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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베트남 하노이 순국선열추모문화전 열려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행사 20번째​

[우리문화신문=고명주 작가]  지난 10월 11~12일 역사의 굴곡이 곳곳에 서려있고 경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베트남 서울 하노이 에서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 20번째 행사가 민족문제연구소 주최, 에베레스트 스쿨의 주관 아래 “에베레스트스쿨 한국국제학부"와 선병원(Sun Medical Center)에서 열렸다.

 

 

이 추모전은 들꽃과 문학, 인연의 힘으로 순국선열의 희생이 남긴 고귀한 뜻을 돌이켜 보기 위한 시간과 애국ㆍ사랑ㆍ평화와 치유 그리고 화해를 위한 대장정으로 2019년은 3.1만세운동과 임시정부세움 100돌이 되는 특별한 해를 기리기 위해 한국의 제주, 일본 도쿄, 중국 상해, 동관, 연길에 이어 여섯 번째로 열리는 추모전이다.

 

 

 

추모전의 주제인 "100주년과 순국선열"에 맞게 시, 사진과 어록전, 임시정부 이동경로 등의 사진전, 디카시전, 작품관람 등으로 이어졌다.​

 

먼저, 시 작품은 김유, 고명주, 임종본, 박정용, 최정실, 김정곤, 유상근, 김단, 이영해, 최어금, 등 한국과 중국 20여 시인이 참여하였다. ‘대밭에 부는 바람’, ‘백두산 정상에 서서", 천지야’, ‘목천 동리’, ‘우리는 알았다’, ‘비둘기’ 등의 작품이 행사장과 사이버공간에서 순국선열 추모의 등불로 빛났다.

 

사진 분야는 홍순태, 김낙봉, 송기엽, 고명주, 하옥란 작가의 제주도ㆍ백두산ㆍ연변ㆍ상해 등 한반도와 그 너머 곳곳에서 피는 들꽃 사진과 풍경, 인물 등이 전시되었고 서화 및 어록은 최명규, 청헌, 이금미, 청초 화가가 참여하였다.​

 

 

 

어록전은 신채호, 류관순, 윤봉길ㆍ안중근ㆍ강우규 의사 등의 어록과 유언전도 열려 글 한자 한 구절 속에 어려 있는 조국의 독립과 광복을 위한 나라와 민족사랑이 모두에게 흘러넘쳤다.

 

행사의 마지막은 고명주 작가가 학생들에게 “작품 하나 하나에 담겨있는 인연과 뜻을 설명하였고 스승님, 들꽃, 인연과 새광복”이라는 제목으로 순국선열의 발자취에서 만난 뜻깊은 인연, 임시정부의 길 등에서 느낀 솔직한 감회를 얘기했고, 학생들에게 후손이 해야 할 역사적 과제 등을 이야기 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내주었다. 먼저 국제학교 이승이 교장과 교사들, 중국 동관 김유 대표(민족문제연구소 광동지부장 및 민주평통광저우협의회 부회장), 하노이 지역 한인회와 장천일 화가 등 많은 분들이 참여와 작품을 함께 관람하였다.

 

두 번째 날은 선병원으로 이동하여 추모전을 이어갔다. 선병원은 배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한국병원으로 병원을 찾은 모든 분들께 역사를 통한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

 

 

<한라에서 백두까지 그리고 그 너머> 순국선열추모 문화전은 광복 70돌인 2015년 충남 예산 윤봉길 의사의 사당 충의사에서 시작되어 순국선열의 희생의 길을 따라 추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서울 서대문의 독립관, 서울대학, 윤동주 시인의 모교인 연세대학 등 주요 대학, 한반도의 최남단 제주도, 중국 연길과 상해에서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진행된 베트남 하노이 행사를 마쳤으며, 12월 제주도 행사를 마지막으로 100주년의 의미를 정리하는 추모전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며 광복 75주년 2020년에는 중국 베이징, 한국 안동, 부산, 러시아 우수리스크 행사도 계획하고 있어 들꽃과 문학, 인연의 힘을 통한 순국선열추모의 불길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