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생일도 백운산에 오르다
[우리문화신문=유경석 기자] 백련사에서 바닷가 깊숙한 곳으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생일도. 이곳에 오르면 조금은 지난했던 여정, 힘들었던 등산길에 대한 투정(?)이 금새 풀리고 맙니다. 눈 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광경 때문이죠.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이 해무 속에서 아스라이 존재를 드러냅니다. 존재하는 이유 존재하는 아픔, 혹은 기쁨... 잠깐 멈추어 나를 사랑하는 시간 가져볼까요? 그대를 사랑하는 시간도요~^^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 그대를 사랑합니다. 백련사 남도기행 템플스테이 생일도 + 학서암 2017.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