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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편지

세월호 참사 다큐 ‘부재의 기억’ 아카데미 후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254]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달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가운데 세월호 참사를 다룬 이승준 감독의 다큐멘터리 ‘부재의 기억’도 아카데미 단편 다큐멘터리 후보에 올랐습니다. ‘부재의 기억‘은 2014년 4월 16일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당시 현장의 영상과 통화 기록을 중심으로 그날의 현장에 집중하며 국가의 부재에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지요.

 

 

2014년 4월 16일 오전 11시 우리는 ‘세월호가 침몰했는데 모두 구조되었다.’라는 뉴스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2시간이 채 안 된 오후 1시 30분 무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생사 불명이라고 발표하면서 ’전원구조‘ 뉴스가 오보임이 밝혀졌지요. 그 뒤 우리는 ’세월호 참사‘에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떤 이는 ‘이제 세월호 이야기 좀 그만하자.’라고 말하지만, 사실 제대로 밝혀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데에 ‘부재의 기억‘ 영화의 소중함이 느껴집니다.

 

최종 후보에 오른 <부재의 기억> 이승준 감독은 "정말 기쁘다. <부재의 기억>은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측에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고 함께 촬영을 진행해온 작품이다. 영화 상영 당시 세월호 참사 가족분들이 '세월호 사건을 세계에 많이 알려 달라.’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