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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도시 뽑아

문화재청 부산, 대전, 충북 보은·진천, 전남 보성, 경남 밀양·진주 7개 도시

[우리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2023년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대상으로 부산시, 대전시, 보은군ㆍ진천군(충북), 보성군(전남), 밀양시ㆍ진주시(경남) 7개 도시를 뽑았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국가 및 시ㆍ도 무형문화재의 값어치를 재조명하고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이나 홍보프로그램을 기획해 오래갈 전승ㆍ활용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이렇게 뽑힌 23개 도시는 각각 해당 지역의 무형문화재들을 목록화하거나 기록화하고, 관련 전시ㆍ공연을 여는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무형유산의 자생력을 도모해 왔다.

※ (‘14~‘19년) 1개 → (‘20년~‘21년) 5개 → (‘22년) 7개

 

 

 

이번 2023년 도시 선정 공모에는 보두 13개 지자체가 접수했으며, 각 지자체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종합 심사하여 이 중 부산시, 대전시, 보은군, 진천군, 보성군, 밀양시, 진주시가 마지막으로 뽑혔다. 이에 따라, 내년에 이들 7개 도시는 모두 2억 원(국비5, 지방비5)의 예산을 지원받아 한 해 동안 무형유산 행정역량을 강화하거나 학술행사 개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무형유산의 관광자원화나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의 세부사업을 하게 된다.

 

특히 대전시와 부산시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 다시 뽑힌 만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하여 더욱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나머지 5개 도시에서도 내년 1월부터 무형유산 전승을 위한 학술대회, 다른 시도와의 교류 공연 및 전시 등 무형유산 전승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