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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4차산업 혁명시대, 우리말이 나아갈 길 찾다

국립국어원, 2017 국어 정책 학술 대회 ‘우리말 정보화의 현황과 과제’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원장 송철의)은 오는 1110() 아침 10시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2017 국어정책 학술대회를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 우리말과 글이 나아갈 길을 살펴보기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우리말 정보화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학술 대회는 국립국어원에서 2018년부터 추진 예정인 국어 거대 자료(빅데이터) 구축의 구체적인 방향을 탐색함으로써 4차 산업 관련 여러 분야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국어학계와 컴퓨터공학계, 학계와 산업계의 대통합의 장 열려

 

4차산업 혁명시대에서는 어느 한 분야만의 발전으로 성공을 거두기 어렵다. 따라서 이번 학술 대회에는 국어학계뿐 아니라 컴퓨터공학계의 학자들과 산업계의 전문가 등 발표자 6명과 토론자 6명을 초청하여 학계 간, 학계와 산업계 간 대통합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발표자와 토론자의 전공과 소속 분야를 달리하여 해당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논의가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우리말 인공지능의 개발과 전망에 대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자동통역인공지능연구센터의 이윤근 센터장의 발표를 듣고 국어학 전문가인 경희대 김진해 교수가 토론한다. 기계 번역 산업의 전망에 대해서는 네이버 파파고팀의 김준석 리더의 발표와 한국외대 영어통번역학부 정호정 교수의 토론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말뭉치 구축과 자연 언어 처리 등에 대해서도 현장과 학계에서 각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열띤 발표와 토론을 벌임으로써 우리말 정보화의 미래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학술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4차산업 혁명의 필수 요소인 국어 거대 자료(빅데이터) 구축의 방향 탐색

 

한편, 국립국어원은 4차 산업 혁명의 필수 원동력 가운데 하나인 국어 거대자료(빅데이터)155억 어절을 목표로 2018년부터 5년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국어 거대자료는 인공지능을 핵심으로 하는 4차산업 혁명의 기반 요소이므로 그동안 학계와 산업계에서는 정부 주도의 국어 거대 자료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런 점에서 이번 학술 대회는 국어 거대 자료의 본격적인 구축에 앞서 우리 말과 글의 정보화 현황을 살피고 국어 거대 자료 구축에 대한 학계와 산업계의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