가하며 16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려낸다.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지는 이 대회의 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자국 선수들이 팀을 구성해 열리는 국제페어대회에 한국은 유창혁 9단과 허서현 초단이 나선다. 중국은 위빈(兪斌) 9단과 가오싱(高星) 4단, 일본은 야마다 기미오(山田规三生) 9단과 쓰지 하나(辻華) 초단, 대만은 왕리청(王立誠) 9단과 위리쥔(俞俐均) 초단이 팀을 이뤄 출전한다. 4강 토너먼트로 펼쳐지는 국제페어대회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지난해 신설된 국내프로토너먼트는 지난 6월 26일과 27일에 열린 예선전에서 28명을 뽑았으며 배정을 받은 박영훈ㆍ강동윤ㆍ나현 9단, 안성준 8단 등과 별도 출전자격(와일드카드)를 받은 최정 9단 등 5명이 합류해 32강 토너먼트로 벌어진다. 우승상금은 2,5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같은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청소년 바둑대축제’에는 한ㆍ중ㆍ일을 비롯해 미주, 유럽 등에서 7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다. 청소년들은 강진에서 벌어지는 ‘국제청소년 바둑대회’와 영암과 신안의 ‘국제청소년 교류전’을 통해 바둑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청소년 대회 외국인 참가자와 학부모들은 6일 남도 투어를 통해 남도문화체험에도 나선다.

 

총규모 10억 7,000만원인 제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