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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한국의 역사도시, 세계인이 함께 배운다

전통문화교육원,

[신한국문화신문=한성훈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이유범)11일부터 16일까지 아시아유럽 국가의 문화유산관리자를 대상으로 9회 국제 문화유산관리자 과정을 진행한다. '국제 문화유산 관리자 과정'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이 2009년부터 우리나라 문화재 보존관리활용 정책을 공유하여 국가 간 문화유산 분야 교육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제 문화재 전문가 인적 교류환경 등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한 교육과정으로, 지난해까지 1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교육생은 영어 인터뷰, 국가별 보고서 심사 등을 통해 뽑았으며, 아시아의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필리핀 등 9개국과 유럽의 루마니아 1개국에서 역사도시 관련 업무 담당자들 노두 13명이 최종 뽑혔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한국의 역사도시를 중심으로 보존관리 체계와 활용 정책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론 수업이 펼쳐진다. 먼저 첫날인 11일은 한국의 문화재 행정: 이유범(전통문화교육원), 한국의 역사도시 보존관리체계와 정책: 이수정(문화재청), 백제왕도 유적보존관리방안: 김우웅(전 문화재전문위원) 등의 강연이 마련되어 있다.

 

12일은 역사도시에서 문화재 보존활용 철학: 김영재(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고도지역의 역사문화환경 체계적 관리방안: 류제헌(한국교원대학교), 한국의 세계유산도시 현황과 보존활용 정책: 이경찬(원광대학교) 등 한국의 역사도시를 중심으로 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학습으로 백제의 옛 수도 부여와 익산, 천년고도 경주 등 한국의 세계유산도시를 직접 탐방해보는 지역 문화유적 답사계획도 마련되어 있다.


 

현장학습 첫째 날인 13일에는 부여, 익산 지역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답사한다. 부여는 백제 왕조의 운명과 직결된 상징적인 공간인 정림사지와 백제 사비 시대 왕릉인 능산리 고분군, 백제의 마지막 수도 사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나성을 둘러본 후, 익산 지역에서 익산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를 살펴보고 전문가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경주를 찾아 문화유적을 돌아본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천년 대찰 불국사와 석굴암 그리고 전통문화와 자연의 풍치를 잘 간직한 양동마을을 찾아보고 한국의 역사마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앞으로도 국제화 과정을 내실화하여 특성화, 전문화를 꾀하고 교육생 선발권역을 다양화하여 각국이 문화유산 보존·관리 분야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교육교류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등 국내 일의 문화재 전문교육기관으로서 심도 있고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