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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문화재 조사·연구 인력 양성 위한 고고학 교육개선 토론회

문화재청ㆍ한국고고학회 공동개최 / 10.29. 낮 1시 국립고궁박물관

[우리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한국고고학회(회장 박순발 충남대교수)와 함께 29일 낮 1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문화재 조사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대학 고고학 교육개선’ 토론회를 연다. 이번 공동 토론회에서는 현재 매장문화재와 관련한 법령이 담지 못하고 있는 전문인력 양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대학의 현장실습 기회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매장문화재 조사ㆍ연구를 담당하는 고고학 분야 후속세대 양성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다각도의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6월 한국고고학회에서 고고학 전공 대학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5.9%가 최근 5년 동안 소속 대학에서 1건의 발굴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응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의 부재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 문화재 조사연구인력 양성과 대학 고고학 교육(김장석, 서울대학교), ▲ 중국 대학의 고고학 현장실습(조진선, 전남대학교), ▲ 일본 대학의 고고학 현장실습(이창희, 부산대학교), ▲ 경주 구황동 지석묘 공동발굴조사(이원태, 동국대학교ㆍ정여선,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 고고학 현장 실습 방안 제안(신희권, 서울시립대), ▲ 고고학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매장문화재 제도의 개선 방안(김낙중, 전북대학교) 등 모두 6개 발표를 마련하였다.

 

 

 

이들 발표에서는 개발사업에 따른 발굴조사 관리에 초점을 맞춘 현행 매장문화재 관련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습수업이 가능한 발굴조사 현장을 마련하는 방안 등 대학 고고학 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또한, 고고학 교수를 대상으로 지난 6월에 벌인 설문 조사의 결과 발표에 이어 고고학회와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협력을 통한 현장실습 방안과 매장문화재 조사 제도의 개선방안이 검토된다. 중국과 일본의 대학 고고학 현장실습 현황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지며, 이러한 사례를 통해 우리의 방향도 함께 찾는다.

 

특히,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두 달여에 걸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동국대 고고미술사학과가 경주 구황동 지석묘에서 공동발굴조사 형태로 진행한 고고학 현장실습을 한 사례도 소개된다.

 

발표를 마치면 김장석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대학의 고고학 실습이 가능한 여러 방안에 대한 모색과 이러한 방안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개선의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토론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이 매장문화재 조사ㆍ연구 분야에 종사할 전문인력의 양성에 필요한 제도개선 등의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