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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 그리고 행사

민속박물관에서 만나는 물질문화 비교연구

<호모 소금 사피엔스Homo Salinus Sapiens>특별전 연계 학술대회 열려

[신한국문화신문=이한영 기자]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비교민속학회(회장: 소황옥)는 <물질문화 비교연구와 민속박물관>을 주제로 5월 18일(금)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공동학술대회를 연다.

 

‘세계의 소금 조사’에서 <소금 호모 사피엔스> 특별전까지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2013년 청바지를 시작으로 소금, 인형 등 세계 각국의 물질문화 비교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 소금조사’의 결과를 전시로 풀어낸 <호모 소금 사피엔스Homo Salinus Sapiens> 특별전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5월 1일부터 세계의 소금을 비교민속적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전시인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다. 학술대회 당일에는 전시 기획자로부터 ‘세계 소금의 조사부터 전시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붓, 어구(漁具), 밥상문화, 민속 복식…

다양한 물질문화 연구와 박물관에서의 활용 사례 발표

 

 

이번 학술대회는 세계의 민속을 비교연구하는 국내 전문학회인 비교민속학회와 공동으로 열며, 비교민속학적 관점에서 다양하고 심도 있는 물질문화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함한희 교수(전북대학교)는 ‘한국과 일본 부엌을 인류학적 관점에서 비교하고, 임경택 교수(전북대학교)는 ‘한국과 일본의 밥상문화 비교연구’를, 소황옥 교수(중앙대학교)는 ‘민속복식 비교와 이를 전시로 활용’하는 사례에 관해 발표한다.

 

물질문화 조사연구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유물수집ㆍ전시 등으로 활용된 사례에 관해서는 박혜령 학예연구사(국립민속박물관)가 세계 소금조사 과정과 그 결과를 전시로 풀어낸 <호모 소금 사피엔스> 특별전 사례에 대해서, 김창일 학예연구사(국립민속박물관)는 한국 어촌의 어구(漁具)와 국립민속박물관의 어구 수집 및 활용 실태에 관해, 이건욱 학예연구사(문화체육관광부 국어정책과)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의 전시개최 경험을 토대로 물질문화조사와 박물관적 활용에 대한 사례를 발표한다.

 

한ㆍ중ㆍ일 삼국의 물질문화 연구 동향과 전망 탐색

 

또한 한ㆍ중ㆍ일 세 나라의 유수한 전문연구자를 통해 각 나라의 물질문화 연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갖는다. 중국의 류아이화 교수(刘爱华, 강서사범대학)는 과학기술 변혁과 전통 부흥-민속지도로 그려본 중국 붓 제작 중심지’라는 주제로, 일본 곤 마사아키 교수(昆 政明, 카나가와대학교)는 ‘일본 물질문화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한국의 배영동 교수(안동대학교)는 ‘민속학계의 물질문화 연구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물질문화 비교연구와 박물관을 주제로 하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에 대한 토론은 각각 정연학 학예연구관(국립민속박물관), 오창현 학예연구사(국립민속박물관), 임장혁 교수(중앙대학교), 김준 책임연구위원(광주전남연구원), 서종원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심민호 학예연구사(한국족보박물관), 이대화 교수(중앙대학교), 이응철 교수(덕성여자대학교), 최은수 학예연구관(국립민속박물관) 등 9명이 각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물질문화연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힘은 물론, 전시 등 박물관적 활용가능성을 탐색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학술대회는 박물관 관계자, 관련 전공학생 등 물질문화 비교연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고, 현장접수로 진행된다.